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가 의원발의 조례를 웹툰으로 연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조례 웹툰은 지난 2018년 제8대 광주시의회 개원 이후로 제정된 조례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조례 30편을 선정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조례를 누구나 알기 쉽도록 재미있게 표현,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광주시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를 시작으로 광주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등 분야별로 다양한 조례들이 매주 월ㆍ수ㆍ금 주 3회 공개될 예정이며, 광주시의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시의회에서는 시민 생활을 위해 다양한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며 조례의 내용이 다소 딱딱하여 일반 시민들이 접하기에 생소할 수 있는 부분이 많으나, 만화를 통해 좀 더 쉽고 재미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와 컬쳐임팩트는 오는 30일 공설운동장 목현천 인근에서 문화힐링마켓 만남의 광장을 연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의 새로운 쓸모 N개의 힐링사업의 일환으로 경안동 도시재생 걷기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공익적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다. 지역 소식들을 전하면서 굿즈 상품과 체험상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기존 행사장 규모보다 넓게 부스가 배치된다.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출입자 관리 등 방역인력을 대거 배치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컬쳐임팩트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동희영 광주시의회 동희영 의원이 19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향해 집중포화를 쏟아냈다. 동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걸쳐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 동 의원은 우선 광주시가 공원일몰제 적용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원민간특례사업(쌍령, 양벌, 궁평)의 우선사업협상자로 선정된 사업자가 제안한 사업 내용은 광주시의 현실과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당초 제안했던 사업계획이 추진과정에서 변경되며 발생할수 있는 분양가 인상 또는 기부채납 비율 저하 등 각종 부담은 시민의 몫이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동 의원은 중앙공원의 경우 사업자는 평당 분양가를 1천350만원 제안했으나 한강유역청과 층고 협의 과정에서 세대가 줄면서 사업자의 수익 보장을 위한 분양가 재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고, 광주시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경안리버시티는 당초 계획했던 49층의 층고를 줄이라는 보완 요구가 내려진 상황이다라며 이들 장기미집행 민간특례 도시공원사업 비슷한 상황에 직면 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쌍령공원 등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기반시설 조성 등 공공기여 방안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정부가 검토중인 개발이익환수제도와 관련, 해당 사업과 관련해 초과 이익 발생 시 광주시의 개발이익환수 계획을 요구했다. 미래전략사업본부 등 7개 기관이 년간 10억원 이상의 월세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 도시개발 요충지에 위치해 있는 광주 역세권내 산업용지를 포기하려 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매입의사와 활용계획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광주시가 제안한 제2국기원 유치의 근거와 필요성, 부담해야 할 예산 대비 기대효과를 포함한 구체적인 답변도 요구했다. 동 의원은 지난 9월 말, 제2국기원 유치에 대한 광주시의 검토 자료를 요구했으나 광주시의 답변은 아직 구체적인 검토 자료가 없다였다며 시의원에게 제출할 자료가 존재하지 않은데, 국기원 이사회에는 어떤 자료를 제출했는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에 공모한 결과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 12억원(국비 6억원,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 14일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 공모 20억원 확보에 이어 총 32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사업은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 할 수 있는 공간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총 사업비 89억원으로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농산물직매장, 농가레스토랑, 쿠킹클래스, 교육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시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오포읍 양벌리 일원에 추진 중인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올해 실시설계 완료 후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비 확보로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의회(의장 임일혁)는 오는 19일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까지 7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117건에 대한 추진사항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또한, 조례안 17건과 동의안 9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출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박상영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동희영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총 2건이다. 임시회 일정은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를 보고받는다. 22일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사한 뒤, 2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임일혁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해보는 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의 심도 있는 검토와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본회의 및 각 위원회 활동은 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13일 오후 6시25분께 광주 삼동의 한 식당에서 A씨가 모는 벤츠 승용차가 지상 주차장에서 돌진, 건물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종업원 B씨가 다리 부근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와 동승자 1명 등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추진 중인 기술닥터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술닥터사업은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고충에 실시간으로 대응, 산ㆍ학ㆍ연 네트워크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업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1단계 현장 애로 기술지원과 2단계 중기 애로 기술지원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1단계에는 기업 20곳, 2단계에는 기업 4곳 등 24곳이 지원받고 있다. 1단계는 기술닥터가 현장을 방문해 1대1 맞춤형으로 해결해준다. 별도의 부담금 없이 기업 당 최대 10회까지 컨설팅을 지원한다. 2단계는 1단계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가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현재 1단계에 참여 중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코오푸드는 생산품 단가문제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기술닥터 지원을 받아 생산공정 자동화 도입방안 컨설팅을 통해 생산단가 절감방안을 마련, 해외수출의 길을 열었다. 2단계에 참여 중인 ㈜티모드는 탄성소재를 응용한 인체공학적인 매트리스 스프링을 개발하는데 자문을 받아 매트리스를 개발, 지난해부터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해 5억원의 매출 증가와 2명의 고용창출을 거뒀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이 기술닥터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 기업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닥터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매년 2~3월 중 사업공고를 통해 모집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광주세무서 청사 이전을 위해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면서 시의회 동의를 거치지 않았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해당 사안은 도시계획심의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보류됐다. 1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광주역세권 내 산업용지 중 일부(7천65㎡)를 공공청사(세무서) 부지로 변경키 위해 지난달 15일 열린 도시계획심의위에 도시개발구역ㆍ개발계획 변경(안)을 올렸다. 산업용지를 공공청사부지로 변경하면 용적률은 기존 400%에서 300%, 층수도 15층에서 7층으로 낮아지며 건폐율(건물바닥 면적)은 50%로 조정된다. 세무서가 해당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면 건폐ㆍ용적률에 따라 층당 3천㎡ 규모의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6층까지 전체면적을 따지면 1만8천㎡이다. 시는 결국 산업용지를 공공청사부지로 변경해주면서 활용 가능한 권리를 포기, 세무서가 필요한 면적을 제외하고 다양한 용도로 청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 셈이다. 시는 앞서 해당 부지 지분 78.92%를 보유한 경기주택공사와 협의했다. 시는 18.83%, 광주도시관리공사는 2.25% 등을 각각 보유 중이다. 용도변경을 위해선 3자간 협의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을 위해선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희영 시의원은 도시계획 변경대상이 세무서가 아닌 일반사업자였어도 가능했을지 의문이다.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역세권부지에 대한 권리를 세무서에 넘기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세무서 측의 요청이 있었고 지분율이 높은 경기주택공사도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아 추진했다. 심의를 앞두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보류했다. 시의회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오는 2023년까지 퇴촌면 우산리에 추진 중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광주시는 7일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들을 담은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온라인 시정브리핑을 통해 광주시는 임야가 전체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산림휴양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다양한 산림체험이 어려웠다며 광주 주민들에게 소소한 삶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산림자원을 활용,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퇴촌면 우산리 산279-1번지 일원에 40만여㎡로 조성돤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3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등 숙박시설 39동과 건강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힐링카페, 오토캠핑장 및 야영장 등이 조성된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광주는 레저ㆍ관광 도시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안락한 휴양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규제도 자산이라는 마음으로 주어진 여건을 토대로 자연이 아름다운 광주를 천혜의 자연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출발점이라며 팔당호와 인접한 자연휴양림은 광주 주민들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에게도 수려한 경관과 편안한 환경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와 성남시는 5일 성남시청 회의실에서 광주ㆍ성남 간 철도사업의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동헌 광주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양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 중인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지하철 8호선 판교ㆍ서현ㆍ분당ㆍ오포 철도건설 추진위원회가 참여하며 시민 염원을 반영한 협약으로 이뤄졌다. 협약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위례~삼동 경전철 사업 ▲판교~오포 철도사업의 추진을 통해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 개선과 국지도57호선의 교통대책을 위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판교~오포 철도건설 조기추진을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 및 수서~광주, 위례~삼동, 판교~오포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위례~삼동선, 수서~광주선은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국지도 57호선 판교~오포간 교통대책 사업의 상호 협력을 통한 조기추진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키로 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의 철도망 확충으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지도 57호선 교통난 해소를 위해 양 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ㆍ광주=문민석ㆍ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