'전국 한파특보'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 4일 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바람이 매섭게 불며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새벽 5시 기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를 뺀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가 내려졌다. 올겨울 들어 가장 많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오전 6시 기준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영하 11도, 인천 영하 10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8도, 청주 영하 11도, 대전 영하 11도, 전주 영하 9도, 광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5도, 제주 0도, 울릉도 영하 5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낮에도 강추위가 계속된다.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낮은 영하 5도~영상 3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다음날까지 이어지고, 6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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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연 기자
2014-02-04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