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산동 호수공원 야외무대 완공… 내달부터 정식 운영

김포 한강신도시 랜드마크로 추진된 마산동 호수공원 야외무대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두철언)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산동 호수공원에 야외무대를 조성해 다음달 1일 정식 개장한다. 총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지난 1월부터 착공해 완성된 마산동 호수공원 야외무대는 주민들의 화합과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무대는 시시각각 변하는 경관조명 및 무빙라이트 조명, 메인 스피커 2대와 서브 스피커 2대 등이 설치돼 무대공연과 관람의 질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잔디와 수목 등으로 어우러진 관람석 공간은 공연시간 외에도 주민들에게 푸르름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마산동 호수공원 야외무대는 클린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가 예약을 받고 있으며, 사용하기 14일 전까지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예산 및 관리인력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앞으로 보다 편리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확충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대성 김포시 공원관리과장은 “마산동 호수공원 야외무대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해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민선8기 김포시 첫 조직개편안 확정 시의회 상정

민선8기 김포시 첫 조직개편안이 나왔다. 23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한시기구인 1개 사업단(4급)과 3개과(5급)를 신설하고 1개과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민선8기 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 26일 부터 열리는 제219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는 “중대재해 및 사회·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민선8기 변화의 바람을 체감할 수 있는 소통조직으로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시의 조직개편안에 의하면 우선 4급 한시기구인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을 신설, 미래도시과와 공공건축과 스마트도시과 등 3개과 11개팀으로 구성된다. 미래도시과와 신설되는 스마트도시과는 현 미래전략담당관과 폐지될 도시개발과가 일부 업무를 보완해 사업단으로 이관된다. 공공건축과도 현 행정국에 있는 공공건축과에 공공건축정책팀이 추가돼 이 사업단으로 이관된다.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은 앞서 경기도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와 함께 소하천정비를 통한 재난재해예방과 친수공간 조성업무를 전담하는 하천과가 환경녹지국에 새롭게 설치된다. 특히, 민선7기 폐지됐다가 재설치를 두고 논란이 됐던 종합허가과가 ‘인허가민원의 원-스톱 처리’의 효과가 명분을 얻어 인허가 전담부서로서 도시주택국에 재도입된다. 아울러 김병수 시장의 공약이 전격 반영돼 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가 신설돼 코로나19 등 법정감염병 예방과 대응의 총괄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 현 안전총괄과를 부시장 직속의 안전담당관으로 직제를 변경해 중대재해 등 시민안전 업무의 총괄대응 체계를 갖춘다. 눈길을 끄는 조직은 공식조직은 아니나 시장 직속의 ‘70비전전략실’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 등 시의 핵심사업을 추진할 TF팀으로 운영될 것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사업과 관련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핫라인 구축과 전략적 업무협의, 광역교통망 개선에 필요한 우수사례 자료수집, 교통개선방안 시뮬레이션 수행 등이 핵심업무다. 또, 초대형 생활문화 플랫폼CCP 건립을 위한 주요사례 수집 및 관련 정책개발, 각 지역별 주민숙원사업 전략적 추진 등 시장 공약과 지시사항 등을 집중 수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올 연말 인구 50만이 넘어 확정되면 50만 인구에 맞는 조직개편을 다시 실시해야 하는 만큼 전반적으로 큰 폭의 조직개편은 아니다. 소통과 시장의 정책공약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의장에게 듣는다] 김인수 김포시의회 의장

제8대 김포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인수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장은 “제8대 김포시의회는 7대7의 의원 구성을 존중해 여·야 구분없이 한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로 거듭나 의원 상호 간 동료의식 속에 원칙과 품위가 지켜지고 신뢰받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50만 김포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의 전반기 의장을 맡게 돼 무겁고도 막중한 책임이 앞선다. 시민들께서 주신 이 막중한 소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항상 동료의원과 함께 시민들과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의정활동의 기본 방침은. 대화와 타협이 대전제다. 여야 동수라는 의원 구성을 존중해 대화와 타협이라는 기본룰을 지키며 경청과 소통을 최고의 가치로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제8대 김포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정책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토대 위에서 출발하는 행운을 가졌다.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하도록 정책지원관 지원을 체계화하고, 의원 연구단체를 확대 지원해 민생현안 정책 발굴·연구를 돕고 제도개선이라는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특히 경청과 소통으로 여야가 상호 만족스런 인식속에 원만하게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 및 집행부와 특별히 구상하고 있는 소통방안은 무엇인가. 항상 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 SNS,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이든, 현장행정이나 간담회 등을 통한 오프라인이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시민과 소통할 것이다. 또, 이번 제8대 김포시의회의 의정목표를 ‘시민과 소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설정한 만큼 시민과의 소통에 힘쓰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별히 중점을 두고자하는 집행부 시책은. 단연 광역교통문제다. 즉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김포한강선)과 일명 GTX-D로 불리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시의회가 여야 할 것없이 앞장서 집행부 사업추진을 지원할 것이다. 특히 7만명이 이용하는 김포도시철도가 지옥철이라는 오명에서 하루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광역철도사업 추진시 광역시·도와의 협조, 우리시 예산편성 등을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다. 이와 함께 급격한 도시화로 외부 유입인구가 전국 2위인데, 그에 따른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 하루빨리 기반시설들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둬서 최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촌농협,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 발대식

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론방제단은 벼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여 고품질의 김포금쌀을 생산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전문인력을 통한 농작물 병해충 상시 예찰 및 방제 체계를 구축해 병해충 방제의 신속성을 높이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고촌농협은 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사업으로 2020년부터 벼 건답직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에는 3년 차 사업으로 21농가 24만7천940㎡의 논에 건답점파 및 드론 담수직파를 추진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볍씨 파종, 병해충 방제, 비료 살포 등을 실시해 고령농, 여성농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조동환 조합장은 “이번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 구성을 통해 벼 병해충 및 밭작물 돌발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과 적시 방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촌농협은 김포금쌀의 생산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농업인 영농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고촌농협에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을 구성해 벼 병해충 및 밭작물 돌발 병해충의 예찰과 방제 체계가 갖춰져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고촌농협과 함께 우리 지역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촌농협은 직원 및 조합원들에게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드론공동방제단을 통해 지역 내 수도작 벼 드론 공동방제에 참여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ITS 구축사업 국비 확보 등 순항…“연말까지 완료”

김포시가 올해초부터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ITS를 통해선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목적지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녹색신호를 부여한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급속한 도시발전 및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ITS를 구축키로 하고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국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1억원을 확보해 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연말 중공 목표로 지난 1월 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내역은 구도 48호선·한강로·도심간선 등 주요 도로에 ▲교통량 정보를 수집하는 차량검지기(VDS)와 노변기지국(DSRC-RSE) 설치 ▲최적의 교통신호 운영을 위한 온라인 제어기와 스마트 교차로 설치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우회경로를 안내하는 돌발감시 CCTV와 도로전광판(VMS) 시스템 구축 등이다. ITS가 구축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교통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 가공과정을 거쳐 교통 이용자의 적절히 상황 대처가 가능해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ITS 인프라를 활용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긴급 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어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ITS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김병수 시장은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ITS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김포를 통하는 도시로 만들고 앞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도로시대도 열어갈 수 있도록 첨단기술 도입과 교통환경 변화 등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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