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3시40분께 화성시 반송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가 행인 2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25)와 보행자 B씨(26·여), C씨(23)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여부 확인을 위해 채혈을 진행,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화성동탄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지역 유일한 통합학교인 양감초·중학교가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소규모 농어촌 통합 운영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2001년 5월 학령인구 감소 및 주민 요구 등으로 통합돼 현재 초등학생 45명, 중학생 23명 등 모두 68명이 재학 중이다. 통합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인 초·중학교 간 운영으로 지역사회 구심점인 학교를 계속 유지하고 학생 성장 과정 및 생활지도의 연속성 확보 등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이 같은 특성을 살려 양감초·중학교는 올해 ▲예술 영역 통합 ▲체육 영역 통합 ▲학교 축제 통합 ▲과학의 날 통합 ▲학생 자치회 통합 등 5가지 영역에서의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악’을 주제로 한 예술 영역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악기 및 전통의상 체험과 국악 공연팀을 초청해 공연을 관람하고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전통 문화 가치 형성을 위한 창의적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이 멘토-멘티를 구성해 체육활동을 진행, 스포츠를 통한 존중과 배려 문화를 형성하는 한편, 학부모 등 지역민들이 참여한 교내 축제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정신 형성을 위한 활동도 병행됐다. 더불어 양감초·중학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소전지 등대 만들기 등 부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과학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생자치회 통합 활동을 통해 선후배 존중 문화 형성과 이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도 노력했다. 민병서 교장은 “다양한 영역의 통합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자율역량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급 간 통합을 확대해 초·중학생들이 협력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복지재단이 5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역 내 기부자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2023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를 개최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화성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기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돼 1부는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2부는 제막식과 홍보대사 위촉식, 나눔상생위원장 위촉식 등으로 진행됐다. 2023 화성시 파트너스 어워즈 수상의 영광은 지난해 누적 기부액을 기준으로 ㈜넥스틴, 화성상공회의소, 농협은행 화성시지부, ㈜선창수산, ㈜하스피아 등 17개 기업에게 돌아갔다. 위촉식에서는 골프선수 최나연씨와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각각 화성시 모금사업 홍보대사와 나눔상생위원장 등으로 위촉됐다. 이어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31일까지 모금목표액인 13억원을 달성하면 100도까지 올라가고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2억3천만원을 기탁, 온도탑 제막 후 첫 후원금을 전달했다. 졍명근 화성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을 나눠 준 기부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하신 모든 분께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기부자 예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일 오전 9시30분께 화성시 향남읍 한 금속제조공장에서 고소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씨(43)가 3m 높이에서 떨어져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운전 중 끼어들기에 격분한 40대 남성이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5분께 화성시 방교동 한 게임장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흉기를 휘두른 A씨는 인근에서 운전을 하다가 B씨(50대)가 운행하던 차량이 끼어든 것에 격분, 흉기를 챙겨 게임장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추적, 자택에서 숨진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일 오전 10시께 화성시 서신면 제부마리나에 정박 중이던 모터보트 1척이 침수됐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침수된 선박에서 기름이 해양으로 유출됐다. 침수된 보트는 1.87t급 규모로 현재 리프트백의 도움을 받아 부력을 유지하고 있다. 해경은 오일펜스 등을 설치하고 긴급 방제 작업에 돌입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서철모 전 화성시장이 30일 오후 7시 동탄호수공원 인근 카페에서 저서 ‘도시를 말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향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인사,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일방적 강연이나 행사 등 기존 출판기념회의 틀에서 벗어나 서 전 시장이 직접 시민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시를 말하다’는 다양한 시민들의 이야기와 서 전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꿈꾸고 만들어 갈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담은 책이다. 책은 ‘모두의 문제는 모두가 함께’,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도시’, ‘배움과 키움이 좋은 교육-AKION’, ‘일상에서 만나는 문화’, ‘바른 성장 미래도시’, ‘민선 7시 4년의 발자취’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서 전 시장은 “도시가 가지고 있는 역할과 기능,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려한 디자인과 운영은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면서 “이 책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적 공간이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30일 낮 12시30분께 화성시 매송면 천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3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만인 오후 1시17분께 완진했다. 화재 당시 사찰 내 스님과 신도 등 10명이 있었으나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30일 오후 2시55분께 화성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화성휴게소 인근에서 4중 추돌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추돌사고는 서행 중이던 승용차를 뒤따르던 SUV가 들이받아 그 충격으로 밀려난 승용차가 재차 앞서가던 차량 2대와 추가로 충돌하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차 추돌 사고를 당한 승용차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29일 오후 6시 10분께 화성시 향남읍 한 육류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500여분만인 오후 7시 5분 완진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