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최주운)가 주관하는 제 94차 화성경제인포럼이 지난 14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관내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초청된 세종대학교 김상국 교수는『강한회사 원하면 직원건강 챙겨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하며 직장인의 스트레스는 개인의 생산성과 능률을 떨어뜨려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며, 이는 곧 기업의 손실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건강이 최우선임을 당부하며, 기업 CEO들이 근로자건강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한편, 화성경제인포럼은 고정열정회원만 600명이 넘는 화성지역 유일의 명품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제 95차 포럼은 오는 5월 12일(화),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세계화전략연구소 이영권 소장을 초청해 세계경제 흐름과 한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 될 예정이다. 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화성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출범 4년차를 맞아 급식시스템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매월 웹진(webzine)을 제작, 발송한다.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먹거리마을교육공동체 실천방향을 제시하는 웹진은 학교급식소식과 관내 계약재배 농가 작물현황이나 공급현황, 계절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시피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13일 급식관계자들에게 창간호가 발송됐다. 이번 창간호에는 동양초등학교 영양교사의 급식현장소식과 친환경 양배추를 공급하면서 딸기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관씨 인터뷰가 실리는 등 급식현장과 농촌체험마을이 소개됐으며, 이달의 추천 레시피로 딸기 미니 타르트가 소개됐다. 시 농정과는 지난 2월2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먹거리마을교육공동체 MOU체결 이후 지역과 학교가 먹거리교육으로 지역공동체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이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로 이용되는 만큼 학교급식관계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화성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시가 직영하는 농산물유통사업단으로 관내 우수농산물을 학생들에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65개 초중 학교에 급식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쌀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8일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 임원과 읍면동 회장 등 30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임원 농산물 가공능력배양 교육을 시작했다. 오는 10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8일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밥버거 만들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쌀요리와 전통음식 가공 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식생활 리더 육성, 재능기부 사업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8월에는 쌀문화 확산 대회를 개최해 공개강좌, 쌀로 만든 다양한 요리와 가공품도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 식생활의 서구화, 핵가족화 등으로 쌀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4년 국민 1인당 쌀소비량은 65.1kg으로 전년 대비 2.1kg 감소되었으며, 1970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쌀소비 감소는 농업 경제의 기반이 흔들리고 농촌 경제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 정미애 회장은 전통식문화 계승 지킴이로 생활개선회원들이 건강한 식생활과 쌀소비 촉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는 1958년 화성시생활개선구락부로 창립됐으며, 현재 7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 쌀 소비촉진 활동,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능력개발 등의 회원 역량강화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최주운)는 화성시 소재 구인업체들과 구직자들의 취업편의제공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화성시 전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확대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시일자리센터를 2012년부터 화성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화성상공회의소는 3년간의 일자리센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성시 동부권역에 편중돼 있던 구인구직 서비스를 이제 화성시 전체 읍면동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의 왕래가 빈번한 주민센터에 직업상담 창구를 마련해 화성시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많은 구직자들은 물론 복지수혜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연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치되는 직업상담사들은 모두 해당 자격요건을 갖춘 경력자들이며, 소정의 직무 교육을 마친 후 각 읍면동에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는 구인구직자 취업상담은 물론 각 주민센터 구인구직자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취업정보 제공, 맞춤식 동행면접, 양질의 일자리 발굴, 일자리센터 취업관련 홍보 및 채용박람회 지원 등이다. 화성시 서신면에 거주하는 한성수씨(56)는 지난해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아직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했다며 서신면과 같은 서부권에서 일자리센터가 있는 병점동까지 가야하는 길이 고생스러웠는데, 이제 집 근처 면사무소에서 일자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성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화성상공회소는 약 2천500여개의 회원기업을 보유한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이며, 방대한 기업정보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읍면동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배치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간 접점을 만들어 화성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동탄12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반석산 근린공원에 다양한 식생공간을 조성하고 둘레길을 만든다고 13일 밝혔다. 반석산 에코벨트(둘레길)조성사업은 대부분 정상부를 향하는 수직형인 기존 산책로에 4㎞구간의 둘레길 순환코스를 추가로 도입해 기존 자연림과 지형변화를 최소화하면서 숲속도서관, 시(詩) 현수막, 무장애길 등의 시설물이 있는 쉼터, 15종류의 테마 수목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산천과 동탄2신도시를 바라볼 수 있는 공간조성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볼라드와 공원 등을 설치할 예정으로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는 19억원으로 이달말 착공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노작공원 부설주차장(홍사용문학관 내)도 유지보수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화성시 공원과는 홍사용문학관, 동탄복합문화센터, (구)LH홍보관, 노작마을 및 오산천변 등의 입지를 활용하고, 환경교육문화를 연계한 천연자연림을 그대로 살린 둘레길 코스가 완성되면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가 향남읍 도이리 220-20번지 일원에 건립 추진 중인 장애인종합복지관 설계 현상 공모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두 6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에서 당선작은 ㈜에스디파트너스건축사무소가 설계한 작품으로 주변 환경 및 장애인의 이용을 고려한 최적의 배치와 배려, 소통참여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7년 초 개관을 목표로 이달 중순에 계약을 마치고 5월 초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세부적인 실시설계 계획을 마련해 10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8천194㎡ 연면적 1만230㎡의 규모에 장애인복지관, 주단기보호센터, 장애전담어린이집, 장애인단체사무실 및 단체 부설 센터 등이 입주해 장애인의 복지욕구 해소와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되며, 각종 치료실과 더불어 유니버셜 디자인 및 장애인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도시공사 도시사업부 사업관리팀(031-8012-7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목인 배의 꽃 개화기를 맞아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배, 체리 등 과수 재배 농가를 위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 최근 배 생산농가는 황사, 저온 및 고온 등 기상 악화가 잦고 벌의 활동 저하로 인해 고품질 배의 생산성은 떨어지고 인건비 상승 및 일손 부족 등으로 꽃가루 채취도 어려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꽃가루가 많은 품종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지역의 주품종인 신고 배에 수정해 과실의 결실을 높일 계획으로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꽃가루 은행은 농가에서 배꽃을 따오면 농업기술센터에서 꽃가루를 채취해 1년 동안 화분 보관용 냉동기에 보관한 후 발아율 검사를 거쳐 농가에 공급한다. 꽃가루 은행을 통해 보급된 꽃가루는 장기 보관할 수 있고 개화기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인공 수분 시 부족한 노동력을 분산시켜 효율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장점 등이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는 토지특성조사 및 지가산정을 마치고 감정평가 검증을 거쳐 산정한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38만2천612필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열람을 실시해 지가에 대한 의견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화성시청, 동부출장소 또는 토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재조사와 화성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14일까지 의견제출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기타 개발부담금, 농지, 국공유재산의 대부사용료 산정 등에 사용됐다.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최종 결정공시는 5월 29일 발표된다. 화성=강인묵기자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는 40대에서 60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뼈 건강교실을 10일 개강했다. 오는 6월 2일까지 주 2회(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8주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골밀도 검사와 건강강좌, 스트레칭, 근력 운동, 건강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1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골다공증 유병률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전체 17.4%이며, 여성이 27.7%, 남성이 3.9%로 여성이 남성보다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숙 센터장은 규칙적인 운동과 근력강화 훈련을 통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개인의 건강관리능력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규칙적인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궁금한 사항은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건강관리팀(031-369-6212)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강인묵기자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화성시가 오는 30일까지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도로변휴게소, 도시락류 제조업체, 초밥 등 즉석섭취식품을 조리판매하는 대형 할인마트 등 5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5년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식중독 환자 39%가 나들이 철인 4월부터 6월까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나들이 철 다중이 이용하는 ▲도로변휴게소 ▲김밥ㆍ도시락류제조업체 ▲초밥 등 즉석섭취식품을 조리ㆍ판매하는 대형 할인마트를 중점 점검하고, 김밥초밥도시락 등 조리식품 수거ㆍ검사도 병행키로 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ㆍ유통ㆍ보관ㆍ조리ㆍ제조 등 공정별 위생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및 판매행위 ▲김밥, 도시락 등 제조일자ㆍ유통기준 등 표시사항 준수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황사ㆍ미세먼지 등에 의한 식품오염 방지대책 적정 여부 등이다. 시 위생과는 낮 기온은 높지만 아침, 저녁은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중국발 황사에 의한 식품오염,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관리부주의가 식중독 발생 원인이 될 수 있다며 도시락 등의 준비ㆍ보관ㆍ섭취요령을 익히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화성=강인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