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본격 가동

110만 수원시민의 참여와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는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좋은시정위원회란 민간전문가를 정책형성 과정에 참여시켜 시정 운영의 효율을 도모하기 위한 기구다.시는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본위원회 회의를 갖고 위원회를 이끌어갈 황인석씨(시민주권공동대표)를 수석 부위원장에, 이기우씨(민주당 권선구지역위원회 위원장), 이주현씨(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조순애씨(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명예회장) 등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부위원장의 임기는 2013년 2월까지이며, 위원장은 당연직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맡는다.좋은시정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민선5기 시민약속사업의 점검 및 평가, 주요정책 및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 연구조사를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2월 설치됐다.현재 5개전문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전체 70명의 위원이 활동중이다.한편, 이날 회의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포함한 2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위원장 선출과 각 전문위원회 연간 운영계획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휴먼시티 수원) “신바람 영통의 아침은 우리가 열죠”

매일 아침마다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사연들로 구성된 음악방송이 구청 내에서 흘러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영통구에서 지난 3월2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침 음악방송 아그리나가 바로 그 주인공.경쾌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아침방송은 열 두명으로 구성된 방송 동호회 회원들이 요일별로 책 소개, 7080 음악, 클래식 음악, 신곡 소개 그리고 금요일엔 영통구 행정포털 사이트에 마련된 아그리나 게시판에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아 소개하고 있다.아그리나란 순수 우리 말로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뜻이며 매일 아침 8시45분부터 10분간 On Air다.영통 아침방송은 신바람 영통!의 일환인 동호회 활성화에 따라 조직, 신바람 나는 일터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 25일 첫 방송을 청취한 직원들은 전화나 아그리나 게시판을 통해 신선하다, 아침방송 넘 좋았어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등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여줬고, 게시판에 자신들이 듣고 싶은 신청곡을 빼곡히 올려주고 있다.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영통 음악방송 아그리나는 다양한 분야의 동호회 활성화와 자유로운 사고, 직원들간 소통의 창구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DJ 장영진씨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직장에서 동료들간의 따뜻한 관계들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아그리나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휴먼시티 수원)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브랜드 공모

수원시는 오는 5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마을만들기 브랜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참신하고 색다른 브랜드 명칭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국민 이벤트 공모전으로 오는 17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http://suwon.ne.kr)와 네이버(http://bolg.naver.com/suwonloves), 다음 블로그(http://bolg.daum.com/suwonloves) 등을 통해 수원형 마을만들기 브랜드와 수원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명칭 두개 분야에 각각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자는 오는 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우수상, 장려상에 입선하는 사람에게는 수원시장상과 함께 소정의 문화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선된 작품은 앞으로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홍보하고, 개소를 앞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정식명칭으로 사용될 계획이다.김창범 마을만들기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수원의 도시 특색을 잘 표현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많이 신청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혀 전국민을 대상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휴먼신티 수원> 팔달문서 벚꽃놀이 함께 즐겨요

화사한 봄날을 맞이해 능수벚꽃이 만개한 수원 팔달문 남수교 일원에서 흥겨운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수원시 팔달문시장상인회(회장 조정호)는 오는 16일 능수벚꽃이 한창인 남수교 일원 통닭거리에서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축제인 능수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아주대, 행궁동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화합과 애향심을 높이고, 인근 학교 청소년들의 젊음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돼 건전한 청소년 문화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만남소통화합나눔의 4개의 장으로 나눠 진행되는 축제는 풍물놀이, 가위바위보게임, 통닭 골든벨, 시민 노래자랑, 동아리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있다.또 부대행사로 부모와 함께 하는 현장스케치 공모전,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매직풍선, 어려운 곳에서도 사랑이 사진전, 행궁레지던시 거리미술전 등이 축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근 학교인 삼일 공상업 고등학교, 매향여자정보고, 삼일중, 매향여중 등의 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동아리 공연 등 거침 없는 끼도 보여준다. 또 이벤트로 진행되는 가위바위보게임 을 통해 팔달문 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상품권을 행사 참여자들에게 지급한다.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통닭거리 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적인 명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회 행궁동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준비단계부터 참여까지 시민 주체로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돼 앞으로 수원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호 팔달문시장상인회장은 수원 팔달문 시장의 차 없는 거리 아래쪽으로는 어느정도 시장이 활성화 돼 있지만 윗쪽으로는 많이 침체돼 있다며 이번 행사가 수원 시민들에게 팔달문 시장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기간동안 수원천 옆 통닭거리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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