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공 직원, 공공시설 샤워실 수년간 무단 사용…"복무 기강 해이"

부천도시공사 직원이 수년간 공공시설 샤워실을 사적으로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 직원은 복무감찰을 총괄하는 감사실 소속이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부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수년간 출근시간 전 자율운동 후 부천종합운동장 내 부천FC1995 심판대기실 샤워실을 반복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구역은 일반 직원의 출입이 제한된 장소로 사전 승인 없이 사적으로 사용한 행위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사 내부에선 “감사업무를 맡은 직원이 오히려 복무규정을 위반한 건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감사시스템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최근 감사실이 타 시설 내 유사한 사안을 점검하고 있는 시점에서 드러난 이번 행위는 ‘내로남불식 행태’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복수의 내부 관계자는 “출입이 제한된 장소에 반복적으로 출입하고 근무시간 외 사적 용도로 공공시설을 사용한 건 징계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출근시간보다 일찍 나와 운동하고 땀을 씻기 위해 이용했다.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은 미처 알지 못했다”며 “관련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정하겠다”고 해명했다. 부천도시공사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내부 절차에 따라 조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이번 사안을 계기로 직원들의 건강권과 근무 복지를 위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부천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성큼… 임신부터 보행안전까지 전방위

부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육아, 어린이의 일상 안전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지원정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일상에서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인 보육·보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풍진, B형간염, 간기능, 빈혈 등 31종 항목을 한 차례만 검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고위험 임산부에 대해선 최대 3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출산 가정에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50만원을 부천페이로 지급해 경제적 부담도 줄인다. 임산부 병원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맘(mom)편한 택시’는 월 4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1만3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한의 난임 치료,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첫만남이용권 등 다양한 서비스가 마련됐다. 육아기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시간제 보육은 신정과 명절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날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 가정에는 아이돌봄 서비스가 가정방문 형태로 제공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 후 학습 및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현재 아홉 곳이 시행하고 있고 올해 두 곳이 추가될 예정이다.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저소득층 기저귀와 분유 지원, 다자녀가정 요금 감면 혜택 등 실생활 중심의 정책들도 추진된다. 아이들의 보행안전도 핵심 과제로 설정됐다. 지난해 도입된 횡단보도 스마트폰 차단 시스템은 올해 학교 일곱 곳으로 확대된다. 스마트폰에 몰입한 보행자의 사고를 방지하는 이 시스템은 녹색 신호에 맞춰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 차단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공원 주변 보행로에는 ‘노란무지개’ 안전구역을 확충 중이다. 무지개 형태의 노란 구역을 도로에 표시해 운전자에게 시각적 경각심을 주는 보행 안전시설로 지난해 아홉 곳에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21곳으로 확대된다. 201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 통학지원사업 ‘워킹스쿨버스’를 현재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1~2학년 아동과 안전지도사가 함께 등교하며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이 사업은 설문조사에서 93%가 만족을 나타내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신부터 양육, 보행까지 전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실질적인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며 “부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과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래방에서 여성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종업원 무기징역 구형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하고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30대 종업원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여현주)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과 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한 A씨(33)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A씨가 출소하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0년 동안 부착하게 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범행을 했다"며 "'자신을 무시하는 말투여서 범행했다'는 취지의 범행 동기도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범행 수법도 잔혹해서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까지 얼마나 두려움이 컸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피해자의 딸과 모친은 소중한 가족을 잃게 돼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죄를 고려하면 죄책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사회와 장기간 격리가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우발적으로 범행했고 반성의 뜻으로 반성문을 제출했다"며 "수형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 2월13일 오전 7시께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노래방 종업원인 A씨는 범행 후 B씨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실은 뒤 이틀 동안 부천과 인천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120여만원을 썼고 그의 반지 2개와 팔찌 1개도 훔쳤다. A씨는 사건 발생 다음 날 오후 6시 30분께에는 인천시 서구 야산에 올라가 쓰레기 더미에 B씨 시신을 유기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범행 당일 처음 만났으며 당시 노래방에는 둘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 공무원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 국제 행사 통역지원 본격화

부천시가 외국어에 능통한 공무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를 출범시키며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8일 시에 따르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외국어에 능한 40명의 공무원들로 글로벌 서포터즈를 꾸리고 앞으로 시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와 국제교류사업에서 통역 및 의전 실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 정책 등 점차 확대되는 글로벌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인적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올해 제21회 부천국제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아시아문화진흥연맹(FACP) 국제총회 등 주요 국제 행사의 현장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전날 나눔실에서 ‘공무원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의 ‘찾아가는 글로컬 러닝센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은 외교부 의전장을 지낸 최종현 강사가 맡아 국제 의전 실무와 국제 행사 유치 전략에 대한 강의를 60분간 진행했다. 조용익 시장은 “글로벌 서포터즈가 국제적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속 부천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서포터즈가 현장에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제 행사가 원활하게 치러지도록 시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비보잉 K-댄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제 문화 행사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특히 중국 하얼빈·웨이하이시, 일본 가와사키·오카야마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프랑스 앙굴렘시 등 6개국 도시 여덟 곳과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엄마 살렸다”…생명 살린 감동 실화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부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 군(9)으로,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20분경 집 안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하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뒤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어머니의 생명을 지켜냈다. 당시 정 군의 어머니는 맥박이 거의 없는 상태였으며,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의 응급처치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고 닷새 만에 의식을 회복해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부천시는 어린 나이에도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정 군에게 지난 5월 1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 군은 유아기부터 현재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았고, 교육을 통해 익힌 정확한 자세와 방법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는 이 사례를 계기로 시민 전체의 응급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부천시 보건소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 중이며, 법정 교육 의무 대상자를 위한 210분 심화 과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대상의 110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호사와 1급 응급구조사가 가슴압박소생술, AED 사용법, 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AED 관리법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총 1천625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는 노인복지관 등 심정지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대학교 응급구조학과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당동 365안전교육장에서는 민방위 교육 공백기를 활용한 시민재난체험교실이 운영 중이다. 수강생은 2시간에 걸쳐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지진·화재 등 각종 재난 대응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교육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보건소 교육은 매월 중순 다음 달 강좌를 예약할 수 있고 365안전교육장은 하반기 교육계획 수립 후 접수를 시작한다. 이 외에도 부천시 소방서가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을 방문해 실시하는 소방안전교육,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어르신 등 재난 취약계층 대상의 방문형 교육, 부천시 미래교육센터와 연계한 119안전체험관 직업 체험 프로그램, 각종 행사장의 체험 부스 운영 등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목격자가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2배 가까이 높아진다”라며 “시민이 올바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아이앤비코리아, 부천시 드림스타트 아동·주거취약가구에 공기정화살균기 400대 기탁

아이앤비코리아(회장 이강수)가 부천시 내 아동과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개인용 공기정화살균기 400대(1억5천만원 상당)를 맡겼다. 기증된 공기정화살균기는 부천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반지하, 원룸 등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해당 물품이 실내 공기 질 개선과 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이앤비코리아는 ‘환경과학을 통한 인류애 실현’을 목표로 영국 Radic8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바이러스 킬러 제품을 전 세계 40개국에 수출 중인 기업이다. 2021년에는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제58회 무역의 날에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23년에도 부천시 장애인과 아동 관련 시설에 1억 5,400만 원 상당의 공기살균청정기 100대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부천시 모범납세자 기업으로도 선정돼 지역경제 기여와 함께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강수 아이앤비코리아 회장은 “재작년에 이어 다시 부천시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변화를 이끄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전반에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 공공의료원’ 의료공백 해소 기대 속 재정위기 가중 우려

부천시의회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부천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최종 통과시킨 가운데 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 투입이 필요한 공공의료원 설립이 또 다른 재정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6일 부천시와 부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공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경기일보 1일자 5면 보도). 조례안은 지난해 4월 시민들의 직접 청구로 발의된 주민청구조례안으로 1년 가까이 논의와 토론을 거친 끝에 행정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로써 부천시는 조례 근거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의료원 설립 필요성과 타당성 조사를 본격화한다.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은 시민 요구에 따라 발의된 매우 의미 있는 안건”이라며 “찬반 의견을 아우르는 논의 끝에 현실에 맞는 조정으로 가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공의료원에 대한 기대감 이면에는 우려도 크다. 특히 지난 5년간 누적 적자만 2천400억원에 달하는 성남시의료원의 사례가 부천 공공의료원 설립 논의에도 ‘부천판 공공의료’ 경고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기 때문이다.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7월 개원했지만 현재까지 병상 가동률은 36%에 그치고 있으며 일부 병동은 아예 개방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의사 부족으로 과 일부는 진료 자체가 중단된 상태로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세금 먹는 하마’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천시는 올해까지만 약 3천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어 재정 부담이 상당한 실정이다. 사회복지와 도시기반시설 투자, 각종 현안 사업이 산적한 가운데 공공의료원까지 설립하면 시의 재정건전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박모씨(54·중동)는 “응급실 대기 시간이 길고 저소득층이나 고령자들이 갈 수 있는 공공병원이 없어 항상 불편했다”며 “돈보다 생명이 중요한 만큼 꼭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영업을 하는 이모씨(48·상동)는 “성남시도 결국 수천억원 적자에 민간 위탁 얘기까지 나오지 않느냐”며 “부천시도 재정이 어려운 마당에 의료원을 지었다가 시민 부담으로 돌아올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공의료원 설립은 시민 복지를 위한 핵심 과제지만 동시에 막대한 건립비와 운영비가 동반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향후 타당성 조사와 중앙정부의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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