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성순)는 지난 30일 다문화 가족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천주교안양대리구청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중형 우성고교장, 이원홍 의왕시새마을지회장, 윤완규 의왕시학원연합회장, 각 단체 회원, 다문화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김상수 씨의 진행으로 다문화 가족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 가정들은 지역의 봉사자와 한자리에 모여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중국의 쑨푸지엔창화, 베트남의 단주엔꺼우, 일본의 켄다마후쿠와라이, 필리핀의 자루경주코코넛 놀이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중국일본필리핀베트남 각국의 전통음식과 떡국 등 전통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마련됐다. 정성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가족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자원봉사자로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다문화 가정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글로벌 도서관은 30일 조기 유학이나 어학연수 없이 자녀가 외국어에 능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도서관은 이날 평범한 엄마의 외국어 홈스쿨링이라는 주제로 찬송맘의 외국어 홈스쿨링 저자 정현미씨를 초청, 가정에서 외국어를 학습시키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 씨는 외국어의 물꼬를 트는 단계별 비책을 소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외국어 영재가 될 수 있었던 비책과 외국어 교육 환경 조성 방법 및 구체적인 지침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회에 참여한 L씨는 정 씨가 소개한 교육방법을 듣고 실질적인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을 알게 됐다며 자녀의 외국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도서관 관계자는 외국어 교육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외국어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오전동 옛 해태제과 공장부지에 지식산업센터가 오는 7월 건립된다. 시는 ㈜에이엘티를 유치해 오전동 150의 24 일원 8천262㎡ 부지에 건축 연면적 3만1천873㎡ 규모로 지하 1층지상 6층의 지식산업센터 공장 설립 승인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시는 다음 달 착공해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30여개 기업체와 22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성기계와 진성씨엔텍, 진성종합건설 등 3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는 안양 소재 ㈜에이엘티는 7월까지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자동차 엔진부품 및 전자응용공작기계제조업 등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에이엘티는 자동차 엔진 부품과 전자응용공작기계제조 등을 주 업종으로 하는 기업으로 6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정부로부터 수출액 2천만 달러 탑을 수상한 유망 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오전동을 대표하는 기업지구로 위상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30여개 기업체와 22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 123 프로젝트(기업 1천개 유치, 일자리 2만개 창출, 세수 300억원 증대) 추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생활개선의왕시연합회 제8ㆍ9대 회장 이ㆍ취임식이 최근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의원, 생활개선 회원 및 농업인단체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 농업산림과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임하는 박선이 회장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새로 취임하는 제9대 임순심 신임 연합회장과 임원들에게 축하의 박수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신임 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및 농촌체험 등 적극적인 도ㆍ농 교류 활동과 회원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등 다양하고 공익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개선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과 함께 국회의원과 판ㆍ검사가 돼 법을 만들고 재판과정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24일 4~6학년 초등학생 29명과 함께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솔로몬 로파크(Law Park)를 견학, 직접 모의국회를 경험하고 검사복과 판사복을 입고 모의재판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책 마루 어린이 로스쿨(Law School) 프로그램과 관련, 법무부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국회의장과 국회의원이 돼 용돈 쓰지 않는 날 지정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고 법률안에 대한 찬ㆍ반 토론을 펼치고 전자투표를 하는 모의국회체험을 했다. 또 판검사복을 입고 직접 판사, 검사, 변호사, 증인, 피고, 배심원이 되는 모의재판을 실시해 재판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체험했다. 또한, 과학수사의 다양한 절차를 보며 본인의 지문 채취도 해보고 거짓말 탐지기와 3D영화 감상, 체험교도소와 전통형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동양 최대의 법테마 공원인 솔로몬 로파크는 법무부가 운영하는 법과 정의의 배움터로 준법정신과 올바른 법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초평동 왕송호수가 행정구역상 수원시에 포함돼 있어 그동안 저수지관리에 발생했던 문제점이 행정구역 조정으로 해소될 전망된다. 시는 28일 의왕시와 수원시간 행정구역 변경(안)에 관한 대통령령이 국무회의의 심의를 통과해 내달 2일부터 변경된 관할구역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왕송저수지는 그동안 의왕시와 수원시 두 도시 행정구역에 포함돼 있어 호수를 준설하는데 양 시에 준설허가를 받아야 했고 제방과 같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관리과정에서도 행정이 이원화돼 있어 까다로운 절차를 이행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11년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의 행정구역 일원화 요청 이후 수 차례의 실무자 협의와 의회의견 청취, 주민설명회를 거쳐 진행됐다. 또 양 도시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에 경계조정을 건의한 뒤 올해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22일 대통령령 경기도 수원시와 의왕시간의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규정(안)이 공포됨으로써 확정됐다. 경계조정 구역은 수원시의 왕송저수지 일부와 의왕~고색간 고속화도로의 월암IC 부근 15만8천600㎡가 의왕시로 편입되며 비슷한 면적의 의왕~고색간 고속화도로 상행선 우측 도로변 및 임야 19만 4천193㎡는 수원시로 각각 편입된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왕송저수지를 단독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저수지 준설이나 수질개선사업 과정에서 수원시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등 그동안 발생했던 저수지 관리의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불합리하게 운영됐던 이중적 행정수요도 사라지게 됐으며 행정구역을 현실에 맞게 조정함으로써 주민불편도 해소되고 왕송저수지 관리주체가 일원화되는 등 시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과거 지형 지세의 변화로 들쑥날쑥하게 경계했던 의왕시와 수원시의 경계구역이 조정됨에 따라 왕송저수지의 안정성 확보와 관리가 한 층 좋아질 것이라며 고속화도로의 불합리한 경계를 현실성 있게 확정해 도시계획의 연계성도 확보돼 균형잡힌 지역개발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참신하고 재능 있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간부단원(비상임)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로 모집대상은 지휘자와 반주자, 단무장 등 각 1명씩이다. 합격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 심사를 거치게 되며, 내달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의왕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간부단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문화체육과(031-345-2533) 또는 의왕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의 하나로 숙박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숙박시설에서의 방화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피해를 줄이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 확인 사항으로는 소방안전관리업무 상태 이행 여부 확인을 비롯한 피난통로 상 피난장애 및 비상구 안전확보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또 숙박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법과 화재 시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완강기 사용법 QR 코드 스티커 및 피난안내도를 부착해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봉춘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숙박시설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투숙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의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3일 다가오는 새학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내 중ㆍ고교생 20명을 초청해 교복교환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교복지원사업 수익금은 지난해 9월 사회공헌 기금마련 농작물 수확행사를 통해 모금된 고구마 판매 수익금과 도시공사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 및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용락 의왕도시공사사장은 청소년 대상 지원프로젝트의 하나로 작년에 교복지원을 하게 됐다며 올해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다문화 청소년 공부방과 장애인농구교실, 환경정화활동, 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24일 의왕역과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인 부곡 중앙길에서 비상구 안전점검 및 소방통로 확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의왕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의왕시청직원, 의왕역 직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비상구와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봉춘 서장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구는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시민과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는 피난방화시설 등 폐쇄(잠금을 포함)훼손(변경)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위에 물건 적치 행위, 피난방화시설과 방화구획 변경 및 용도에 장애를 주는 행위 등이 해당한다. 또 현행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피난시설 또는 방화시설을 폐쇄ㆍ훼손ㆍ변경 등 행위를 한 자에 대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규정돼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