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뜨거운 이웃사랑… 수고하셨습니다”

일년간의 땀방울 감사합니다. 의왕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 의장, 최동현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봉춘 의왕소방서장, 김호영 의왕농협조합장, 한종석 노인회의왕시지회장, 지관섭 의왕시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형성을 위해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방송댄스와 축하공연 등으로 펼쳐져 자원봉사자들이 그간의 노고를 잊고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우수봉사자와 단체에 표창장과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온기를 전하는 자원봉사야말로 시를 진정한 명품도시로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에 최동현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인터뷰] 의왕시의회 전영남 예결특위원장 “사업 우선순위 꼼꼼히 따져 예산 편성”

내년도 시의 재원 조달의 적정성 여부와 사업의 우선순위, 재정계획이나 사업의 연계성, 국ㆍ도비 보조사업의 적정성, 결산안 및 행정사무감사 실시결과 등을 고려해 관행적인 심사가 아닌 시의 발전을 위한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11일 활동을 마감하는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영남 위원장은 이번 예결위 활동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매우 중요한 심사로 사업의 시급성을 꼼꼼하게 살펴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예산 편성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19일 201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공기업특별회계 예산(안) 을 시의회에 제출해 제202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안 설명을 했다. 시의회는 예산(안)의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기금운용계획(안)과 기타 특별회계 예산(안)을 소관부서별로 일반회계 예산(안) 심사 때 함께 심사했고, 도시공사 세입ㆍ세출 예산(안)은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총괄적인 사항을 공사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부서의 소관 예산(안) 질의답변 때 병행해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콘크리트학회서 기술상 수상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이 세계 최초 콘크리트 촉진 양생 신기술을 인정받아 한국콘크리트학회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9일 최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2012년도 콘크리트 학술대회에서 미래수송시스템연구단TFT 고태훈 선임연구원(42)이 개발한 콘크리트 발열 촉진 양생 기술로 제21회 학회상 기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발열 촉진 양생 기술은 콘크리트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양생을 빠르게 하는 신기술로, 평균 3~5일이 걸렸던 콘크리트 구조물의 양생 시간을 계절과 관계없이 1일 이내로 단축하게 한 것이다. 이 기술은 특수 제작된 거푸집을 활용해 콘크리트 양생의 최적 온도인 35~55℃를 지속시켜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를 확보하고 급속시공을 가능하게 한 신기술로 철도 및 도로 교량과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은 물론 아파트 등 건축구조물에 모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콘크리트 촉진 양생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면 콘크리트 공사에 걸리는 기간을 20~40% 정도 단축할 수 있고 연 23조 원대에 이르는 비용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태훈 연구원은 겨울철 콘크리트양생 때문에 공사기간이 늦어져 급속시공방안에 대한 연구 끝에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공사기간의 단축에 따른 비용절감과 대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완공으로 사회경제적 편익 증가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홍순만 원장은 현재 북유럽을 비롯한 러시아ㆍ북미ㆍ중앙아시아 등 혹한지 해외 건설 시장에서 콘크리트 촉진 양생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신기술이 빨리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발열 거푸집 최적화와 촉진 양생 콘크리트 내구성 평가 등 신기술 적용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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