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은 18일 가능역 광장 사랑의 119 한솥밥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운영 관계자 및 자원 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백미 20㎏ 10포를 전달했다. 봉사단은 지난 3월에도 119 한솥밥 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및 설거지 등 봉사를 한바 있다. 단장인 빈미선 의장은 지난번 자원봉사활동을 함께하면서 따뜻한 밥한끼를 제공하려고 얼마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땀방울을 흘리는지 몸소 느꼈다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배고픔을 함께 나눠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구성된 의정부시의회 자원봉사단은 그동안 저소득 가정 집 고쳐주기, 연탄 나르기, 행복로 청소 등 모두 9차례 각종 봉사활동을 해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14년째 공사 중인 의정부시 장암자금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올해 말 완공돼 개통된다. 18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총사업비 2천894억원을 들여 14년째 지속하고 있는 장암동 동부간선도로와 양주 시계를 연결하는 총연장 8.1㎞의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장암~자금IC간 4~6차선 신설공사가 올 연말이면 완전 마무리된다. 현재 소음분진 등 피해를 우려한 산들마을 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공사가 늦어진 870m 부용터널 구간 포장공사가 진행 중이고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200m 방음터널 공사는 오는 8월께 완공 예정이다. 만가대 지하차도는 지난해 9월께 완료됐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터널 뒤 연장부분 마무리와 포장, 전기 등 시설을 마치고 안전점검을 거쳐 준공 전 조기 개통도 검토하고 있다. 장암~자금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극심한 체증을 빚었던 만가대 사거리 교통이 원활해지면서 의정부 도심 교통난 해소와 함께 서울 양주권 교통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준공 전 2~3달 전이라도 조기 개통을 하려고 한다며 다만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최종 점검을 확실히 한 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간선도로 장암~용현IC( 만가대 사거리)까지 3㎞ 왕복 4차로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임시 개통해 5년 넘게 사용하고 있으며 자금 IC민락IC 구간 중 양주에서 서울 방향 1차로만 지난 1월 임시 개통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 도심의 차 없는 거리인 행복로가 만남과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쓰레기가 크게 늘면서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더위가 일찍 찾아온 올해는 더욱 심해져 의정부시가 수거 인력을 대폭 늘리는 등 인력과 예산 부담까지 커지고 있다. 12일 의정부시와 주변 상인들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행복로를 찾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주말이면 동두천 등지에서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까지 행복로를 찾고 있다. 이들은 맥주나 커피 등을 마시거나 거리공연 등을 보면서 밤 늦게까지 행복로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과 시민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인해 깨진 병이나 깡통 등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으며 쓰레기통 마다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 심지어 금강송과 꽃들이 심어진 녹지공간은 물론 분수시설, 수로까지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여기에다 인근 상인들이 쓰레기봉투 값을 아끼려 몰래 버린 각종 쓰레기까지 더해져 미관 저해는 물론, 악취까지 풍기고 있다. 게다가 일부 시민은 유모차 등에 쓰레기를 싣고와 버리기도 한다. 이같은 시민의식 부족으로 행복로 일대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하루 저녁에만 100L 봉투 15개에서 20개 정도로 지난해 보다 50%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하순 께부터 청소전담 인력을 종전 4명에서 7명으로 늘리고 낮에는 물론 새벽시간 대에도 청소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로 청소에만 한 달 평균 1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고 있다면서 행복로는 시민 모두가 아끼고 가꿔야할 공공장소로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발생한 쓰레기는 스스로 치우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2월24일 조성된 행복로는 중앙로 역전교차로에서 포천 로타리까지 길이 600m, 너비 20m로 금강송을 비롯한 수목, 화훼류를 심은 녹지공간에 분수시설, 미디어 폴, 공연광장 등과 각종 시민휴게시설을 갖췄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가 주민이 발의 청구한 의정부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지원 조례안이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지자체 권한을 넘는 내용 등을 들어 각하하려 하자 시민단체들이 주민참여 자치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의정부 방사능 안전 급식네트워크는 12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례규칙심의회는 청구 조례안 내용에 대해 검토를 못하게 돼 있는데도 이런저런 이유를 내세우는 등 권한을 벗어난 행위를 하고 있으며 각하를 위해 의견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주민참여 자치에 역행하는 의정부시 방사능 안전조례 주민발의 각하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 조례규칙심의회는 지난 5일 의정부지역 15개 시민단체가 시민 1만명의 청구 인명부와 함께 지난 4월22일 접수, 제정을 청구한 의정부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지원 조례안 의 청구 요건 심사를 했다. 심사결과 청구 인명부에 등재된 총 1만166명 중 무효인 서명자가 1천986명으로 발의 서명인 요건 8천593명(2013년 말 기준 선거인수 2.5%)에 413명이 부족하고 교육감 소관 사무인 식재료 기준의 유지 검사 등의 사무를 의정부시 조례로 정하는 것은 시장의 권한을 넘어서는 등 5개 사항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시는 급식네트워크에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급식네트워크 참여 15개 시민단체는 유효서명 등 요건을 검토해 보정을 요청해야 할 조례규칙심의회가 명백한 법 위반이 아닌 청구 조례안 내용을 놓고 의견 제출을 요구하는 등 각하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9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2016년 반환예정인 캠프 스탠리 개발 방향을 재검토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의정부지역 반환 공여지 중 제일 규모가 큰 캠프 스탠리에 오는 2022년까지 건국대 캠퍼스가 들어오기로 한 양해각서는 아직까지 유효하다면서 건국대학교에 확실한 의사를 타진해 이전이 어렵다면 이른 시일 안으로 새로운 개발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비공식적으로는 이미 캠프 스탠리의 개발 구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의정부지역 3분의 1에 달하는 584만㎡의 반환공여지를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따라 의정부지역 경제가 달려있다며 앞으로 재임 4년 동안 총력을 기울여 반환공여지, 현안사업 부지개발 등을 통해 835로 요약되는 의정부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835 정책의 구체적 실행계획과 함께 조직신설 등 기구개편안도 이달 말까지 완료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뽀로로 테마파크, CRC 테마파크 등 앞으로 20~30년 의정부의 미래를 내다본 개발사업을 뒷받침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조직으로 가칭 공영사업 개발단과 같은 기구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안 시장은 경제살리기와 함께 의정부의 미래를 좌우할 교육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행정지원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오로지 시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비보이 세계대회 R-16 KOREA 2014한국대표선발전 & 의정부 비보이 페스티벌을 오는 14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 비보이팀인 퓨전엠씨를 비롯하여 전국의 비보이 600여 명이 참가하여 비보이 크루(Bboy Crew)와 팝핑(Popping), 락킹(Locking)부문으로 나뉘어 오디션 배틀을 거친 후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예선전은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본선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비보이 크루 부문 우승자는 세계 4대 메이저대회인 UK(영국) 비보이 챔피언십 2014의 한국 대표 출전권이,락킹 부문우승자는 R-16 KOREA 2014 한국 대표 출전권이 주어지고 팝핑 부문은 두 대회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한국대표 선발전은 오는 7월 5일과 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R-16 Korea 2014 세계 비보이 대회를 앞두고, 한국 최고의 비보이를 뽑는 대회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심도 뜨겁다. 관람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무료티켓(지정좌석)을 받아 5시30 부터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도록 하고 앞으로 세계대회도 유치해 의정부시를 비보이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시민들이 나서서 통합을 추진하면 그동안 이해관계에 따라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 시 통합 여부를 좌지우지 해왔던 정치권이 이를 외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시민의 힘으로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나섰습니다. 박범서 의양동 통합추진위 공동의장(56)은 경기북부 지역이 발전하려면 경기도 분도가 최선이지만 선거 때 잠시 불거졌다가 사그라지는 것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그렇다면, 북부 중심이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의정부양주동두천이 통합해 발전의 전기를 찾아야 한다고 3개 시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의정부지역 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인사, 단체가 참여해 비영리단체로 출발한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추진위는 그동안 세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오는 2018년까지는 반드시 3개 시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양주동두천 지역에서도 의정부와 같은 민간 중심의 통합추진운동을 위한 법인체 결성이 조만간 마무리 된다. 3개 지역별 추진위는 늦어도 오는 8월까지는 연합체를 만들고 지역별로 통합추진 조례가 제정되도록 연대해 가면서 조직적인 통합 추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연합 추진위는 통합의 당위성, 효과 등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홍보해 통합 여론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반대시민의 목소리도 수렴해 통합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공동의장은 통합에 영향력이 큰 정치권 인사가 통합에 반드시 참여하도록 64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선거가 끝나고 당선자들이 통합 추진을 뒷받침하고 추진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의정부지역 출마자 62%, 양주 80%, 동두천 60%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당선 뒤 통합 추진과 활동을 약속했다. 박 의장은 협약서에 사인하지 않은 후보자도 결국 지역발전을 위해 통합에 찬성하리라고 본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세 번이나 통합 추진에 실패했지만 주민들의 통합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오는 2018년 통합의 밑거름이 차근차근 마련되고 있다며 3개 시가 통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 지역 최대 현안인 고산지구 보상문제가 지구지정 6년 만에 타결됐다. 이달 중 보상공고와 함께 연말 안으로 6천억원 규모의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1일 LH 의정부 민락사업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의정부 고산지구에 대한 LH 본사 경영투자심의회를 통과, 이달 중 보상계획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정부 고산지구는 보상이 지체돼 주민들이 반발해 왔으나 LH가 사업성을 이유로 보상과 사업착수 시기를 결정하지 않아 사업추진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이처럼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했던 고산지구에 대한 LH 경영투자심의회를 통과한 것은 지난해 11월 사업성 개선 대책이 반영돼 지구계획이 변경되고 투자 타당성 조사 결과 상당한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긍정적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정부시 고산지구는 민락산곡동 일대 130만㎡로 지난 2008년 10월24일 국민 임대 주택단지 지구로 지정됐다가 2009년 7월29일 보금자리로 전환됐다. LH는 2010년 보상을 약속했으나 미뤄지면서 금융권 대출 등을 받은 주민피해가 가중되면서 반발을 사왔다. 이런 가운데 LH는 의정부시, 주민과 합의해 지난해 11월 녹지율을 낮추고 사업기간을 당초 2008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에서 2018년 말까지로 연장하는 등 지구계획을 변경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LH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보상에 나서 내년 하반기까지는 수용재결, 공탁 등 모든 보상절차를 마치고 내년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지난해 8월초부터 고산지구 토지현황, 지장물, 영업권 등 보상물건 등 보상을 위한 조사에 나서 90% 이상 조사를 마친 상태며 보상 규모는 모두 5천8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경전철의 노인 무료탑승이 30일부터 시행된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은 29일 만 65세 이상 경로자에게 무임승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거주 65세 이상 노인들은 1회권이나 G.Pass(농협 발급)시니어카드로 의정부경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전철 노인 무료탑승은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 측이 지난 4월 21일 체결한 연말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 도입 합의서에 따라 환승할인과 함께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시민교통 편의와 경전철 활성화차원에서 우선 도입했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 측은 환승할인 시행 이전 노인 무료탑승에 따른 손실금은 각각 50%씩 부담키로 했으며 환승할인 시행 후에는 연간 9억원까지는 의정부경전철 측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의정부시가 부담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 전문 출판사를 통해 Techniques in Cartilage Repair Surgery라는 제목의 무릎 관절 연골 재생 수술 관련 의학서적을 출간했다. 김 교수를 비롯해 영국 캔터베리 대학 셰티 교수, 일본 오사카 대학 나카무라 교수, 스웨덴 매츠브리트버그 교수가 공동 편집자로 참여하고 관절 연골 기초부분은 서울성모병원 임상병리과의 정찬권 교수가 집필하는 등 각 세부 주제별로 세계 유명 연구자들의 글을 실었다. 이 서적에 소개된 ACIC(자기 콜라겐 유래 연골재생술), MCIC (간엽세포 유래 연골 재생술), HGIC (히알루론 젤 유래 연골 재생술), GACI (젤형 자기유래 연골세포 이식술) 등은 김석중 교수가 획득한 특허와 개발한 연골 재생술기 수술법으로 세계 각국 연구자들에 의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