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한국교통대학(옛 철도대학)이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양 기관은 14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장병집 한국교통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지원 솔루션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우선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분석을 통한 적성 찾기와 이력서 작성법면접스킬 등 직업훈련을 상호지원키로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한국교통대학교와의 업무협약으로 높은 실업률을 차지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관ㆍ학의 적극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며 더 좋은 일자리와 더 많은 고용창출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이봉춘)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택의 건축행위 때 단독 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개정된 법령의 홍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법령개정 내용은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택의 건축행위(신축, 증축, 개축, 재축, 이전, 대수선 등)를 하는 경우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한,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 주택은 시행일인 2012년2월5일로부터 5년이 지난 2017년2월4일까지 해당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캠페인을 통한 대민홍보를 위해 안내문을 배부하고 건축허가청인 시청에 협조문을 발송하는 등 기초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를 강화하는 한편, 언론매체에 주택 의무설치 소방시설의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이봉춘 서장은 화재위험성이 있는데도 일반 가정이라는 이유로 안전시설의 사각지대에 있는 일반주택의 초기 화재진화 및 신속한 대피를 위해 경과조치기간에 관계없이 빨리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오는 15ㆍ16일 양일간 4ㆍ5급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진심ㆍ공감ㆍ희망 리더십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간부공무원 리더십 캠프는 시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방안을 도출하며 간부공무원이 갖춰야 할 리더십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필요역량을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충남 보령시 한화콘도에서 1박2일간 진행되는 리더십캠프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45명이 참가하게 되며 이용섭 국회의원과 경기대학교 송하성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김 시장은 조직발전을 위해서는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시의 간부 공무원들이 조직의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을 통한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목표와 방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이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의료정보 제공을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의료협약을 체결한다. 12일 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척추관절 전문으로 유명한 안양 튼튼윌스기념병원 두 곳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우선 오는 15일 안양 튼튼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25일에는 안양 윌스기념병원과 의료협약을 맺는다. 척추관절 전문으로 유명한 안양 튼튼병원과 안양 윌스기념병원 두 곳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분기별 1회 건강상담 및 혈당, 혈압체크가 진행되고 매년 2회 건강강좌를 열어 건강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지역 내외 행사 진행 시 의사 및 간호사가 동행해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의료협약을 통해 안양 튼튼병원과 윌스기념병원은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복지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안정화와 편의성 확대, 경제적 부담감 감소 및 사회적 소외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이동 안양세관(세관장 심갑영)은 최근 고천동 아름채 노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세관 봉사활동 모임인 사랑 마니아 회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름째 노인복지관에서 저소득 노인 및 홀로 사는 노인 등 생활보장대상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배식활동과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심갑영 안양세관장은 사랑 마니아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작은 정성과 봉사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80가지 행정사항을 시 홈페이지(uw21. net)에 공개했다. 11일 시가 공개한 행정은 시 홈페이지 하단 배너창 알아두면 편리하고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역점시책 80선에 링크시켰다. 시는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다양한 사항이 수록돼 있어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 아니더라도 빈곤으로 인해 건강과 주거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자활을 돕는 무한돌봄 사업에 대한 설명과 다문화가족 등 가족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대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 또 0~12세까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과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 자전거보험 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 및 이용방법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도우미서비스를 비롯한 출산장려금 및 출산축하용품 지원, 아이 돌보미사업, 재가노인식사 배달사업 등 평소에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했던 사회안전망 서비스도 소개됐다. 특히, 4대 이상 한 세대를 구성해 생활하는 경우 매년 50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효행장려수당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수혜적 행정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지만 일반 시민이 이용방법을 잘 모르거나 시기를 놓쳐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참여기구인 의왕시 차세대위원회 신규 위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의왕지역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주민등록이 돼 있는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신청할 수 있고 공개 모집과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후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031-343-5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새롭고 활기찬 졸업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의왕부곡초등학교(교장 조상연)는 지난 8일 줄탁관에서 제64회 졸업식을 열고, 학생과 학부모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생각하고, 새롭고, 활기찬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은 상을 수상한 성적 우수학생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획일적인 이벤트 졸업식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축하와 감동을 나눈 화합의 장으로 연출됐다. 이를 위해 담임선생님과 모든 졸업생의 눈물 섞인 악수와 포옹의 시간으로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이별과 마지막을 뜻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가 아닌 새로운 희망과 꿈이 담긴 아름다운 세상을 5학년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함께 축가로 답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졸업식장을 달궜다. 또 가장 버리고 싶은 버릇을 고쳐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다짐으로 삼겠다는 우리 다짐이벤트 등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뜻 깊은 졸업식을 만들어 준 학교 측에 감사하다며 졸업생이 꿈을 간직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 교장은 학생들이 나만의 꿈을 꾸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기록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 꿈이 실현된다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김희규)는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실향의 아픔을 겪으며 어렵게 사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중현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설 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한 뒤 김희규 서장은 명절 무렵 고향 생각으로 많이 외롭고 힘들겠지만, 오히려 두고 온 가족을 떠올리며 더 당당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에 가족을 두고 홀로 탈북해 생활하고 있는 K씨(36ㆍ여)는 명절이면 북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마음 한쪽이 늘 허전했는데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위로로 늘 큰 위안을 얻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부곡동 일대 250만㎡ 부지에 철도공원과 철도거리 등 철도브랜드사업 시설이 들어서는 철도특구가 조성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한 한국교통대학, 철도박물관, 코레일 인재개발원, ㈜로템,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등 부곡동 지역에 집적화된 철도시설을 기반으로 특성화 발전을 돕기 위해 부곡동 일대 252만7천95㎡를 철도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17년까지 특화사업을 함께 벌일 사업자 신청과 철도특구계획(안)에 대한 주민기업관계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는 내용의 철도특구 지정신청에 따른 특구계획(안) 공청회 및 특화사업자 지정신청 공고를 지난 5일 냈다. 시는 특화사업으로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왕송호수 공원 조성(레일바이크, 식도락정원), 철도특구 브랜드화 사업(철도공원, 철도거리, 어린이축제, 홍보안내사인 설치), 의왕 첨단 산업단지조성,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 육성사업, 특구 내 산학연종사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부곡 정비사업지구, 장안도시개발지구) 등을 주요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어린이 철도학교는 코레일 인재개발원에 있는 철도 교육시설을 이용, 친환경 녹색성장 동력인 철도산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글로벌 철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192억원을 들여 왕송호수를 순환하는 5.3㎞ 길이의 전동 레일바이크 시설을 설치해 철도 레저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도특구 브랜드화 사업으로 철도공원과 철도거리, 어린이축제, 홍보안내사인을 설치하고 의왕ICD주변 25만6천956㎡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레일 인재개발원 내에 연인원 3천명을 교육할 수 있는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 육성사업과 특구 내 산학연 종사자 주택 우선공급 지원(부곡 정비사업지구, 장안도시개발지구)사업 등을 벌여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이달 중 시의회 의견 청취와 주민 여론조사, 의왕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철도특구 공청회 절차를 거쳐 내달 4일 철도특구 지정을 신청해 4월 말께 철도특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