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수원시민의 참여와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는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좋은시정위원회란 민간전문가를 정책형성 과정에 참여시켜 시정 운영의 효율을 도모하기 위한 기구다.시는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제1차 본위원회 회의를 갖고 위원회를 이끌어갈 황인석씨(시민주권공동대표)를 수석 부위원장에, 이기우씨(민주당 권선구지역위원회 위원장), 이주현씨(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조순애씨(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명예회장) 등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부위원장의 임기는 2013년 2월까지이며, 위원장은 당연직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맡는다.좋은시정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민선5기 시민약속사업의 점검 및 평가, 주요정책 및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 연구조사를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 2월 설치됐다.현재 5개전문위원회 위원을 비롯하여 전체 70명의 위원이 활동중이다.한편, 이날 회의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포함한 2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위원장 선출과 각 전문위원회 연간 운영계획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수원시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금연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17일 시에 따르면 금연구역 대상은 공원이나 학교정화구역, 버스정류소 등 다중집합장소로 해당 지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미만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안이다.시는 이를 위해 오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전문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조례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5월 중으로 조례안을 만들어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며 조례가 공포되면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금연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수원시는 각종 건설현상에서 발생하는 흙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이버 흙 은행을 기존 관 주도에서 민간도 사용 가능하게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Suwon 사이버 흙 은행으로 운영될 사이트에서는 도로개설이나 아파트신축 등 각종 건설과정에서 나오는 흙과 이를 필요로하는 공사 현장이 서로 주고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 마련된 정보교류 공간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수원시 관내 뿐만 아니라 화성, 용인, 오산, 의왕 등 인근지역의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일반인들도 관련 정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13건, 317만여t의 흙을 흙 은행에 등재 했으며 앞으로 각종 공사현장에 대해 토사반출계획을 제출받아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흙을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주민 지원 관계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정책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외국인 지원시책자문위원과 재수원 외국인 교민회장, 다문화 친교사절단 등이 참석, 국적취득, 외국인 고용, 다문화가정의 아동교육 등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지난 5년간 추진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책에 대한 평가와 지난해 12월 신설한 다문화팀의 역할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는 점에는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현재 수원시에는 3만5천여명(수원시 인구 3%)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조기정착을 위해 외국인 시책 자문위원회 10명을 비롯해 재수원 외국인 교민회 11개국 1천240명, 다문화친교사절단 14명 등이 활동하고 있다.또 수원 외국인 복지센터에서는 수원시민을 위해 다문화 국제학교를 설립, 외국인들이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권선구가 관내 2011년 1/4분기 사회복지서비스 신청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구에 따르면 3월말 총 4천634건의 사회복지서비스 신청이 있었으며, 이중 51%인 2천349건은 적합으로, 20%인 925건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1천360건은 조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조사분야별로 살펴보면 영유아(보육료) 및 유치원(유아학비) 양육수당 신청이 3천524건으로 76%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소득 인정액이 4인 기준 480만원으로, 2010년 대비 10% 상향돼 많은 대상자들이 수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는 1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에 정수기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예창근 제1부시장, 서성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 이상남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아동센터 21개소에 1천600만원 상당의 정수기를 전달했다. 예창근 제1부시장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에서 마음과 뜻을 모아 기증한 정수기로 지역사회 아동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수원시 관내에는 총 49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취약계층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매일 아침마다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사연들로 구성된 음악방송이 구청 내에서 흘러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영통구에서 지난 3월25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침 음악방송 아그리나가 바로 그 주인공.경쾌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아침방송은 열 두명으로 구성된 방송 동호회 회원들이 요일별로 책 소개, 7080 음악, 클래식 음악, 신곡 소개 그리고 금요일엔 영통구 행정포털 사이트에 마련된 아그리나 게시판에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받아 소개하고 있다.아그리나란 순수 우리 말로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뜻이며 매일 아침 8시45분부터 10분간 On Air다.영통 아침방송은 신바람 영통!의 일환인 동호회 활성화에 따라 조직, 신바람 나는 일터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지난 25일 첫 방송을 청취한 직원들은 전화나 아그리나 게시판을 통해 신선하다, 아침방송 넘 좋았어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등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여줬고, 게시판에 자신들이 듣고 싶은 신청곡을 빼곡히 올려주고 있다.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영통 음악방송 아그리나는 다양한 분야의 동호회 활성화와 자유로운 사고, 직원들간 소통의 창구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DJ 장영진씨는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직장에서 동료들간의 따뜻한 관계들이 형성될 수 있도록 아그리나는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수원시는 오는 5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개소를 앞두고 마을만들기 브랜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참신하고 색다른 브랜드 명칭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국민 이벤트 공모전으로 오는 17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http://suwon.ne.kr)와 네이버(http://bolg.naver.com/suwonloves), 다음 블로그(http://bolg.daum.com/suwonloves) 등을 통해 수원형 마을만들기 브랜드와 수원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명칭 두개 분야에 각각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자는 오는 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우수상, 장려상에 입선하는 사람에게는 수원시장상과 함께 소정의 문화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선된 작품은 앞으로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의 대표 브랜드로 홍보하고, 개소를 앞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정식명칭으로 사용될 계획이다.김창범 마을만들기추진단장은 이번 공모전은 수원의 도시 특색을 잘 표현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들이 많이 신청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혀 전국민을 대상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화사한 봄날을 맞이해 능수벚꽃이 만개한 수원 팔달문 남수교 일원에서 흥겨운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수원시 팔달문시장상인회(회장 조정호)는 오는 16일 능수벚꽃이 한창인 남수교 일원 통닭거리에서 주민과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하는 문화예술축제인 능수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아주대, 행궁동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화합과 애향심을 높이고, 인근 학교 청소년들의 젊음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돼 건전한 청소년 문화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만남소통화합나눔의 4개의 장으로 나눠 진행되는 축제는 풍물놀이, 가위바위보게임, 통닭 골든벨, 시민 노래자랑, 동아리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있다.또 부대행사로 부모와 함께 하는 현장스케치 공모전,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매직풍선, 어려운 곳에서도 사랑이 사진전, 행궁레지던시 거리미술전 등이 축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인근 학교인 삼일 공상업 고등학교, 매향여자정보고, 삼일중, 매향여중 등의 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동아리 공연 등 거침 없는 끼도 보여준다. 또 이벤트로 진행되는 가위바위보게임 을 통해 팔달문 시장 상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상품권을 행사 참여자들에게 지급한다.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통닭거리 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적인 명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회 행궁동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행사로 준비단계부터 참여까지 시민 주체로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돼 앞으로 수원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호 팔달문시장상인회장은 수원 팔달문 시장의 차 없는 거리 아래쪽으로는 어느정도 시장이 활성화 돼 있지만 윗쪽으로는 많이 침체돼 있다며 이번 행사가 수원 시민들에게 팔달문 시장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줘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기간동안 수원천 옆 통닭거리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제9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경기도 기념식이 13일 오전 11시 수원시 영화동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광복회 경기도지부가 주최하고 수원보훈지청이 주관, 경기도가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는 경기지역 거주 애국지사 7명을 비롯해 유연해 경기도 정무부지사, 기관장, 광복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여성합창단 및 평택시여성합창단, 51사단 군악대 등의 기념공연과 함께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이 진행됐다.손용호 수원보훈지청장은 31운동을 바탕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