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제70회 현충일' 맞아 호국보훈공원서 추념식 거행

광주시는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광주시 호국보훈공원 현충탑 경내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9개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군인, 시민 등 650여 명이 참석해 애국의 뜻을 함께 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헌화와 분향, 시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장에는 군부대의 협조로 60트럭과 견인 발칸포 등 전투 장비가 전시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은 전시된 장비를 직접 살펴보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 시장은 추념사에서 “숭고한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광주시는 호국보훈의 가치를 지키고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보훈단체 회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도 열려 보훈 가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정신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 개최

광주시는 최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 주관으로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지역농산물 먹거리 보장 지원사업 공모에 광주시지회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매회 80가구에게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전달할 계획이다. 양미순 광주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15여명은 이날 닭볶음탕과 나물 등 영양 가득한 반찬을 직접 조리해 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탁했다. 양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반찬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지원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주시지회는 2024년에도 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을 통해 총 3회에 걸쳐 취약계층 300가구에 농축산물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바 있다.

제8회 광주시 토마토배 배드민턴대회, 21일 개막

경기 광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광하는 ‘제8회 광주시 토마토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21~22일 개최된다. 광주시와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광주시의회와 경기일보 후원한다. 광주시민체육관과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수한 광주 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배드민턴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은 22일 오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총 500팀 1천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으로 나뉘어 열띤 승부를 펼친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참가 접수와 경기 일정, 경기결과 등 모든 절차는 온라인으로 처리된다.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자격을 갖춘 심판들이 정복을 착용하고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승과 입상팀에게는 시상품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광주시 특산물인 토마토를 증정한다.0 임용천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토마토배 전국배드민턴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광주시토마토를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배드민턴과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의회, 제31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광주시의회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운영 및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은 집행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2일 개회일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4일에는 행정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가 열려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집중 심사하고, 같은 날 오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임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결산안을 최종 검토할 계획이다. 5일 본회의에서는 결산안과 예비비 승인안이 의결되며, 이어 시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진행된다.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20일 본회의에서 다뤄진다. 9일부터 17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감사 활동에 들어간다. 감사는 행정자치국, 기획재정국, 보건소, 복지문화국, 광주시문화재단, 도시발전국 등 주요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진다. 감사 결과는 19일 위원회에서 채택된다. 20일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이 최종 처리된다. 아울러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과 함께, 이번 회기 동안 제기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허경행 의장은 “제317회 정례회는 시정 방향과 행정 운영을 시민의 시각에서 다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2025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성과 공유 차담회 개최

광주시는 동남아(베트남·태국) 지역에 파견한 ‘2025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성과 공유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차담회는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개척단 참가업체 7개사,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상담 실적,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 향후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장개척단은 베트남과 태국에서 총 106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 약 4천127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으며 참여 기업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은 통관 절차, 물류, 바이어 신뢰 확보 등의 애로사항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파견을 위해 ▲현지 바이어 발굴 ▲1:1 수출 상담 주선 ▲기업별 통역원 제공 ▲항공료 50%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지역 내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방 시장은 “이번 차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최종 선정

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모한 ‘2025년 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돼 도비 5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 AI 기술 보유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AI 기술 보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GeniusGov, 생성형 AI 기반 챗/콜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 개발’ 사업을 제안,서면 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민원 콜봇·챗봇 서비스와 AI 감사 검토기능 등을 제공하는 통합 행정 어시스턴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AI 민원 콜봇·챗봇’은 생성형 AI가 민원인의 질문을 이해하고 법령과 행정 지침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답변을 텍스트(챗봇) 또는 음성(콜봇)으로 제공한다. 또한 ‘AI 감사 검토’ 기능은 공직자가 업무를 처리하기 전, 관련 법령 및 내부 지침에 기반해 사전검토와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감사 기준에 부합하는 행정 처리를 지원한다. 시는 AI 서버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을 도입해 법령, 행정 지침, 내부 문서 등을 중점적으로 학습시키고 이를 통해 신뢰도 높은 AI 행정 응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우선적으로 ‘AI 민원 콜봇·챗봇’ 서비스를 당직 근무 및 시청 홈페이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감사 검토’ 서비스는 신규 공직자뿐 아니라 인사 이동에 따른 행정 적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AI 기반 행정 서비스는 도입으로 반복적 행정업무 절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민과 함께 인공지능의 혜택을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인공지능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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