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 직원 대상 비전 및 핵심가치 교육 실시

과천시가 전 직원이 참석하는 비전 및 핵심 가치 공유 교육을 실시한다. 직급별로 총 5차례에 걸쳐 1박2일 동안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이라는 과천시 비전을 실현하고 꿈과 사랑, 그리고 열정 등 3대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직급별 교육 일정은 4-5급은 지난12-13일 이틀동안 교육을 실시했으며, 6급(106명) 16-17일이며 7급 이하(346명)는 3기로 나눠 1기 18-19일, 2기 25-26일, 3기 30일-31일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1일차에는 여인국 과천시장 특강을 시작으로 개인의 삶에 대한 성찰 포인트를 제시하고 이를 조직 속에서 어떻게 발현할 것인지를 탐색하는 참 나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중점 진행한다. 또 2일차에는 과천시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내재화하기 위한 레크레이션 소통과 열정 프로그램을 비롯 국학원 이병택 교육이사의 안보시대의 공직가치과 핵심가치에 따른 정책 실행방안을 재확인하는 KPC 심의석 교수의 늘 푸른 과천 ERCR 등 전문가 특강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과천시 비전 및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조직의 정체성 확립과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 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서울경마공원 오늘부터 ‘馬법의 성’ 축제

KRA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마문화 행사인 제16회 경마문화축제를 13일부터 22일까지 馬법의 성이란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경마문화축제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다.먼저 1박2일 가족캠프가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 내 임시 야영장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텐트, 코펠 등 캠핑 용품을 제공하고 저녁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22일에는 결혼 50주년을 맞는 노부부 20쌍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를 올려주는 금혼식이 열리고, 참가자에게는 1박2일 온천여행권을 제공한다.또 KRA 스포츠단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KRA 탁구단(감독 현정화)이 팬들과 한 판 대결, 시범경기,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이 예정돼 있고, 사이사이에 돌발퀴즈쇼, 탁구대 위의 종이컵 떨어뜨리기, 탁구로봇 이벤트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즉석 이벤트도 열린다.풍성한 공연들도 많다. 가족공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게릴라 마술공연과 7080 통기타 가수의 라이브 공연, 클래식을 현대적인 음색으로 연주하는 퓨전 현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카페'가 개설된다. 또 워터바이크(Water bike) 놀이기구와 남여 팔씨름대회, 미꾸라지 잡기 대회, 워터슬라이드 풀장, 로데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그림이 세상 밖으로 나온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트릭아트 전시회 등이 상설 운영된다. 박진우 홍보팀장은 올해 경마문화축제는 예전에 비해 가족단위의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기간 동안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 돗자리 등 각종 편의용품과 이용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 문원2단지 ‘재개발ㆍ재건축’ 여론조사 결정

재개발과 재건축 등 개발방식을 놓고 주민들 간 갈등을 빚어왔던 과천시 문원 2단지 노후주택개발사업이 오는 6월 여론조사를 통해 개발방식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10일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 지역인 문원 2단지 노후주택개발사업을 위해 올해 안으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변경키로 하고, 이르면 다음 달 개발방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행한다.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조사를 의뢰키로 했으며, 주민들을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주민의견을 조사한다.이번 여론조사에서 재개발 방식에 대해 50% 이상 찬성 의견이 나오면 올해 안으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변경할 계획이다.시는 또 기본계획안이 변경되면 이 지역의 개발연도와 건물층수, 용적률 등을 결정하는 정비계획도 바로 착수할 방침이다.문원 2단지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문원 2단지는 건물의 노후화로 많은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며 어떤 개발방식이든 하루빨리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유동준 문원 2단지 재개발추진위원장은 문원 2단지의 경우 그동안 재개발과 재건축 방식을 놓고 주민 간 논란을 빚어왔다며 대다수 주민이 재개발을 원하고 있고, 시도 법적으로 재개발을 발표했기 때문에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문원 2단지는 법적으로 재개발 지역인데도 그동안 재개발과 재건축 등 개발방식을 놓고 주민들 간 갈등을 빚어왔다며 주민의견을 조사한 후 개발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예산문제로 5년간 답보 과천 송전선 지중화사업 ‘급물살’

5년 동안 사업비 지분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던 신양재과천 구간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빠르면 올 하반기 착공한다.5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 주암동에서 서울 양재를 연결하는 신양재과천 6.5㎞ 구간의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시, 서울 서초구, 한전 등이 수년간 협의를 벌인 결과 올 하반기부터 추진키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7월 지중화 공사에 착수해 2012년 12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의 총 사업비는 300억여원으로 한전이 120억원, 과천시 74억원, 경기도 8억원, LH 36억원, 강남순환고속도로㈜ 13억원, 서울 서초구 42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신양재과천 구간의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기존의 선로를 철거하고, 과천시 선암로와 양재로 인근에 설치된 공동구에 송전선로를 설치한다.이 사업은 지난 2007년 국립과학관이 들어서면서 경기도와 과천시가 한전에 지중화 사업을 요청했으나 한전과 서울시 서초구 등이 예산문제 등의 이유로 보류돼 오다 지난해 사업비 지분이 최종 확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시 관계자는 신양재과천 구간은 과천시와 서울 서초구, 한전, LH 등 6개 기관이 관련돼 있어 사업비 지분과 예산문제 등으로 사업협약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가 그동안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5년 만에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영광 굴비상인들 과천시위… 왜?

영광 법성포 굴비상인들이 수협의 굴비 직가공판매를 중단하라며 집단반발하고 나섰다.전라남도 법성포 굴비상인으로 구성된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 소속 상인 250여명은 3일 정부과천종합청사 앞 운동장에서 수협의 굴비 직가공판매 중단 촉구 집회를 열고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와 면담을 벌였다.이날 이들은 법성포의 전체 600여 상가의 80%에 달하는 480여 점포가 굴비 장사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영광군 수협에서 대대적인 굴비 사업을 벌이면서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수협이 입판장에서 거래되는 조기의 60% 이상을 사들여 판매하면서 조기값이 예년보다 2~3배나 폭등했다면서 정작 상인들은 굴비가공을 위한 조기를 구입할수도 없는 실정이라고 반발했다.이에 따라 이들은 수협 측이 굴비 직가공판매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여기에 영광굴비 직가공을 위해 사들인 조기수량 및 수매금액도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강행원 영광굴비특품사업단 단장은 지역 상인들은 수십 년간 영광굴비의 인지도와 유통망 형성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수협이 뒤늦게 굴비사업에 뛰어들어 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골목상권을 무너뜨리는 기업형 슈퍼마켓과 같은 꼴이라고 비난했다.이에 농림부 관계자는 굴비상인 측 주장에 대한 사실 관계를 살펴보고 조만간 수협 관계자와 삼자대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법성포 지역의 굴비 관련 연평균 소득규모는 4천억여원대에 이른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어린이날, 경마장 물놀이 어때요

KRA 서울경마공원은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워터바이크와 마 문화체험, 중국기예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초대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바이크(Waterbike). 워터바이크는 가로 15m, 세로 13m, 깊이 50㎝의 대형 풀장에 45t의 물을 채워 만든 보트장에 놀이기구를 띄워 한꺼번에 많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보트는 26대를 운영하며 탑승시간은 15분 정도로 대기인원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또 마 문화체험도 선을 보인다. 가족공원 내에 있는 포니랜드는 세계의 다양한 말들을 눈앞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말 체험동물원이다. 포니랜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품종인 미니어처와 점박이 아팔루사, 1t의 몸무게를 자랑하며 마차를 끌던 클라이데스테일 등 전 세계에서 온 10여 종의 다양한 말들을 만날 수 있다.어린이날 특설무대에서는 4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중국기예단의 어린이날 맞이 널뛰기 공연을 선보인다. 또 평소 접해보지 못한 우리 역사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전통 탈 만들기, 짚풀공예 등 전통공예품 체험행사와 토호놀이윷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도리깨질키질지게질 등 농경 세시 문화체험 등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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