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행복가꿈 주말농장’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되는 시 주말농장의 규모는 3개소 385계좌로 내손1 농장은 일반시민과 어린이집 등에 유료로 분양하고 월암·내손2 농장은 저소득층과 장애인·다문화가정·65세 이상 노인(1960년 2월26일 이전 출생)·국가유공자·다자녀가정에게 무료로 분양한다. 주말농장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며 신청 마감 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4월부터 배정받은 밭에서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분야별>농업>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도심 속 농촌의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는 많은 시민에게 ‘행복가꿈 주말농장’이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소방서는 12일 공장 밀집지역 노후공장 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인 합동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는 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화재 위험성이 우려되는 의왕시 고천동 일대 노후공장 밀집지역에 위치한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소방과 시청(기업일자리과), 노후공장 시설(10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화재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관련 소방법령 안내, 화재안전정보 공유 등 시간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지난해 1월부터 의왕시 지역 고천·오전동 일대 공장 밀집지역에 위치한 공장 40곳에 대한 시설현황 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해오고 있다. 황은식 서장은 “공장밀집지역은 건물 간의 이격거리가 좁아 화재 발생시 인근 공장에 불이 옮겨붙어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크다”며 “공장관계자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스프링클러 등 자진소방시설 설치 등으로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밥은 굶어도 봉사는 중단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사는 동안 베풀고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제8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왕지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노석주 회장. 1975년 고향인 경남 합천에서 의왕으로 시집온 뒤 아이가 네 살 때쯤 크게 다칠 뻔한 일이 벌어졌다. 높은 곳에서 펄펄 끓는 가마솥에 있는 곳으로 떨어졌는데 다행히 솥뚜껑이 방패막이가 돼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그 일이 있은 뒤 노 회장은 “‘너무나 감사해 남들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며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1979년부터 소소하게 봉사를 시작하게 된 노 회장이 본격적인 봉사에 나서게 된 것은 2015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의왕청계동봉사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다. 2023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 동안 회장직을 맡아온 노 회장은 올해 초 의왕지구협의회장으로 취임해 2026년 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노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과 후원물품 나눔, 헌혈 홍보 및 참여 등 봉사와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의왕시여성단체총연합회원이기도 한 노 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봉사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과 나눔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자원봉사 1천시간 표창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표창, 경기도의회의장 표창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의왕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출이자 중 최대 3%를 지원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은 시로부터 자금 지원 결정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협약 은행인 국민은행, 기업은행, NH농협, 우리은행 등을 통해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1~3%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 등이며 자금 종류별(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자금) 대출한도는 5억원 이내이고 합산 최대 10억원 이내로 지원된다. 자금 소진 때까지 방문 또는 우편(의왕시 시청로 11, 기업일자리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기술개발, 설비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이 국토부장관에게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을 건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올해 하반기 제3자 공고를 앞두고 있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과 과천시 제안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과 관련,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왕곡지구, 청계2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지구 등 6만4천여 세대의 공공주택지구를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당위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제5차 국가철도망 선정에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GTX-C가 예정돼 있는 의왕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한 위례~과천선 최종 노선선정과 관련, 차량기지 수용 및 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금 투입 등 위례~과천선 추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과천시민의 기여에 대한 마땅한 요청임을 강조하고 과천시 제안노선을 기준으로 ‘양재IC(장군마을)역, 주암지구역, 과천지구역, 문원역’을 신설해 줄 것과 4호선 과천구간 이용자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차량 증차와 급행열차 운행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올해 의사결정이 예정돼 있는 위례~과천선 노선 확정과 의왕 연장안 5차 철도망 반영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하며 추가로 KTX 의왕역 정차와 4호선 증차·급행 추진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상우 장관이 ‘제안된 안건 모두 타당한 요청’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합리적 기준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가’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가’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과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분야를 민원행정 전략·체계와 민원 제도·국민신문고 운영·고충민원 처리·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20개 지표로 구분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5개 등급으로 각 기관에 부여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전반과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분야,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및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성제 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은 시민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여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한 공직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불합리한 민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50분께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를 들고 시민을 위협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한 뒤 붙잡았다. 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그가 윤 대통령의 지지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의왕시는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해를 맞아 오는 10일과 11일, 13일 등 3일간 6개 동을 순회하며 새해 시정설명회를 연다. 김성제 시장은 10일 부곡동을 시작으로 하루에 2개 동을 방문하며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상세한 답변을 제공하고 주민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10일 오전 10시30분 부곡동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3시 고천동, 11일 오전 10시30분 오전동·오후 3시 내손1동, 13일 오전 10시30분 내손2동·오후 3시 청계동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정설명회는 단순히 시정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소중한 의견을 듣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인 단체 및 중소·벤처·창업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의 기업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는 참석 기업인들로부터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 완화 및 지원정책 강화가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안내했으며 창업 지원과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기업 인프라 확장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인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는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강화를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 기준 13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농업인 등이며 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간편 신청이 먼저 진행되고 이후 다음 달 4일부터 4월30일까지는 대면(방문) 신청이 진행된다. 비대면 신청은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자격요건 사전검증 결과가 적격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가 발송된다. 비대면 대상자가 아니거나 비대면 기간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 신규 신청자, 농업법인 등은 대면 신청 기간에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에 거주하며 1천㎡ 이상을 경작하는 농업인은 의왕시청 도시농업과(백운로 23)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등록 신청이 완료된 지급 대상자에 대한 자격요건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12월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청 누리집 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시장은 “보다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