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노인의 성 교육

고ㆍ성ㆍ방ㆍ가(고귀한 성(性) 방가!방가!) 최근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의 성(性) 문제가 사회문제화 되는 가운데 의왕시 사랑채 노인복지관이 노인의 성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인의 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채 노인복지관은 노년의 이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충족시키고 외로움을 떨칠 기회와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고ㆍ성ㆍ방ㆍ가로 진행되는 사업은 성교육 공개강좌를 비롯한 행복한 부부학교, 복지관 내방 및 방문 성 상담, 지역사회 성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대표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노년의 성 인식개선 경로당 방문교육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의왕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방문 성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인식의 개선을 통한 건전한 노년의 성문화 정립을 위해 복지관 내에서 전문상담사가 제공하는 전문 상담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행복한 부부학교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사랑채 노인복지관은 상담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른 기관과 자원을 공유하고 노년의 올바른 성 문화 정립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전문강사를 섭외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공개강좌도 실시하고 있다. 사랑채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건전한 노년의 성 문화 정립을 위한 상담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상담 및 교육을 진행해 노년의 성에 대한 인식변화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건강한 성 문화를 확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백운호수 공원사업 추진 친환경ㆍ친주민 ‘명품공원’으로…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에 수변 무대와 순환산책로 등을 갖춘 36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의왕 백운호수 주변을 여가활용 공원과 친수형 시민공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테마공원, 자연친화적인 생태환경 공원을 조성하는 백운호수 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각 사업을 연계해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도시지역권 근린공원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당초 28만1천38㎡보다 8만4천262㎡를 늘린 36만5천㎡ 규모의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 오택영 부시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호수 공원 기본설계 및 도시관리계획결정 용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공연장과 대기실, 레이저 음악 분수시설과 대규모 잔디광장을 갖추고 다양한 이벤트 및 정기공연이 가능한 10만3천650㎡ 규모의 수변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또한 호수 전체를 아우르는 1천35m 길이의 순환 산책로와 데크로드 1천805m를 만들어 백운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와 호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초 기본설계를 마치고 4월까지 주민공람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5월 그린벨트관리계획 승인을 얻어 경기도에 사업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과 백운호수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컨셉트로 백운호수가 갖고 있는 자연자원을 차별화해 도시지역권 근린공원으로의 기능을 갖춘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사회교육프로그램 발표회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최근 복지관 3층 공용청사 강당에서 올 한 해 동안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쌓아온 결실을 정리하는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 정경숙 시의원, 장태환 경기도의원, 최도곤 사랑채노인대학장,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복지관의 주요 이용회원인 노인층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우선 발표회는 복지관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딱딱한 해설이 아닌,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동영상 방영으로 시작됐다. 또 사물놀이와 난타, 스포츠댄스, 라인댄스, 차밍댄스, 오카리나, 하모니카, 실버 합창단 등 동아리별 재능과 끼를 발산한 데 이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마련돼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어떤 취미생활을 하며 즐겁게 노후를 보내는지 가족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매우 좋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사랑채복지관 관계자는 발표회를 통해 가족 간 친목도모와 화합을 다지며 복지관 곳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자조 모임을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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