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방세환 광주시의원, 탄벌초 제2캠퍼스 설립 관련 긴급 간담회 개최

"탄벌초 제2캠퍼스는 반드시 설립해야 합니다" 광주시의회 방세환 시의원이 탄벌초 제2캠퍼스 설립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세환 시의원은 지난 2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지원청 및 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벌초 제2캠퍼스 설립 관련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탄벌동 일원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탄벌초의 과밀학급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목현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거리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공유했다. 탄벌초 제2캠퍼스는 현재 체육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구)목현분교 부지(목현동 386-2번지 일원)에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이 검토되고 있다. 방 의원은 탄벌초 제2캠퍼스가 도서관이나 체육관 등이 포함된 복합화 시설로 건립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생활편의 시설이 부족한 목현동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의채널을 통해 추진속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주민 A씨는 " 탄벌초교 과밀학급 문제가 지역 학부모들의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2보] 광주시 공무원 이틀새 7명 확진…이천시도 3명으로 늘어

광주시와 이천시 공무원 10명이 이틀새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두 지자체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14일 본청 8층 건설과에 근무하는 A씨가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과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다른 층에 위치한 체육과 직원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오포읍 직원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4일 공무원 1명이 확진되자 본청 전 직원 867명에 대해 전수조사했다. 음성판정은 받은 건설과 직원 모두는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 갔으며 체육과 직원들은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역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전수조사를 읍ㆍ면ㆍ동 직원들에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에서도 증포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돼 공무원 누적 확진자는 3명이 됐다. 해당 직원은 전날 확진된 형제 공무원 2명 중 1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천시 본청 7층과 9층에 근무하는 형제 공무원 2명은 전날 차례로 확진 판정받아 이들의 이동동선에 포함된 본청 직원 등 400여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천시는 청사 7층과 9층을 폐쇄한 채 이날 본청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에 들어갔다. 한편 직원 2명은 재검 중이다. 이천ㆍ광주=김정오ㆍ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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