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초등학교 박성진 교사 ‘2019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가평초등학교 박성진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9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사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2019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교사들의 사기 진작시키고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과학교육 활성화와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올해로 17회째다. 올해 수상자는 초등교사가 16명, 중학교 교사 6명, 고등학교 교사 18명 등 모두 40명이 선정됐다. 박성진 교사는 과학발명왕 등 다양한 과학발명 프로그램을 개발해 과학과 발명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 다양한 교육활동과 캠프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소외지역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무한한 꿈을 펼치도록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아시아창의력올림피아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대회 등 다수의 과학 관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으며, 이러한 활동과 지도장면은 YTN, EBS 등 다양한 매체에서 방영함으로써 창의융합 교수학습방법의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교사는 과학 및 발명분야에서 우수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2018년 발명교육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은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 국내와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자 소속 학교엔 지원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통합 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내년부터 시행

가평군이 내년부터 현재 시행 중인 각기 다른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초고령 사회진입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등 기존의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이는 노인돌봄사업들이 서비스 간 중복수급이 안되고 다른 전달체계로 다양한 돌봄욕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초연금대상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가구나 신체인지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개인별 욕구 및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서비스관리자, 생활관리사 등 서비스 수행인력을 대폭 확충해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본 통합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하나의 수행기관에서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이 꼭 필요한 노인들이 복잡한 기준 때문에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돌봄 욕구와 무관하게 일괄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의 부작용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며 그동안 서비스 간 칸막이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욕구와 필요에 맞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아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동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 한다

가평군이 다양한 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음달 6일부터 20일간 동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을 진행한다. 1년에 두 번 마련되는 군정체험활동은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고 예비사회인인 대학생들로 하여금 공직경험 및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활동인원은 60명으로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군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군정체험활동 대상자 모집을 거쳐 20일 공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가평군으로 되어 있는 자로 전문대학을 포함한 국내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복학 예정인 학생이다. 지난 7월 열린 하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 공개모집에는 220여명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선발된 인원은 사전교육을 통해 군청을 비롯한 사업소, 도서관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업무를 하게 된다. 특히 근무기간 중에는 자원순환센터 및 자라섬 등 군정현장 방문을 통해 지방행정 및 군정방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문화재 탐방, 평생학습사업 프로그램 연계 활동 등 청년 군정사업 직접 참여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간담회도 열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하계 군정체험활동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으로 문화편의시설과 교통편의성 확대, 양질의 일자리 지원, 군민 할인정책 확대, 대형서점 및 랜드마크 건물 건설 등 20대가 필요로 하는 청년정책의 방향과 환경성질환센터의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 개발 등이 발표됐다. 보수는 주 5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1일 7만3천920원이, 만근일 경우 유급휴일, 주휴수당을 합쳐 170여만 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대학생들이 동ㆍ하계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행정체험을 통해 군정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부업활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 열어

가평군은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현도 부군수를 비롯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과 함께 농식품학과 과제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올 한해 가평의 농업발전을 위한 교육에 노력한 졸업생 125명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대학 발전 및 학생회 운영에 기여한 유종태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김세경씨 등 9명이 군의장상, 신영미씨외 2명이 총동문회 공로상, 김호범씨외 6명이 표창과 성적우수상, 김종화씨 등 16명은 개근상을 수여했다. 특히 농식품학과는 졸업식날을 기념하기 위해 올 한해 배우고 익힌 학습내용과 가평과 어울리는 농식품개발 이라는 연구과제를 부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희용씨 등 7명이 손수만든 잣두부강정과 잣라떼를 비롯 가평표고 단호박 탕수육 등 총14품목의 농식품을 전시하는 등 농식품 디자인 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강현도 부군수는 가평클린농업대학에서 한 해 동안 열과 성을 다해 교육에 참여해 온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가평의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귀농귀촌과 김세경 학생회장은 3월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 농업대학을 다닌지 벌써 일년이 되었다며 학우들과 전문지식도 공유하고 지난 학창시절이 떠올라 일상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에 설립, 총1천5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올해 신설된 농식품학과 등 3개과를 3월부터 12월까지 120시간(10개월 간)의 학사운영을 추진해 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 총력

가평군은 오는 20일까지 하반기 소나무 재선충병 집중 방제사업을 통해 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 및 인위적자연적 확산을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에 붙어 잣나무 신초를 후식할 때 수목 조직내부로 침입하여 빠르게 증식하고 수분과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잣나무를 고사시키는 무서운 병해충이다. 군은 이 기간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감염목과 기타고사목 1천251본을 제거하고 81.62ha(약 3만본)의 잣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시행한다. 특히 군은 2020년 상반기에도 13억원을 투입, 감염목 등 3천여 본을 파쇄하고 5만 본의 잣나무에 예방나무주사를 확대실시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필요할 경우, 항공방제도 추진하는 등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예방 및 방제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피해상황을 신속히 확인해 적기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잣나무가 말라죽거나 잣나무 잎 등이 변색되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은 잣나무 면적이 약 2만ha정도로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잣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형질이 우수하고 오래된 잣나무가 많아 산림휴양으로 활용되는 등 경제적, 환경적 가치는 금액으로 산출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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