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오산시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장인수 오산시의원 예비후보(대원초평남촌동)가 지난 15일 오후 오산 프리머스 시네마극장 1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과 박신영 노인회장, 지지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장 예비후보를 성원했다. 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봉사자이다.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의 발이 되고, 눈과 귀가되어 어렵고, 힘들고, 누구나 하기 싫어하는 모든 일들을 책임지고 앞장서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부지런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서 늘 함께하며 더 먼저 움직이는 일 잘 하는 시의원, 소통 잘 하는 시의원, 봉사 잘 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4년 동안 장인수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성실함, 뛰어난 업무력과 추진력, 듬직함 등을 보여줬다. 이런 성실함으로 시민들께 봉사하며 진정성 있게 다가선다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도 며 오늘 열기를 보니 장인수 예비후보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큰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꼭 좋은 성과가 있어서 시민들께 봉사하는 모습을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시-한신대, 다문화가정 자원봉사단 발대식

오산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신대학교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자원봉사단은 기존에 오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던 다문화 가정자녀를 위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에 대해 한신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구성됐다.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은 초기결혼이민자를 대신해 지도사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엄마 대신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사업이다. 자원봉사단은 5명씩 각 2팀으로 운영, 대상 가정에 주1 회 추가 보충수업을 지원하게 되며 월 2회 회의를 통한 사례공유 피드백으로 대상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은 다문화 아동 32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중순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학생 대표로 자원봉사에 나선 백지현 학생(재활학과 11학번)은 우리의 조그마한 사랑이 대상 아동에게 잘 전달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사업에 동참하게 된 기쁨을 표현했다. 곽상욱 시장은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한신대 학생 자원봉사자의 뜻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와 같은 결연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어 다문화 아동의 기초학습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뜻 깊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곽상욱 시장은 21만 시민에게 사과하라"

오산시의회 윤한섭 의원(새누리당)이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 직원의 공금횡령 사건에 대해 곽상욱 시장의 공개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오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2년여에 걸쳐 2억여원이라는 거액의 공금을 횡령했는데도 어느 누구하나 이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납득이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엄청난 공금 횡령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 여가 지났건만 600여 공직자의 수장인 곽상욱 시장은 21만 시민에게 어떠한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분개한다"며 "하루 속히 대 시민 사과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극도로 저하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대안과 함께 외부기관에서 운영하는 '익명신고시스템' 제도를 도입해 공직비리를 척결하고 부패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곽상욱 시장은 "그동안 첨렴을 위해 부단히 노력을 기울여 청렴도 전국 1위라는 자랑스런 결과도 얻었으나 이 같은 횡령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시민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등록사업소를 차량등록과로 직제를 조정해 안전도시국 관활하고, 차량등록수수료 징수시스템에 대해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