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오는 19~20일 이틀 동안 시민체육관과 시민회관 등지에서 제23회 구름산예술제와 제7회 광명농악대축제를 개최한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전래놀이극 흥부와 놀부 공연과 낮 12시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도전 50곡 행사가 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과 대리석광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20일 오전 10시부터 시와 오감나누기 체험 행사와 광명시민 벼룩시장 문화장터 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수학놀이 체험과 균형잠자리, 바람개비, 상감단청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광명
광명시철2사랑회(회장 이춘기)는 14일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 44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철산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의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한 학생을 신청받아 고교 3명, 대학생 5명 등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철2사랑회는 지난 2009년부터 3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철2사랑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2002년에 결성, 장학금 사업과 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12년째 펼치고 있다. 관내 21개 유관 단체와 개인 후원자 18명이 참여, 매년 자발적으로 후원금 기탁으로 기초생활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관내 어려운 가정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춘기 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최선을 다해 사회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가 되길 바라며, 나눔과 사랑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와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이철희)는 9일 자전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시민 자전거 한마당은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자전거도로 준공 기념으로 열렸다. 300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한 도로 경주는 MTB, 사이클 두 종목에서 광명스피돔 주변 도로 2.5km를 20km, 25km, 30km 순회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총 371명의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광명 스피돔을 출발, 구름산 터널을 지나 광명동굴까지 신선한 가을 공기를 마시며 광명 일원의 풍광을 즐기면서 13km를 달렸다. 특히 참가자들은 광명동굴을 돌아보고 동굴예술의전당에서 시립합창단, 미니밴드 퍼니밴드, 댄스스포츠 공연을 관람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누렸다. 양기대 시장은 축제를 통해 자전거 문화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비례대표 축사 책자서 배제 새누리 편가르기 단상 점거 市 의전 매뉴얼 따른 것 광명시와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행사 진행시 의전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는 바람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9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4명은 지난 5일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양기대 시장 축사가 끝나갈 무렵, 무대에 올라갔다. 이들은 축사를 하는 양 시장을 뒤에 두고 무대 앞쪽에 5분여간 서 있으며 침묵시위를 했다. 이날 이들이 무대에 올라 침묵시위를 한 것은 행사 책자에 시가 손인춘 국회의원(새비례)의 축사를 넣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 표시였다. 기념식에 배포된 책자에는 민주당 소속인 양기대 광명시장의 대회사와 같은 당의 정용연 시의회 의장, 백재현(민광명갑), 이언주(민광명을)의원, 남상경 시 생활체육회장 등 4명의 축사만 실렸다. 이에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4명은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시민의 날 축제 책자에 지역구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비례대표 현직 국회의원이자 광명을 당협위원장인 손 의원의 축사를 넣지 않은 것은 민주당 중심의 편가르기 행태라며 시는 각종 행사에서 배제되고 있는 손 의원의 축사를 보장하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시는 행사 책자에 손 의원의 축사가 빠진 것은 지난해 10월 만든 의전 매뉴얼에 따른 것으로 시 주관 행사 축사의 경우 지역구 국회의원만 해당하며 비례대표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4명이 국회의원 축사 문제에 항의하며 시민의날 기념식장에서 단상을 일부 점거하고 행사를 방해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손 의원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축전을 보내와 소개했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센터장 임정순, 이하 센터) 차량 관제시스템 개발을 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주)오래솔루션(대표 김영성)과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차량 관제시스템은 차량의 현 위치를 실시간 파악, 신속한 배차를 할 수 있어 센터 운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이다. 그러나 기존의 관제시스템은 콜택시 관제프로그램을 응용한 시스템으로 센터에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며, 구입비 역시 1억5천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센터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관제시스템을 자체개발하기로 결정, 올해 초부터 프로그램 개발업체 3개사와 협의하여 최종적으로 (주)오래솔루션을 사업파트너로 선정하게 됐다. 10월 중 개발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차량이동관제시스템은 LBS기반 지능형 자동배차 알고리즘을 포함하고 있어 배차와 예약, 관제 및 차량시스템 관리 등 주요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주)오래솔루션은 시에 ▲관제시스템 사용 및 유지보수 무상 지원 ▲타기관 관제시스템 판매 시 개발참여 발전기금을 센터에 지급하기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3년간 1억여 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발전기금을 통해 수익금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정순 센터장은 센터 운영에 적합한 관제시스템이 없어 타기관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자체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예산절감은 물론 수익도 얻을 수 있고, 이용시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광명시의 선진적 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경기도내 여러 시군을 비롯해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수시로 벤치마킹을 오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한국장애인장학회 경기남지부(지부장 서정옥)는 7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평소 나누는 일에 앞장서다 안타깝게도 지난해 심근경색으로 별세한 고(故) 김병삼 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과 한국장애인장학회에서는 장학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농수산물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 지난해부터 4가정에 5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서정옥 회장은 더 많은 장학생을 배출해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많은 도움을 주는 유가족들과 뜻을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개청 32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5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정용연 시의장, 국회의원 등과 시민 5천여명이 참여했다. 광명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야마토시에서 시미르카츠오 부시장 등 관계자가 시 개청 32주년 기념행사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명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25회 광명시민대상 시민봉사부문 이영면, 체육부문 이진우, 지역경제부문 김정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장애인,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 8명이 초청되기도 했다. 양기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 날 행사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민화합 체육대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쉼터로, 서로 이야깃거리가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화합 체육대회는 100m 달리기, 400m 계주, 대형 바통 릴레이 등 9개 종목에 1천687명 선수가 출전, 동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독거노인, 거동불편장애인 등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 빨래방을 열었다. 시는 지난 1일 광명시지회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조용호 새마을 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이불 빨래방개소식을 가졌다. 사랑의 이불 빨래방은 광명시지회 새마을회관 주차장에 세탁기(19Kg) 2대와 건조기 1대를 설치하고, 매월 2회 동주민센터 지역 내 18개 동의 소외가정에서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한 후 전달한다. 빨래방 운영은 새마을지회 회원을 주축으로 동주민센터 공무원, 노인 볼보미 등이 힘을 모아 추진한다. 양기대 시장은 몸이 불편한 소외 가정에게 이번 사랑의 이불 빨래방과 같은 무료세탁지원 사업은 큰 힘이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계층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알찬 사업을 계속 발굴해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철2사랑회(회장 이춘기)는 광명인병원과 종합검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병원에서 건강종합검진비용을 60% 정도 할인해주고, 철2사랑회에서 건강종합검진비용을 지원해 철산2동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 5명에게 무료 건강종합검진의 혜택을 주는 것이다. 철2사랑회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2009년부터 실시, 25여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올해도 5명이 종합건강검진의 혜택을 받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화합을 목적으로 2002년에 구성, 올해로 11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내 교회 등 14개 지역단체 개인 후원자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기탁,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문화원(원장 이영희)이 지난달 28일 포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서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를 연출했던 임웅수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0호는 지도자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한 민속예술제는 사라져가는 전통 민속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열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로 포천탄생 600년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도내 29개 시군에서 각 고장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를 가지고 참가해 이틀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는 광명문화원이 광명농악보존회원 중심으로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팀을 구성, 지난 7월부터 맹연습을 하여 값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는 현재의 철산동 지역인 쇠머리에서 마을사람들이 질병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해지던 전통 민속놀이로 1950년대 이후 명맥이 끊어져 오던 것을 임웅수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보유자가 발굴, 지난 2011년부터 각종 민속예술제에 출품해 왔다. 한편, 광명문화원은 전국 민속예술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