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국 심장병 어린이들 무료시술로 ‘새생명’

광명시의 도움으로 국내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은 중국 어린이 3명이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부천세종병원과 손잡고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둥성 요성시의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들을 초청, 무료로 수술을 지원해 지난 2009년부터 총 27명의 어린이가 새 생명을 선물 받았다. 올해 초청된 1~4세 영유아 3명과 보호자들은 입국 후 심장병 수술을 받았으며, 오는 10일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장팡메이씨(26여)는 태어난 지 5개월도 안 된 딸의 상태가 위급, 걱정이 많았는데 광명시와 세종병원의 도움으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 드린다며 눈물을 흘렸다. 양기대 시장은 자매도시 요성시와는 청소년문화 교류, 상호공무원 파견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사업과 같은 원조 활동을 통해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광명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09년 세종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로 해마다 요성시 심장병어린이의 수술을 위한 초청과 국내 체류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동티모르에 평생학습 노하우 전파

광명시가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 이어 동남아시아의 신생 독립국인 동티모르에 평생학습을 지원,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 따르면 학습원은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동티모르를 방문, 마을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학습 동아리에 대한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동티모르 라우땜 주 로스팔로스 시에 있는 코면리조트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과 컨설팅에는 동티모르 정부 관계자와 마을 지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광명시의 동티모르에 대한 평생학습 지원은 지난해 동티모르 라우땜 주지사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시는 지난 3월부터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는 그동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역량 결집을 위해 광명시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직접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의견을 모으는 방법, 학습 동아리를 육성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양기대 시장은 국제 공적개발원조 사업은 중ㆍ장기적으로 이뤄져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성과에 조급하게 매달리지 말고 현지에서 필요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 대한민국인터넷 소통 대상 수상 영예

광명시가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인터넷 소통 대상 공공부문에서 기초단체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 신문 운영을 통한 시와 시민간, 시민과 시민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54명의 온라인시민필진 운영을 통해 지역소식, 인물, 문화예술, 행사, 교육 등을 현장감 있게 취재, 시민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시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매체를 활용, 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잘하는 우수한 시로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 받았다. 시는 ㈔한국블러그산업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블러그어워드 공공 부문에서 2년(2011년, 201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인자 시 홍보실장은 시와 시민 간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정책 소비자인 시민과 실시간으로 시의 정책 등 정보 제공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을 활성화 해 나가고, 시민들이 적극 참여한 결과 대상을 받았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대한민국인터넷 소통대상은 미래과학창조부 산하민간단체로 설립된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미래과학창조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광역기초단체 18여곳, 기초자치단체 100여곳,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소셜미디어와 웹기반으로 고객과 소통 잘하는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ㆍ확산시키는데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민원센터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

광명시는 운영중인 민원콜센터가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0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민원콜센터가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고객 만족도 평가를 실시한 결과, 친절성 90.9, 신속성 92.7, 정확성 92.9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지수로는 매우만족이 92.1%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조사대상자는 만족도 조사에 동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513명 중 239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응답자 239명 중 남자는 96명(40.2%)이고 여자는 143명(59.8%)이 참여했으며,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상 83명, 40대 35명, 50대 34명, 60대 이상 87명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보건일반 170명(71.2%), 행정일반 19명 (7.9%), 도시환경 16명 (6.7%)으로 나타나 시기적으로 독감 예방접종관련 등 보건분야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콜센터 전화번호 1688-3399 알게된 경위에 대해 68명이 답변, 인터넷 30명, 기타(114안내, 안내장, 스마트폰 등) 26명, 시 홈페이지 5명, 홍보 현수막 3명, 광명소식지 2명, 지인 추천 2명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홍보가 미흡한 걸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 중 고객 의견은 시정업무에 대해 전반적으로 문의 할 곳이 있어 편리했고, 어르신들은 상담사의 친절한 상담과 끝까지 경청 해주는 자세 및 적극적인 응대에 감명을 받았다고 답을 했다. 2014년부터는 차량등록사업소, 보건사업과 내부 시스템을 연계 및 차량등록사업소 전화도 수신할 계획이다. 길두식 정보통신과장은 민원콜센터가 더욱 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상담이 이뤄지고 직원들에게도 전화 상담업무가 경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을 위한 민원콜센터가 될 것을 약속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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