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9년 학교폭력 예방 사진 공모전 개최 및 시상’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할 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2019년 학교폭력 예방 사진 공모전을 지난 9월23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약 1달간 개최했다.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학교폭력 예방 사진 공모전은 또래상담 운영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학급 전원이 친구 사랑, 배려, 나눔, 공동체의 의미나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의 의지를 주제로 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사진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러 학급들이 다양하게 연출하여 촬영한 학급사진으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학교폭력 예방 사진 공모전 시상은 6개 학급을 선정하고 시상품을 전달하였다. 시상품을 전달하며 즐거운 학급 이야기를 듣고 원만하고 건강한 소통방법에 대한 생각과 마음을 공유했다. 또래상담 사업은 1994년 여성가족부 단독 사업으로 출발해 2012년부터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또래상담 동아리의 원활한 운영과 또래상담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연합회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또 청소년 및 학부모 상담, 청소년 교육, 청소년 안전망 운영, 학교폭력 예방 및 해소 사업, 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사업,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찾아가는 상담 및 동반자 사업 등 청소년 복지사업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신하리 신복 경로당 준공식

가평군은 28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하리 신복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1년 6개월의 공사기간 끝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2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77㎡, 건축면적 80.6㎡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돼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9월 사업비 2억6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220.15㎡, 건축면적 234.61㎡의 지상 1층 규모의 북면 제령리 마을회관을 준공했다. 군은 올해 고령화 사회인 지역특성에 맞게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재건축 5개소와 개보수 26개소에 12억여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에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 재건축 6개소와 증축 및 보수 38개소에 28억여 원을 투입해 노인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40여년 전 새마을 사업으로 건축된 낡고 불편한 경로당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제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며 주민과 노인회뿐만 아니라 신하리 주민 전체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교육지원청, 가평교육발전대토론회 개최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화형)과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가평교육생태계 구축 및 경기혁신교육 3.0 실현을 위해 27일 가평 벨리웨딩하우스에서 가평교육발전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함께 성장하는 마을과 학교라는 주제로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장을 비롯한 가평주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이 학교를 넘어 마을로 공간, 대상, 내용을 확장해 삶을 바탕으로 한 배움을 실천하고, 마을은 여러 자원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미원초 어울림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이어진 본 행사는 지역발전과 가평 혁신교육의 방안에 대한 이중현 전 교육부혁신교육지원실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기조강연, 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대토론회는 가평교육발전을 위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 지자체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방안을 모색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들과 함께 교육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눴다. 특히 율길초 정명희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의는 설악고 한재희 교사, 마장초 김기현 교사, 가평민들레교육협동조합 전택보 대표, 청평초 함성희 학부모회장, 가평군의회 강민숙 의원이 가평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가평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토론회에 참석한 지역주민은 가평교육에 대해 학교 뿐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가평교육의 변화에 대한 전망이 보이고, 앞으로 여러 교육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화형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가 학교와 마을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설계할 수 있는 가평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이웃사랑 캠페인 대장정

가평군은 내년 1월 말까지 70여 일간 이웃사랑 캠페인 대장정을 펼친다. 군은 이 기간 군민 관심을 환기하고 기부 및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가 가평읍 오리나무길 로터리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모금 실적을 홍보하게 된다.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 이 온도탑은 높이 5m, 넓이 2m로 제작돼 군민 모금실적에 따라 온도도 동반 상승하게 된다. 군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3억 3천200만 원으로 목표액이 1% 모일 때마다 온도계도 1도씩 올라가 목표달성 시 온도탑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지난해에는 목표액 2억 3천600만 원을 초과한 3억 2천200만 원을 달성했다. 올해 경기북부지역 모금 목표액은 59억 원이며, 경기도 전체 목표액은 322억 원이다. 모금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정의 생계지원,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된다. 범 군민 나눔문화 확산이 시작된 지난 25일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 온도탑 제막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과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손길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온도탑이 1도씩 오를 때마다 군민의 온정도 함께 오르고 이웃에게 희망도 전할 것이라며 나눔으로 행복한 가평이 될 수 있도록 희망나눔 대장정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영산조용기자선재단(본부장 김주탁)이 627만 원 상당의 쌀(10㎏) 330포를 맡기는 등 올해 현재까지 군에 기탁된 성금품은 1억 5천882만 4천 원으로(성금 7천675만 4천 원, 성품 8천207만 원) 소외된 이웃의 생활안정 등에 활용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대표관광지 자라섬 사계절 활성화 도모

가평군이 겨울철 야간 볼걸리 제공에 나서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캠핑재즈축제 등으로 대표되는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초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 규모에 꽃테마 공원을 조성했다. 이로 인해 꽃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리골드, 국화 등 13종의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면서 평일 1천여 명, 주말 1만여 명이 이곳을 찾아 즐거움을 만끽했다. 군은 자라섬 남도 꽃정원 조성으로 방문객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2020년 자라섬 꽃축제 개최 전, 겨울철 야간경관시설 확충을 통해 봄여름가을 볼거리를 겨울에도 이어감으로써 사계절 자라섬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2천여만 원을 들여 이달 중 완료되는 자라섬 남도 야간경관시설은 45m구간 18그루 수목에 경관조명 원형구 54개를 설치해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자라섬 내 야간경관 활성화사업으로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이며 빛과 축제가 하나되는 감동을 줬다. 본 사업은 도군비 각 10억원 등 총 사업비 20억여 원을 들여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를 테마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됐다. 섬내에는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해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볼라드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관이 설치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군 관계자는 꽃향기에 이어 자라섬의 밤을 새롭게 부각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개최

아침고요수목원(한정현 본부장)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오색별빛정원전을 개최한다. 오색별빛정원전은 신록이 잠든 겨울, 아침고요수목원(이하 아침고요)의 정원 속에 별빛을 형상화한 LED 빛을 이용해 한국정원의 겨울정원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볼거리가 부족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고민으로 시작되었던 오색별빛정원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아 성장하였고, 13회를 맞이한 지금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등에 선정되며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고 특히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등의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며 외국관광객의 방문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별빛 속의 너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랑, 동심, 행복 등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별빛정원 속에서 내 옆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축제의 특성상 함께하는 사람을 사진에 담기 어렵다는 점을 착안하여 축제 공간 내에 좀 더 개인에게 집중될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들을 마련하였다. 축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아침고요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하루 50개 한정으로 포토카드를 무료로 배포해 특별한 방법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선물도 소진시까지 선착순 제공된다. 또 소중한 사람을 위한 글이나, 소원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축제 중에 마련되며, SNS에 축제 인증샷을 게재할 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2019년 경기도 농어민대상 휩쓸어

가평군은 올해 제26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 수상자로 3개 부문(고품질 쌀생산, 여성 농어민, 임업)에 선정됐다.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농어업 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2017년 2명, 2018년 1명에 이어 금년에도 3명이 선정되어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휩쓸며 군 농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고품질 쌀생산 부문에 선정된 대풍벼위탁영농조합 김무영 대표는 19ha의 벼를 경작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도 8.5ha를 받았다. 군 최초로 측조 시비기를 장착하여 노동력을 절감하였으며, 대풍벼위탁영농조합법인 설립하여 가평 드림쌀이라는 포장재를 만들어 쌀 생산과 가공유통을 일원화 하고 학교급식, 골프장, 어린이집 등에 연 120여 톤의 고품질 친환경쌀을 납품하여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상면 친환경쌀연구회장, 상면쌀생산자협의회장, 연하1리 이장을 역임하며 농업농촌발전을 위하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에 쌀100여포를 기증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여성농어민 부분에 선정된 전 한여농 가평군연합회장을 역임한 이진숙 회장은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 거주하며 토마토, 고추, 들깨 등 1ha의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2015년에는 가평군토마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토마토고추장 가공시설을 설치하여 6차 산업을 활성화 하고 가평군 여성발전위원회위원, 농정심의회위원과 가평군 여성농업인연합회 1~2대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농업인 권익신장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업부문에 선정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 제갈준성 회장은 2006년 임업후계자로 선정되었으며,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서 12ha의 산림을 경영하고 있다. 임업소득 증대를 위하여 고로쇠나무, 밤나무, 산더덕을 식재하고, 특히 2016년에는 5.3ha의 임야에 마가목 2만주를 식재하고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등 임업소득증대 및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산림청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경기도지사 표창 등 다방면에서 수상을 한바 있으며, 설악면에서 솔고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2019년 경기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도 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수상과 함께 경기도 농어민대상 3개 부문에 선정되어 한층 농업 중심지로서 가평농업정책의 능력을 보여 주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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