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성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7년 제108회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유치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유치실사단,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치계획 보고회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각장애인 축구단 창단 및 전국 최초 스포츠데이 조례 제정 등 스포츠 친화 도시라는 점을 토대로 편리한 교통, 스포츠 인프라 등을 설명하며 화성시가 대회 개최 역량을 갖췄다는 점을 건의했다. 실사단은 오는 3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등 체육시설을 둘러보고 오는 3월 대한체육회 이사회 결정을 거쳐 최종 개최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면 오는 2027년 전국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주개최지 등으로 선정된다. 정명근 시장은 “경기도가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면 국민 화합에 기여하겠다”며 “대회 위상에 맞게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정남면 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씨(50대)가 3m 높이에서 떨어져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시의회가 지난 25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 소상공인 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화성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감창석 화성시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양승두 수석 부회장, 노효일 새솔동 소상공인 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소상공인 조례 재개정 ▲화성시 상권 활성화재단 설치 ▲지역화폐 활성화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율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화성 지역경제라는 큰 나무의 뿌리는 소상공인”이라며 “소상공인 조례 재개정을 통해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오전 6시40분께 화성 봉담읍 수기리 43번 국도 수원 방향 수기지하차도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했다. 사고는 운행 도중 앞차의 진로변경으로 속도를 줄인 승용차를 뒤따르던 SUV차량이 들이받았고, 뒤이어 오던 차량 3대가 추가로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차량을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장 수습을 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24일 오후 2시30분께 화성시 향남읍 한 페인트 도장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만인 오후 2시50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2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오후 3시22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근로자 A씨(60)가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시 진안동 다세대주택에서 50억대 전세사기 의심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입주민들에 따르면 화성시 진안동 A다세대주택과 진안동 B다세대주택 등지에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경매 개시 통지서가 발송되는 등 전세사기 의심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건물별 전세 보증금 규모는 A다세대주택이 20가구에 20억여원, B다세대주택이 33가구에 30억여원 등 모두 50억여원이다. A다세대주택의 경우 지상 5층 규모 20가구의 원룸과 투룸이 복합됐으며 지난해 10월 계약이 만료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서 전세사기 피해 의심이 불거졌다. 이 건물은 C씨 단독 소유로 C씨는 지난해 10월31일 개인파산 신청을 냈다가 두달여 후인 지난해 12월1일 취하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입자들이 동요했고 전체 세입자들은 전세계약 중도해지서를 작성,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가구의 계약기간이 만료됐으며 연말 모든 가구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C씨는 보증금 반환능력이 없다며 보증금 반환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부산광역시 한 경찰서는 C씨 소유 별도 건물의 명의대여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C씨의 화성시 진안동 다세대주택 전세사기 의심피해를 파악하고 사기여부도 조사 중이다. A다세대주택에서 300여m 떨어진 B다세대주택에서도 전세사기 의심피해가 일고 있다. 지상 6층 규모로 33가구 원룸형 오피스텔인 이 건물은 D씨 소유로 지난 1월 건물의 경매개시 통지서가 각 가구에 발송됐다. 이 과정에서 세입자들은 일부 가구의 계약만료에도 전세보증금이 반환되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전체 세입자들은 비상대책위를 꾸려 피해 최소화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변호사를 선입하고 집주인을 상대로 고발 등 법적 조치도 준비 중이다. A다세대주택과 B다세대주택 전세 세입자 E씨(29)와 F씨(27) 등은 “경매통지서를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았았다. 시 등 공공기관이 대책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C씨는 “세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선 새로운 세입자를 구해 보증금을 내주는 방안 밖에 없다”고 말했고, D씨는 수차례 전화연락에도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수원과 평택에서도 다세대주택을 보유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30억원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0시40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한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40명과 장비 72대 등을 투입해 오전 2시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창고 주인 A씨(55)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다음달 7일까지 시민 체감형 특례시 조성을 위해 ‘더 살기 좋은 화성!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23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과의 만남은 100만 대도시 화성의 시정비전 및 방향, 지역별 현안사항 공유 및 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만남은 이날 남양읍과 새솔동, 비봉면을 시작으로 마도면, 송산면 등 내달 7일까지 29개 읍·면·동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제시된 정책 제안 등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민선8기를 ‘이제는 화성시대, 희망 화성 첫걸음’이란 주제로 읍·면·동 순회로 시작했는데 이번 만남은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현장행정 실천의 첫 걸음”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의 가치를 실천하는 도시, 100만에서 특례시로 이어지는 화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팔탄농협이 새해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 2t을 기부했다. 22일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에 따르면 팔탄농협은 지난 18일 팔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김종섭 팔탄농협 조합장과 고영철 팔탄면장 등 임직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팔탄농협은 갑진년 새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담은 700만원 상당의 수향미 10kg 200포(2t)를 기부했다. 김 조합장은 “새해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전달식을 실시해 기쁘다”며 “기부된 쌀은 농협 교육지원사업비, 농촌사랑기금,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통해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비례)이 4·10 총선 화성을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 의원은 22일 오전 화성시을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동탄2신도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며 “그간 준비해 온 동탄 발전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윤석열 검찰공화국 정부의 오만과 무능에 맞서 가장 앞장서 싸우겠다”며 “국정의 중심이 정쟁인 윤 정부의 국정 기조를 민생으로 선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 힘 있고 추진력 있는 재선 의원으로 당선돼 민생에 집중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 제20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대변인,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