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호원천변에 쌈지공원 조성, CCTV 설치 등 하천 주변을 확 바꾼다. 의정부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 친환경 시설 지원을 위해 이 같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달 김동근 시장 주재로 열린 ‘현장 시장실’에서 제기된 주민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시는 호원천변을 따라 도로 및 주택가에 있는 무단적치물 및 의류수거함 정비, 쌈지공원 조성, CCTV 설치, 불법주정차 관리, 잡초 및 쓰레기 수거 등에 나선다. 또 복원사업을 마쳐도 불법주차와 쓰레기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사업효과 반감을 우려해 환경개선사업을 동반, 추진한다. 이와 관련, 김재훈 부시장은 지난 28일 8개 부서 관계자와 1차 회의를 통해 협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호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의 준공에 맞춰 매월 정비 관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훈 부시장은 “주민의견을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각 부서가 호원천 복원사업의 진행상황을 매월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환경개선 및 생태하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1동은 11개 자생단체 200여명과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자생단체 회원 110명이 환경정비에 참여했다.
의정부시가 민락2지구 상업지역 교통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상가 밀집지역인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는 평소 상가 옆 1차선이 불법 주차차량 등으로 주차난과 교통정체를 겪었다. 시는 시민과 상가 이용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민락2지구 중심상가(로데오거리) 진입로 2곳에 ‘주차정보 안내전광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차정보 안내전광판은 로데오거리 인근 오목로 205번길 도로변에 위치한다. 낙양물사랑공원(용민로) 방향에서 진입하는 지점과 해동2타워(오목로) 방향에서 진입하는 지점에 각각 설치했다. 주차장까지의 이동 거리, 방향, 주차 가능 면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로써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방문객들은 민락2지구 중심상가지역으로 진입하기 전, 전광판을 통해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확인, 주차할 수 있다. 주차정보 안내 대상은 공영주차장(낙양물사랑공원, 궁촌교) 2곳과 민락2지구 중심상가 지역에 있는 주차전용건물 민간주차장(CY타워, 마운틴타워, 농협하나로마트) 3곳이다. 공영주차장 앱도 개선했다. 공영과 민간주차장 통합정보 관리를 위해 데이터관리 서버를 도입하고 민간주차장(CY타워, 마운틴타워, 농협하나로, 민락다이소, 해동3타워) 5곳을 연계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공영주차장뿐만 아니라 민간주차장 정보까지 확대·제공한다. 공영주차장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의정부 공영주차장’으로 검색, 설치하면 된다.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길 안내 정보도 지원한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2지구 중심상가 로데오거리를 찾는 시민과 상가 이용객을 위해 주차정보 안내전광판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교통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통 및 주차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울경로당 주변은 하루 종일 가위 소리와 어르신들의 밝은 웃음 소리로 가득하다. 남다른 손재주의 가위손 어르신들이 근무하는 ‘행복한 실버헤어샵’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행복한 실버헤어샵은 의정부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으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의정부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담당자 이상우 사회복지사(31)는 “행복한 실버헤어샵은 사람 중심의 미용서비스업으로 참여자와 고객의 정서적 연결을 통해 사회적 고립방지, 노인일자리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는 복지서비스”라며 “어르신들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참여할 수 있는 직업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선 이·미용에 종사한 경력이 있거나 미용자격증을 취득한 60세 이상 참여자 15명이 3인 1조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하고 있다. 주요 고객 또한 어르신으로, 행복한 실버헤어샵은 미용실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은 특히 커트 5천원, 펌·염색 1만3천원 등 저렴한 가격에 고객 맞춤 헤어스타일을 제공 받을 수 있어 처음 방문한 고객도 단골이 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해 미용봉사까지 펼치고 있다. 참여자 장화순씨(72)는 “미용봉사를 위해 60세에 미용면허증을 취득한 뒤 봉사를 다니던 중 2014년 의정부시니어클럽에서 미용실을 연다는 소식을 들어 일하게 됐다”며 “9년째 고객과 소통하면서 보내는 매일 매일이 소중하고 행복해서 웃음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최재혁 의정부시니어클럽 관장(법일스님)은 “행복한 실버헤어샵은 노년기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유지와 사회참여 동기를 고려해 만들어진 일자리”라며 “앞으로 2, 3호점까지 확장·운영 예정이며 편안한 공간에서 많은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현장 시장실’을 열고 교통·안전민원 등을 시민과 소통,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취임 후 민원 청취·해결 및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시장실’을 운영, 올해만 40차례 개최했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정부시 현장 시장실은 김 시장 주재로 매주 ▲주민센터 ▲주제가 있는 현장 ▲공공기관 등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왔다. 김 시장은 이를 통해 청 내에서 듣기 어려운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고민했다. 또 행정정책에 대한 의문도 밝히며 신뢰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였다. 현장 시장실에서 민원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분야는 환경, 교통, 안전 등이다. 주요 내용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처리, 소음 문제, 주차장 확충, 버스노선 신설 및 변경, 보도블록 교체, 폐쇄회로(CC)TV 설치, 빗물받이 준설 등 시민의 일상과 관련된 불편 사항이다. 민원 해결 사례로는 흥선로 일대 전신주와 통신주로 인한 통행 불편을 들은 뒤 즉시 KT 및 한전 등과 협력해 총 12개의 전신주와 통신주를 정비해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경전철 곤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환승을 위해 버스 하차한 뒤 횡단보도를 건너 300m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같은 민원은 현장 시장실에 접수돼 시와 경찰서가 협력, 역사 앞에 횡단보도를 개설하고 버스정류소도 횡단보도 인근으로 옮겨 환승시간을 단축했다. 특히 잠실행 G6100번 광역버스의 민원 불만에 김 시장이 탑승해 민원을 해결했다. G6100번은 버스 7대가 22~40분 간격으로 운행해 배차시간이 길고 고산지구 초입부터 만석이었다. 이에 김 시장이 해당 버스를 타고 불편을 확인하고 전세버스 1대를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10~15분으로 단축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의정부 장암동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화재가 나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2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의정부 장암동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7명이 긴급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발생 1시간40여분 만에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서 연기가 나고 불꽃이 보였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정부시가 취약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확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과 최정희 시의장을 비롯해 대륜 E&S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골마을 도시가스 통입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안골마을 도시가스 공급은 주민들의 요청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사업비 3억4천만 원을 들여 810m의 공급관을 설치했다. 이로써 안골마을 25가구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은 연간 약 2천200만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더불어 LP가스 사고 예방 등 재난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으로 안골마을 주민들이 편안하고 아늑한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에너지 복지지원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희 의장도 “안골마을 주민들이 오래도록 염원했던 도시가스 개통으로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의회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 개선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우리 안골마을에 도시가스 공급으로 에너지 복지와 주민 편익 증대 뿐 아니라 마을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가 21일 오전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의원발의 14건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95일간의 2023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김연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의 아쉬운 점을 지적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요청을 촉구했다. 같은 당 나 지역구의 김지호 의원은 의정부경전철 적자 운영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또 시에서 제출한 1조3천768억8천715만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중 10개 사업의 4억9천만원을 감액, 시의 예비재원으로 편성하는 내용으로 조세일 의원 외 6명이 발의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의결됐다. 최정희 의장은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희망찬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에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결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채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청년창업 지원 조례안(강선영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국어 진흥 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12명) ▲의정부시 차세대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안나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노인복지증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지호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계옥 의원 외 5명) ▲의정부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오범구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아파트 경비원 등 고용안정 및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6명) ▲의정부시 1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현채 의원) 등이다. 한편, 2024년 새해 첫 회기인 제327회 임시회는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9일간 열린다.
의정부시는 동막·궁촌교 하부공간을 영상과 음악이 있는 ‘ICT(정보통신기술) 쉼터’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ICT쉼터는 시민참여단이 직접 일상생활 속 도시문제를 찾아 스마트 기술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정부i 도시탐정단 리빙랩’을 통해 구축했다. 동막교 하부에는 전국 최초로 저전력 광섬유 조명을 활용한 ‘스마트 바둑-장기판’을 설치했다. 은은한 광섬유 조명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바둑과 장기를 둘 수 있다. 판 크기도 1.1배 크게 했다.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하천변에 처음으로 재해 걱정없는 공기주입기도 설치했다. 해당 공기주입기는 하천 범람에도 떠내려가지 않고 고장나지 않도록 제작됐다. 궁촌교 하부에는 ‘인터렉션 미디어아트’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박수 소리에 반응, 영상 및 음향이 재생된다. 영상은 박수 소리에 따라 낙엽과 눈이 더 많이 보이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시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계절에 따라 다른 영상을 재생함으로써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공연장 활용을 위해 관람석도 마련,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리빙랩 2개 분야인 자유주제, 실증주제에 참여할 총 30명의 시민을 모집, 이달까지 12차례에 걸쳐 리빙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도시문제를 도출하고 문제점에 대해 스마트기술(ICT 등)로 해결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교량 하부를 ICT쉼터로 구축하는 실증주제 리빙랩은 3차례의 시민참여 리빙랩, 중간보고회, 관련부서 실증(안) 구축회의 등을 통해 각 장소에 최적화된 실증(안)을 확정했다. 이어 전문기업과 시민참여단, 관련부서와 협업해 설치를 진행했다. 김동근 시장은 궁촌교 ICT쉼터 구축 현장을 방문해 “리빙랩 시민참여단의 열정으로 그동안 어둡고 긴 궁천교 하부를 영상과 음악이 있는 활력있는 쉼터로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 효과성·투명한 재정 운용을 보장,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지원을 적극 살피겠습니다.” 내년도 의정부시 살림살이를 심의하는 오범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은 집행부에 대한 예산심의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특히 오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 교통망 확충 사업,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SOC·경제분야의 집중 지원을 강조했다. 최근 경제 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의원들의 의지다. 예산심의와 관련, 오범구 예결위원장을 만났다. ■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이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 것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예산안을 살펴 도시의 재정건정성을 회복하고 집행부인 의정부시와 함께 재정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 재정이 안정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내년도 예산 규모와 심의 방향은 의정부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규모는 1조 3천768억원으로 올해 대비 약 112억원 8천400만원이 감소한 규모다. 지방교부세 등 보조금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 충격을 최소화 해야한다. 예산심의 과정에서 모든 재정사업에 대해 중복, 유사성을 점검하고 추진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게 심사할 것이다. ■ 예결위 활동 중 중점적으로 살필 분야는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집행부가) 예산안 편성을 모든 재정사업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고심했다고 생각한다. 어느 예산 하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산안이 효과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용을 보장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 지원 분야를 적극 살피겠다. ■ 의회 차원에서 꼭 지원해야 할 예산(사업)이 있다면 그동안 의정부시민들은 각종 규제에 묶여 많은 희생과 헌신을 감내해왔다. 의정부시는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경기북부의 문화교통의 거점도시로써 재도약하고 있다. 교통망 확충 사업들과 법정문화도시 선정,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 마지막으로 시민에게 하고싶은 말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경제의 어려움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예산 심사가 되도록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 우리 의정부시가 어려운 재정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
사기 혐의로 지명 수배된 20대 남성이 열쇠공을 불러 전 여자친구의 집을 따고 들어가 폭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5분께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 여자친구인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와 최근까지 함께 살다가 헤어졌는데 열쇠공을 불러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B씨와 통화 중인 친구가 이 사실을 파악하고 112신고를 해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그가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A급 수배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그를 조사한 뒤 수배기관인 의정부지검에 신병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