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화성시가 중앙부처 등 상급기관 평가에서 45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25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성과평과 등 중앙부처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행정혁신 및 규제혁신 ▲적극행정 평가 ▲지역자활센터 평가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등 행정과 경제,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경쟁력을 증명했다. 시는 경기도 평가에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성평등대상 대상 등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지방자치단체 ESF 평가 전국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행정서비스 1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2023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최초 7년 연속 종합경쟁력 1위를 달성해 지역경제 및 행정, 재정 등 경영활동 경쟁력에서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의 결과 모든 것이 100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화성EHS(Environment·Health·Safety)팀이 지역 아동 안전을 위한 재능봉사로 지역 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화성EHS팀 ‘안심봉사단’은 21일 병점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지역아동센터 화재 및 생활안전사고 예방’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단은 책상 모서리 등 생활안전 위험요소 개선을 비롯해 방재 손수건 설치, 피난계획도 개선, 구급함 비치, 상비약 유통기한 상태 확인 등을 점검했다. 특히 봉사단은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전열기구 발열을 확인하고 노후 멀티탭을 자동소화장치가 내장된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등 전기화재 예방 활동도 진행했다. 안전 점검 이후에는 센터 근로자 및 아동들을 상대로 CPR 교육, 화재 대피 훈련, 소화기 실습 교육 등을 실시,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화성EHS팀은 화성캠퍼스 반도체라인 안전을 담당하며 쌓은 업무 노하우를 활용한 지역사회 재능기부활동을 위해 지난해 8월 ‘안심봉사단’을 발족하고 매달 1회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황이태 안심봉사단 그룹장은 “부서의 특별한 안전역량으로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캠퍼스 반경 5㎞ 내에서 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지역을 넓혀 더 많은 아동센터에 재능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9시20분께 화성 남양읍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분여만인 오전 9시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3대와 인력 130명 등을 투입, 오전 10시47분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은 공장 기숙사에서 시작했으며 건물 내 있던 직원 12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화성시는 대표 행사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관광자원과 지역특산물 등을 이용해 관광 상품화한 전국 1천200여개 지역 축제를 평가, 우수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한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이번 평가에서 ▲해양 콘텐츠 중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등 참여형 축제 실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도내 신규 문화관광축제로는 유일하게 지정됐다. 앞서 뱃놀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3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뱃놀이 축제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100만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역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희망복지 도시 실현을 위해 내년 1조원대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2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시정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8일 제22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대비 618억원 증액된 3조1천85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장기간 경기 침체로 내년 지방세 세입이 2천657억원 줄었으나, 시는 세출 구조조정과 통합재정안정기금 활용을 통해 전년 이상의 세출 규모를 확보했다. 시는 따뜻한 희망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3천427억원) ▲취약계층 복지강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3천223억원)▲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1천16억원)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제공(375억원) 등을 통해 사회 약자 보호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지원책인 영아·아동수당 지급을 비롯해 시책사업으로 출산지원금, 화성형 외국인근로자 자녀 보육료 등을 지원하고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운영 및 복지시설 건립 등을 통해 체감형 복지 정책을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GTX 등 교통인프라 구축, 광역버스 입석대책 등 수요자 중심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폐쇄회로(CC)TV 구축 및 안전 취약 시설물 정비해 생활환경 속 시민 안전 강화하며, 시정연구원 및 균형발전위원회 운영을 통한 지역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시민 중심 균형발전 안전 도시 조성을 조성한다. 더불어 지속가능 경제성장 도시 도약을 위해 중소기업 특례보조금과 농어민 기본소득, 취업고용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며, 보타닉가든 화성 및 문화예술타운 건립을 통한 생태·문화관광 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 모든 사업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통해 100만 화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들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예산을 편성한 만큼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서부지역의 역사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이 19일 오후 3시30분 남양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화성 서부권역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화성 서부권역 내 역사·문화유산 재발굴 및 활용방안을 위해 추진된 이날 토론회에는 송 의원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계철 시의원, 안신원 한양대 박물관장, 안길정 역사 저술가,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 연구원장,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 서부권 역사문화의 정체성과 고고역사유적 활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발제에 나선 안 관장은 “화성 서부지역은 화량진성, 화성시 봉수 등 수많은 역사·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으나 정비 및 보수 예산 부족 등으로 주민들에게 잊혀지고 있다”며 “문화재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토리텔링 개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박물관 건립 ▲문화축제 개최 등을 세부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남양도호부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안 역사 저술가는 “남양에는 풍화당이라는 옛 남양부의 마지막 관아유산이 보존된 곳”이라며 “지방사 기록을 관아 문서고와 향교에 모은 우리나라 전통상 남양은 과거 사회상을 기록한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문화유산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강 원장은 “당성과 주변 문화유산을 연계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필요하다”며 “서울미래유산과 같이 교육자원, 관광자원 등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 관아 건물 복원보다는 표지석 설치를 통한 위치 및 기능, 의미를 기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남양도호부와 연결될 수 있는 남양성모성지 등 다른 자원에 대한 연구도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종은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부장은 “화성 서부지역은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어 이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부도 사례와 같이 문화유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 등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서부권 문화유산은 낮은 인지도와 접근성, 관광 프로그램 부재 등 이유로 그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서부권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발전 방안에서 나아가 100만 화성시가 서해안 시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와 서화성농협(조합장 박창운)은 최근 NH농촌현장봉사단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취약농업인 등이 급증함에 따라 취약농가의 노후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화성시 비봉면 청요리 한 농가를 방문해 주방시설 교체를 진행했다. 박창운 서화성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NH농촌현장봉사단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어려운 농민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내년 1월 최첨단 친환경도시인 ‘스마트 그린도시’로 탈바꿈한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도시는 정부의 그린뉴딜 과제 가운데 ‘도시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대표 사업으로, 기후·환경위기 속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듬해인 2021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95억여원을 투입해 새솔동과 비봉습지 일원에 생태복원사업, 자원회수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어 지난달 스마트 그린도시 통합플랫폼, 생태체험 콘텐츠 등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사업 등을 완료하며 최첨단 친환경도시 전환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시는 플랫폼 등의 데이터 안정화가 끝나는 내년 1월 최종 개시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되는 친환경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진 ㈔영암문화재단이사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신 이사는 16일 오후 2시 화성시 향남읍 영암문화재단빌딩 3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청원 전 국회의원과 신현태 전 국회의원, 유용태 경기도민회 이사장, 김일수·이태섭 전 화성군수, 송선영·조오순 시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심지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은 현판식, 국민의례, 축사, 출마의 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신 이사는 “영암문화재단 이사로 지내며 화성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경험은 부족하지만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화성서부권역과 수도권을 잇는 교통망 확충 ▲국제교육특화도시 조성 ▲청정도시 화성 조성 ▲의료시설 확충 ▲수원군공항 특별법 저지 등 공약을 내놨다. 신 이사는 “화성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힘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며 “지역민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배워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 이사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육학 석사를 졸업, IT 시스템 기업과 건설회사 대표를 거쳐 영암문화재단 이사와 송헌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상록골프장은 14일 아동양육시설인 신명아이마루를 방문해 사랑나눔봉사활동과 기부금 및 물품(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신명아이마루는 화성시 기안동 소재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49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기부금은 화성상록골프장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저렴하게 판매하는 '아나바다'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골프장관계자는 “직원 개개인의 작은 정성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곳에 보탬이 될수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상록골프장은 인근지역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