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는 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6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청소년 참여 확대, 노인복지 강화, 빈집정비 체계 구축, 환경교육 활성화, 시민 안전망 확충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례안과 동의안, 추가경정예산안이 심도있게 논의돼 의결됐다. 특히 시의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총 3억6천899만원을 삭감, 수정가결했다. 주요 삭감내역으로는 제54회 광주시민의날 전야제 행사 1억 3천 990만원, 2025 광주뮤직 페스티벌 예산 2억원, 태전 한아람공원 정비사업 2천900만원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의 미래세대 지원과 복지 증진과 주거환경 개선, 지속 가능 발전,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핵심 조례안들은 원안가결됐다. 여기에는 ▲광주시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광주시 빈집정비 지원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광주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광주시 안심귀가 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해 일부는 수정가결, 일부는 원안가결했다. 허경행 의장은 “앞으로도 광주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하고 오는 6월 9일부터 6월 17일까지 9일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광주도시관리공사, 광주시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시
한상훈 기자
2025-04-29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