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 제7회 광주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아카데미는 비전경영연구소 최용균 소장을 초빙, 효과적인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한다.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청취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후 3시40분까지 입실하면 된다. 광주
광주시 중부면 일대 도립공원 남한산성이 관리예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소나무 숲 조성 사업, 시설 개보수 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15일 경기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내년도 남한산성 관리예산은 17억여원으로, 올 해(27억여원)보다 10억여원이 줄었다.이는 지난 해 45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년 사이 관리예산이 28억원 감액된 수치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내년 예산 중 인건비 등 경상경비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소나무 숲 조성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없게 됐다.특히 지난 9월 태풍 콘파스의 영향으로 남한산성 내 60~80년 된 소나무 수 백그루가 전도돼 소나무림 보존사업을 조기에 벌여야 하지만 3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삭감돼 발목을 잡히게 됐다.또 탐방로와 주차장, 공공시설 등의 개보수 및 시설 신설사업도 예산부족으로 진행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마저 예상되고 있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고 탐방객이 연간 280만명에 달하는데도 예산부족에 따른 시설관리 부재로 눈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8일 지역환경 교육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환경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한 전 녹색성장영농조합법인 한관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감사패를 받은 한 대표는 평소 환경교육과 정직성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 실천을 위해 지역 내 학교에 수채화 고무나무, 캐비안, 실폴리셔스, 콩고 등 관상 관엽식물 1만2천여개(5천만원 상당)를 기증했다.한 대표는 식물은 재배하는 사람의 땀과 노력을 배반하지 않기 때문에 재배하는 사람의 노력과 정성만큼 정직하게 자란다며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식물처럼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기를 바라기 때문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성기 교육장은 이번 관엽식물 기증의 의의와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동참하고자 하는 지역 내의 많은 학교에서 관엽식물 분양을 신청했다며 다음에는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 가족과 함께하는 기증 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광주시지회(회장 이원대)는 오는 14일 오전 10~오후 4시까지 목현천 공영주차장에서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운행하는 영업용을 제외한 1t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각종 오일류, 워셔액, 부동액 모충, 와이퍼 브러쉬 무상교환 및 엔진을 점검해준다. 광주=허찬회기자hurch@ekgib.com
곤지암 공원과 초등학교 내 간이 도서관을 만들어주세요.광주시는 8일 실촌읍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내년도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에 나섰다.이날 오전 실촌읍도서관에서는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중고교 관계자, 기업인협의회, 부녀회 등 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20여개 의견을 개진했다.시측에서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장형옥 의원, 이길수 의원, 안병균 주민지원국장, 정하근 도시거설국장, 이기우 친환경사업단장, 담당 과장 11명 등이 참석,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주민들은 곤지암 공원예산 및 곤지암천 하천 준설 예산 확보, 지역 초등학교 내에 작은 간이 도서관 조성 예산, 통학버스 운영예산 확보 등을 요구했으며 읍 신청사 이전시 주변 교통시설물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 등 20여 안건을 요구했다.조억동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향후 15일까지 이어지는 주민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투명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가축분뇨배출시설을 특별 지도점검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축산농가, 재활용신고자 등이며, 처리시설의 관리기준 위반, 무허가배출시설, 공공수역 무단배출 등을 점검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가축분뇨 발생량이 오염물질 발생량의 0.6%로 미약한데 비해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은 26%(BOD 기준)로 크기 때문에 실시하게 됐다. 광주=허찬회기자hurch@ekgib.com
광주시 재활용품 전시판매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광주시는 송정동 구시청사 부지에 8억여원을 들여 2층, 연면적 743.89㎡ 규모로 재활용품 전시판매장을 준공, 지난 1일 문을 열었다.1층은 가구 및 가전제품, 2층은 의류, 잡화, 도서 등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판매장은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이웃사랑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정에 재활용품 기증사업 등을 통해 판매수익의 일정부분을 불우이웃돕기에 기탁할 방침이다. 조억동 시장은 재활용품 전시판매장은 자원재활용은 물론 환경보전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등 재활용 산업에 커다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정부 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 또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는 오는 4~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치저장발효식품 및 전통공예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김치, 장아찌, 식초, 전통주 등 발효식품 120여점과 천연염색, 규방공예 등 전통공예 작품 12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기간 중 나주나씨 종가집 김치의 대가 김치명인 강순의 여사와 건강생활실천연구소 장용화 강사의 김치 및 발효식품에 대한 공개강좌도 실시한다. 광주=허찬회기자hurch@ekgib.com
한국 청동기시대 중후기를 대표하는 청동기인비파형청동검을 인골과 함께 묻은 청동기시대 석곽묘(石槨墓)가 남한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에서 확인됐다.특히 이 석곽묘내 인골은 청동기 시대 석곽묘에 묻힌 유골 가운데 처음으로 화장된 것으로 파악돼 이 시대의 새로운 화장 풍습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얼문화재연구원(원장 양윤식)은 24일 ㈜해냄주택이 e-편한세상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는 광주시 역동 산10 일대를 지난 6월14일부터 발굴조사한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29개 동과 기원전 5~4세기 무렵 청동기시대 석곽묘 1기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중 동~서 방향으로 장축을 마련한 석관묘에서는 시신을 화장한 인체 각 부위뼈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는가 하면, 그 허리춤 부근에서는 비파형동검 1점과 성격이나 기능을 종잡기 어려운 다른 청동기 1점, 돌화살촉 다수와 구슬 여러 점 등이 수습됐다.비파형동검은 비파형으로 생긴 날 부분은 거의 다 삭아 없어지고 몸체만 남았으며, 기능 미상의 청동기는 요동반도 남단에 있는 강상묘(崗上墓)라든가 중국 푸순, 그리고 김해 연지리 지석묘에서 출토된 청동기와 흡사하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광주시는 오는 27일 시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7회 효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시 예총(회장 양원종) 주최, 시 국악협회(회장 허은영) 주관으로 열리는 효 국악한마당은 ▲풍물(서광일과 모듬북 난타) ▲신민요(배정화/망설이지마, 가수) ▲경기민요(김옥순, 강지숙 외 3명) ▲민요창작극(이세루 외 10명) ▲재담소리(인간문화재 배영춘 외 최영숙) ▲잔치마당(모듬북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광주=허찬회기자hurc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