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전한 식품으로 건강한 생활을”

수원시는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식품 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안전한 식품,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품생산 현장과 소비자 보호활동 등 각 분야에서 식품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식중독 예방 체험관전시관홍보관 등이 운영됐다.예방 체험관에서는 1830 손 씻기 체험, 세균배양배지 손도장 체험, 다문화 가정 고추장 담그기 체험, 전통 떡 메치기, 건강 클리닉 체험관이 운영됐으며, 식품안전 홍보관에서는 현미경을 통한 다양한 미생물 영상보기, 부정불량 식품 및 원산지표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 전시관과 식품안전 표어 포스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또 건강체험관에서는 건강식단 모형전시, 전문 영양사의 영양상담, 영양상태 평가, 혈압혈당골밀도와 같은 건강지수 측정,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관리, 체성분 측정 후 맞춤형 운동, 비만 상담, 금연절주 상담, 구강 상담 등이 열렸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발생 시 대처에 대해 알게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전염병예방사업, 척추건강사업 등 보건사업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휴먼시티 수원> 수원형 마을 만들기 ‘머리 맞대’

수원시는 6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마을만들기위원회 위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 사업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농촌과 도시, 해외 마을만들기의 사례를 중심으로 수원형 마을만들기 방향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며, 향후 ▲수원형 마을별 특성 ▲조직 구성과 협력체계 ▲마을만들기 민관의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총4회의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서 다뤄진 내용은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 행정계획을 수립발표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각계각층의 전문가 그룹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연구하며 마을의 비전과 다양한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시는 4회에 걸친 토론회 후 합의에 이른 제안내용을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에 반영, 다음 달 21일 개최되는 마을만들기 전국 세미나를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김창범 마을만들기추진단단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도시와 주민의 특성을 반영하는 도시르네상스의 한 유형으로 보고 수원시와 규모가 비슷한 도시의 마을만들기 사례를 연구해 수원형 마을만들기 추진방향을 정립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마을만들기 위탁운영 사업자로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를 공모선정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휴먼시티 수원> 전통 한의약 우수성 화성행궁서 느끼세요

수원화성을 건설하면서 정조가 화성유수부에서 백성들에게 펼쳤던 의료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한의약 체험행사가 화성행궁에서 개최된다.5일 수원시와 수원시한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부터 6월, 9~10월 두 차례에 걸쳐 매주 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행궁 집사청에서 열린다.무료 체험은 진맥, 침 시술, 한약재(엑기스 분말) 처방, 체질에 맞는 한방차 시음, 약재 전시, 약첩싸기 체험 등이다.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수원시한의사회 한의사와 경기간호조무사회 간호조무사 들은 옛 의관과 의녀들의 전통 복장을 입고 진료를 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또 행사에서는 스토리 텔링 체험행사를 개최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의학인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원 화성의 관광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윤성찬 수원시한의사회장은 화성 축성시 화성 유수부의 도심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정조대왕이 화성 안에 약국을 설치하고 의관을 파견했었다며 당시 장용영 군사들 외에도 화성 유수부 내 빈민들도 치료하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최초의 유일한 의료기관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3년여에 걸친 대규모 토목공사에서도 1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던 것은 이러한 역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더 많은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휴먼시티 수원> “조합원 분담금, 분양 전 통보해야”

수원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등 17명의 도시 재개발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발사업의 합리적 관리처분을 위한 도시환경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재준 제2부시장은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사업 시행구역 안의 권리자에게는 정비사업과정의 어느 절차보다도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지는 단계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해 조합원과 조합, 지자체장 간 소통과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분양신청 통지 시 개략적인 부담금 내역 범위 ▲조합원 공람 및 의견청취 후 처리방안 ▲현금청산자에 대한 처리방안 ▲재개발사업 공동주택 분양제외 대상자의 범위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현재 분양신청 후 통지되는 조합원 분담금액에 대해서는 분양신청 전과 후를 놓고 1시간여 동안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이날 참석자 대다수는 분양신청전 조합원에게 통보해 분양신청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영인 과장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한 관리처분계획 수립절차와 내용은 실제 조합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시장이 이를 인가하는데 있어 발생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에서는 관계 전문가들과의 논의와 정책건의 등을 통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수원시 관내에는 현재 20개소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며 관리처분계획인가 단계를 앞두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휴먼시티 수원> 인계동 ‘마로니에 거리’ 이국적 거리로

수원시 인계동 마로니에 거리에 국제 자매도시 테마거리가 조성된다.5일 시에 따르면 총 2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길이270m, 폭14m의 거리에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외 도시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건립한다.특히 거리에는 이미지를 삽입한 바닥재 등 다양한 바닥재로 산뜻한 거리를 조성하며,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소나무를 재배치해 녹지가 어우러진 걷고 싶은 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마로니에 거리에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모형, 호주의 화강석 벤치, 중국 지난시의 상징물인 샘물을 상징한 조형물, 베트남 하이즈엉성의 1m20cm 높이 도자기, 인도네시아 반둥 앙쿨롱의 가로 2m 높이1.7m 크기의 전통악기 조형이 배치돼 있다.시는 올해 안으로 중국 주하이시와 항저우시, 일본 후쿠이시, 루마니아 크루진아포카시 등의 상징물 4~5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앞서 시는 지난 3일 길 조성을 위한 마로니에 거리 상가대표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에 조성될 테마거리는 마을만들기 차원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 시설물 등을 관리하고 다양한 거리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외국인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거리로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상수 국제교류팀장은 자매도시 테마거리가 조성되면 이국적 느낌을 지닌 문화, 예술의 거리로서 활력이 넘치는 수원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휴먼시티 수원> 주말 수원천 튤립축제·하늘사랑축제 동시개최

오는 30일 제5회 수원천 튤립축제와 5년 만에 열리는 제10전투비행단의 수원하늘사랑축제가 개최돼 수원시민들이 봄날의 여흥을 한껏 즐길 수 있게 됐다.수원천 세류대교~세천교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테마화단 관람과 체험행사, 소규모 공연으로 꾸며진다.권선구는 이를 위해 12만6천구의 튤립을 중심으로 가지니아 등 봄꽃 11종 1만8천본으로 5개 테마화단을 꾸며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한다.또 토피어리, 포토 존, 동물모양벤치, 바람개비 등 29종 546점의 시설물을 설치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마련했다.특히 올해는 튤립과 일반화단을 분리조성해 꽃 감상구간과 체험구간을 구별해 운영하며 , 튤립테마화단은 축제기간 외에도 주민들에게 개방해 편안한 휴식처로 제공할 계획이다.하천변 비행단 문 개방세류대교~세천교 구간체험행사공연 풍성아울러 테마화단 관람과 18개의 체험행사와 소규모 공연을 준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주최 측인 권선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뗏목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곤충체험, 소원지 적기 등을 마련,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무대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펼치는 공연을 선사한다.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이번 튤립축제기간에 맞춰 수원 하늘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5년 만에 열리는 행사는 모형항공기 경인예선, 에어쇼, 항공기장갑차 전시 및 탑승체험 등이 펼쳐진다. 특히 5년 만에 열리는 에어쇼는 국산 초음속훈련기 T-50으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화려한 창공의 무대를 펼친다.이와 함께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가 화려한 행진과 동작시범 공연을 수원하늘사랑축제 행사장과 튤립축제 수원천변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이 외에도 수원 KEPCO45 프로배구팀, 공군 ACE e스포츠팀을 만날 수 있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수원대 응원단, 꽃뫼 예술공연단(난타 등), 마술, B-boy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단, 비가 올 경우 공군 행사는 5월1일로 연기한다.행사 관계자는 튤립축제 꽃길의 정취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늘사랑 축제장으로 올 수 있도록 수원천변 비행단 출입문을 개방할 예정이라며, 건강과 약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은 활주로 옆에 펼쳐진 잔디밭에서 민들레를 채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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