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이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마루 어린이 로스쿨(Law School)을 운영한다. 어린이 로스쿨은 대한민국 검사이야기를 비롯한 법과 예술, 인권이야기, 직접 배심원이 되어보는 모의 법정 체험 등 어린이들의 준법정신과 올바른 법 지식을 길러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법무부 소속 검사 4명이 직접 강의에 나서 어린이들에게 실감 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의왕시 중앙도서관 독서진흥팀(031-345-36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의왕시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내부 청렴도 측정에서 최하위를 기록하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의왕시의회 조규홍의원(고천오전부곡동)은 최근 시정질문에서 올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시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인사 및 인허가 등과 관련해 금품향응편의 등을 제공했는지 여부와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았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발표한 내부청렴도가 최하위그룹인 5등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 결과는 시 공무원들이 인사에 대한 불만과 부당한 지시, 부당한 예산집행 등을 요구받았기 때문으로 소수 직원의 불만이 아닌 다수 직원들의 생각으로 나타난 결과라며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안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렴도 측정 결과 경기도 31개 시군 중 외부 청렴도는 상위 수준인 7위를 받은 반면, 내부 청렴도는 최하위인 30위를 받아 경기도에서 20위로 작년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며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결과로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특히, 인사 향응 제공과 관련해 2명의 직원이 인사정보 취득을 위해 25만원 상당의 식사 접대를 한 적이 있으며 몇몇 직원이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 지난 2009년 직원이 업무와 관련해 향응을 접대받은 것으로 밝혀져 최하위 평가치를 받았다며 주로 인사를 비롯한 업무추진비와 사업비 집행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돼 내부 청렴도에서 최하위 그룹으로 분류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해 조직 상하 간 신뢰있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업무추진비 사용실태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과 부적절한 사항이 발견되면 개별적인 교육을 통해 부당한 집행이 없도록 노력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와 예산, 업무지시, 공정성 등 시정운영 전반과 조직에 대한 불만사항을 무기명조사로 실시해 개선점을 시정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안양세관(세관장 심갑영)은 세관에 몰수된 위조상표 청바지 300여 점을 의왕지역 복지관 4곳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청바지는 고천동 아름채노인복지관과 희망나래 장애인복지관, 내손동 사랑채노인복지관, 청계동 명륜보육원 등 4곳에 각각 전달됐다. 심갑영 안양세관장은 사랑의 청바지 기증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양세관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이동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주변에 맞춤형 첨단 산업단지가 오는 2015년까지 조성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의왕ICD주변인 이동 263의 2 일원 29만1천936㎡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ICD 주변을 개발하는 의왕 첨단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출자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수요자에게 맞는 차별화된 사업계획으로 수요자를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의 설립방법과 시의 출자비율, 조직의 구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자공모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첨단산업단지개발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영동고속도로 부곡 IC와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 신부곡IC, 국철 1호선 등이 인접해 있어 최적의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인근에 현대로템을 비롯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등 3천여명의 풍부한 기술인력이 확보돼 있으며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변지역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저렴하고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다양한 세제 감면과 보조금 혜택을 주는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수요자를 먼저 유치해 계획단계부터 맞춤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것이라며 의왕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수도권 남부의 핵심 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경기침체와 고용여건 악화로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역마스터 예비과정을 운영하는 등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청년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연계한 2013년 무역마스터 예비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과정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국내외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시가 운영하는 구직 및 취업 기술교육 수료 후 무역협회 전문교육으로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무역마스터 과정은 교육수료 후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무역관련 기업체 등 우수기업의 구인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내년 2월18일부터 11월15일까지 주 5일 수업으로 9개월간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무역실무를 비롯한 외환금융, 해외마케팅, 비즈니스 외국어(영어일어 등 제2외국어), OA, 교양 및 인성교육, 토익특강 등 1천800여 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30세 미만 청년구직자 가운데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비 800만원 중 50%를 한국무역협회에서 부담해 본인 부담이 비교적 적으며 특히, 시에서 실시하는 무역마스터 예비과정 수료 후 1년 이내 무역협회의 무역마스터 과정에 합격해 다니면 교육과정의 성실한 수행 여부 등에 따라 시가 120만원의 능력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홍석호 시 기업지원과장은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서는 스스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직자와 구인자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마스터 예비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미취업 청년들은 시 기업지원과 통합일자리센터(345-24612)로 내년 1월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2013년 산림 병해충 방제단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산림병해충방제단은 산림 및 녹지에 병해충 예찰조사 및 산림 내 수목벌채와 농약살포, 자재운반 등 산림사업 및 돌발상황 발생 때 긴급작업을 하는 업무로 산림 및 녹지를 보전하기 위한 기간제 근로다. 모집인원은 4명으로 벌채요원 2명과 방제요원 1명, GPSGIS 관리원 1명이며 근무기간은 2013년 2월부터 11월 중(6~8개월 기준근무)이며 임금은 2012년 기준 1일 5만1천500원, 부대경비는 5천원이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20세 이상으로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산림병해충방제 작업에 지장이 없는 신체 건강하고 성실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산림과(031-345-3513)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의왕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이 시의회의 예산삭감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 특히, 시의회가 삭감한 금액 가운데 절반 이상이 김성제 의왕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이어서 자칫 시와 시의회간 감정대립으로 번질 우려를 낳고 있다. 17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공기업특별회계를 포함해 시가 제출한 2천680억2천858만5천원 규모의 2013년도 본예산을 심의한 결과 73억7천973만9천원을 삭감, 예비비로 전환하는 내용의 예산심의를 의결했다. 시의회는 왕송호수주변 레일바이크조성 환경영향평가용역비 2억5천300만원과 조류보호방안 재검증용역비 1천900만원, 레일바이크설치 기본설계용역비 2억8천만원 등 왕송호수레일바이크조성사업에 따른 예산 5억5천200만원이 사전 행정절차 등이 이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며 삭감했다. 또 글로벌인재센터 건립과 관련, 인접한 군포시 국제교육센터가 부실운영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타 지자체의 운영사례를 봤을 때 대부분 적자운영이어서 타지역 운영사항 벤치마킹을 통해 신중한 검토를 거친 뒤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시설비와 감리비ㆍ부대비 등 46억5천198만9천원을 제외시켰다. 이들 2개 사업 중 왕송호수레일바이크조성사업은 시가 초평동과 월암동 왕송호수 주변 5.3㎞에 192억원을 들여 레일바이크 노선을 설치하고, 노선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수변테크, 쉼터, 인공습지 등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철도테마파크사업과 연계한 김성제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민ㆍ관 50대50 합동사업으로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달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마쳤고, 내년 2월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아 6월까지 철도특구지정과 사업자 선정을 마친 뒤 10월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또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건립사업은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글로벌 우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내손동 724 3천600㎡에 48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한 공약사업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17일 직원 화합과 소통을 통해 청렴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소방행정발전을 위한 2012년도 청렴워크숍을 실시했다. 양평군 소재 세미원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각 팀 및 구조대를 비롯한 119안전센터 직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분위기 확산 및 음주운전 금지교육, 원활한 직장 의사소통 방안,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방지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렴과 소통을 주제로 각 부서별 분임토의를 통한 효율적 조직운영방안을 모색했으며 족구와 등산대회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 간 화합과 단결의 시간도 가졌다. 이봉춘 서장은 직원들간 자유스런 소통의 기회로 삼아 활기차고 열정적인 조직으로 변화해 한 단계 도약하는 의왕소방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용락)는 지난 13일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성)과 의왕시 여성대학 활성화 및 평생교육사업 진흥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도내 지방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맺은 이번 MOU는 시민이 행복한 여가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의왕시민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과 평생교육사업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 이용락 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도시공사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명품창조도시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평생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률을 높이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12월 설립 이후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내손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주지 덕선스님)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과 쌀 30포(10kg)를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용화사는 안양시에서 이전한 지 8주년을 맞아 개최된 기념 법회에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용화사 스님 및 신도들이 모금한 성금을 내손동 저소득층 가정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과 성금을 전달했다. 내손1동 금범섭 동장은 기탁받은 성금과 쌀은 상급학교 진학 예정인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배움의 길을 밝히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낸수 있도록 유용하게 쓸 계획이라며 어려운 경기에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준 용화사 스님들과 신도들의 자비의 불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화사는 화응 스님이 지난 1943년 안양시 관내 창건해 법맥을 이어 오다가 2004년 12월 13일 현재의 자리로 이전해 점안 법회를 개최한 이래 내손1동 지역의 대표 사찰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