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지역발전포럼 의장(51새누리당)이 오는 64지방선거에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장은 18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정체된 오산의 발전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의 실현을 위해 오산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현 시장은 실속없는 교육 일변도 정책과 실질적 성과보다는 홍보에만 치중하는 전형적인 전시행정의 행태만을 펼쳐왔다고 비판하고 신뢰와 원칙을 가지고 약속과 실천을 통해 책임을 지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시장, 도시의회 의원까지 모두 장악한 민주당은 효율적인 행정을 하지 못한 채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는 소홀해왔다며 낙후된 오산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장은 오산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사)경기도 교육공동체연합 자문위원, 오산누리스타 봉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8일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드림스타트 부모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주제로 매월 1회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부모교육은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예비초등학생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예비초등학생과 저학년 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8일과 오는 25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감정코칭 부모교육은 감정코칭의 효과, 자녀대화 방법, 감정코칭단계별 방법 등으로 구성돼 예비초등학생 아동들이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시립지역아동센터(대표 장영배시설장 이선미)가 다문화지원센터 2층에서 개소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166.25㎡ 규모로 지어진 센터는 사무실과 집단 지도실, 식당, 조리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 시립지역아동센터가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아동과 가족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시도의원, 이용아동,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과 윤한섭 의원이 지난 11일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속초시를 방문해 채용생 속초시장에 구호금을 전달했다. 윤한섭 의원은 속초시는 오산시와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한 도시로 당장 달려가서 도와줘야 한다며 구호금 전달을 제안한데 이어 최 의장도 속초시의 원활하고 신속한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이강석 부시장에게 오산시가 보유 중인 굴삭기 등의 장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했다. 최 의장은 이번 구호금은 오산시의회의 작은 정성으로 속초시민에게 꼭 필요한 구호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보건소(소장 왕영애)는 이달부터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시설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PC방, 100㎡ 규모 이상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 3천200개 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사항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공중이용시설(대형음식점)에 대한 전면 금연 적용 시기는 150㎡ 이상 음식점은 2012년 12월부터, 100㎡ 이상 음식점은 올 1월부터, 내년부터는 모든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 적용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과 대시민 홍보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 도모와 간접흡연 폐해를 방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보건소가 오는 21일까지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 어르신이며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자치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보건소 치과의사의 1차 구강검진 후 틀니 시술과 틀니 관리법 등 사전교육을 하고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틀니를 시술받을 수 있다. 무료틀니사업 신청접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보건소(031-8036-6039)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최현우)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 감소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시식회를 열었다. 오산시지부는 지난 6일 구내식당에서 농촌지도자와 농업경영인, 시청관계자, 농협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삼계탕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삼계탕을 시식하며 닭고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 시켰으며 오산시지부는 시식회를 계기로 닭과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최현우 지부장은 닭과 오리고기는 75℃ 이상에서 5분만 조리하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위해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정당 현수막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오산시가 불법 현수막을 단속하면서 정당과 관련된 현수막 만을 골라 철거해 정치권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시는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민원이 제기되면 그 현수막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을 하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5일 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단속반을 동원해 시청 주변과 롯데마트 사거리, 운동장 사거리에 설치한 정당 관련 현수막 10여장을 철거했다. 이날 철거된 현수막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통합진보당 등에서 설치한 것으로 대선 불복과 국가정보원 선거개입 등 정치사안 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반면, 사회단체 등에서 시가지 곳곳에 설치한 청렴도 평가 오산시 전국 1위 현수막 등은 똑같은 불법 현수막임에도 20여일 이상 철거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평소에도 버젓이 걸려 있던 정당 현수막이 갑자기 철거되자 새누리당은 시에 유선으로 항의하는 등 지역 정치권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 정당 관계자는 현수막 등을 이용해 정책을 알리는 홍보활동은 정당법에 보장된 적법한 활동이다며 시가 옥외광고물법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모든 불법현수막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현재 철거한 현수막은 모두 불법이라며 이석기 무죄라는 현수막을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돼 뒤늦게 모든 정당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해명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재난재해 시 신속한 관련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오산 운동장 사거리에 설치한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은 2012년 소방방재청 주관 재난관리 평가에서 오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받은 재정 인센티브 4억여원을 활용해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은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상황전파와 환경오염도 측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는 시정홍보 사항에 관한 문자나 영상을 표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재난재해 문자전광판은 대형 풀컬러로 제작돼 시민 여러분께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 드릴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재난, 재해 발생시 신속한 관련 정보를 표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우리는 60년 전 이 땅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면서 대한민국을 지켰는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625 한국전쟁의 올바른 이해와 죽미령전투를 재조명하며 전후 세대의 올바른 안보교육에 앞장서는 유태현 UN군 초전기념관장(56). 지난해 4월 오산시 외삼미동에 개관한 UN군 초전기념관은 625 한국전쟁 당시 UN군과 북한군이 최초로 벌인 오산 죽미령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장병의 희생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기념관에는 625 한국전쟁의 시작부터 휴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사진과 문서는 물론 죽미령 전투 과정을 당시 지형 위에 영상으로 재현해 놓았다. 유 관장은 625 한국전쟁의 비극과 참상을 알리고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을 치렀는가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념관은 군부대 여러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학술문화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한신대학교와 교류협력 협정을 맺고 학술회의 및 심포지엄 공동개최, 학생봉사활동 지원, 시설 및 기자재 공동이용 등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국가보훈처, 수원대학교, 육군 2819부대 3대대와도 교류협력 협정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월16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기념관 문화콘텐츠와 군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기념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탐방학교를 운영해 지난해 55회에 거처 1천600여 명의 학생들이 체계적인 안보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UN군 초전기념관은 지난해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으로 정식 등록이 됐으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도 소개되고 있다. 유 관장은 장기적으로 기념관 일대를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전후세대에게 올바르고 굳건한 안보교육을 할 수 있는 터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