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생활폐기물 감량 위한 간담회' 개최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 조원2동은 지난 7일 관내 폐기물 수거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조원2동장, 시의원, 동 단체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비닐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자 아파트단지 내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전용용기를 사용해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2차례에 걸쳐 관내 3개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와 만남을 갖고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비닐 및 플라스틱 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논의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조원2동에서는 먼저 관내 단체인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을 필두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사용 대민홍보를 추진, 오는 12월 중에는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관련 협약을 체결해나갈 계획이다. 한상국 조원2동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생활폐기물 감량에 관한 주민들의 다양한 관점과 입장을 알게 됐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주민계도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을 감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 서호지구대, 가정폭력 피해자 맞춤형 통합지원 '성과'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대장 김준래)는 가정폭력 피해자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재신고율 제로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호지구대는 지난 6일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서둔ㆍ구운동 행정복지센터와 올해 4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6개월간의 지원결과를 발표했다. 서호지구대는 가정폭력이 일어난 300여 가정을 대상으로 각 6회에 걸쳐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정식 상담을 신청한 28개 가정을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와 연계했다. 또 관련 기관 간 지원 가능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22회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있던 가정을 기초수급자로 선정해 경제 지원을 비롯해 생활ㆍ상담 지원으로 가정 회복을 돕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에 재신고율 제로화라는 성과도 거뒀다. 김준래 대장은 여경 선발비율 확대, 시간제 근무 여경 비율 상승에 대한 인력을 가정폭력 다발 지ㆍ파출소에 배치, 지역사회공동체와 협력 솔루션을 구축해 내실 있는 가정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오는 2022년 개장 목표 수원수목원에 '수원 역사 생태식물 스토리텔링'

수원시는 오는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한 수원수목원에 수원의 역사와 생태, 향토 등이 연관된 식물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배치ㆍ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중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원시 연관 식물자원 스토리텔링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생태ㆍ역사ㆍ문화적으로 시와 연관성이 많은 식물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수원수목원과 관내 공원, 녹지에 활용하고자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시 정책연구과제로 진행됐다. 연구를 진행한 김은영 연구원은 수원시가 가진 역사ㆍ생태적 사실에 주목하며, 그 의미를 환기시키고 시민들에게 적극적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련 식물자원들을 정리하고 스토리텔링 자료들을 수집해 공원 녹지 정책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는 2022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인 수원수목원에 ▲정조와 다산의 식물 ▲수원시 마을이름 연관 식물 ▲광교산, 칠보산, 팔달산 등 수원의 주요 산림 관련 식물 ▲습지원, 맛있는 정원 등에 전시식물 스토리텔링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를 지역 향토식물유전자원 및 역사를 보전하고 특색 있는 수목원으로 조성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최광열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생태, 역사적으로 시와 연관성이 높은 식물들은 환경도시 수원시 가진 중요한 생태유산이며, 그 역사성에 주목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식물유전자원을 보전하고 생물종다양성 증진에 충실히 기여하는 현대적인 수목원으로 수원수목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수원시 동절기 대비 도로개설공사 현장 일제 점검…겨울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만든다

수원시가 시내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일제히 점검하는 등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도로확장 등 공사를 완료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6일 산업단지와 인접한 고색동대로 3-51호선 도로확장공사를 비롯한 총 10건의 도로개설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사업소장과 담당 과장 및 팀장, 공사감독관, 현장대리인 등이 동참했다. 시는 사업장별로 공사 진행과정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 조치계획 수립을 통해 겨울 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로 인한 부실시공을 방지하는 견실한 시공으로 시민 보행에 편의를 제공하고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하는 도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범식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겨울철 전에 도로개설사업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를 제공하겠다며 아울러 이월예산 또한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올해 도로개설사업(사업비 291억 원)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입북동벌터~강남아파트 간 도로개설사업(36건) ▲수원 팔달경찰서 개청을 대비한 진입로개설(7건) 총 43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소는 앞으로 10건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장안구, '2020년 보육지원체계 개편 교육' 진행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병규)는 지난 5일 정자동 소재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가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15명을 대상으로 힐링 교육과 2020년 보육지원체계 개편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힐링교육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취지에서 보육교직원의 소진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활기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20년 3월부터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보육시간을 구분하고 연장보육교사를 배치하는 등의 보육지원체계가 개편될 예정으로, 이와 관련 이해를 돕기 위한 세부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내년부터 바뀌는 새로운 보육지원체계의 궁금했던 점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권미숙 장안구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은 물론 어린이집이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보육교직원과 아이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안심보육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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