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가족봉사단 여주 첫 벼베기 행사 구슬땀

이필운 안양시장과 가족봉사단이 지난 1일 여주시 능서면 구양리 앞뜰에서 여주 쌀 첫 노지 벼 베기 행사에 참가해 찜통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여주시 고품질 쌀 작목반(회장 서재호) 주관 제3회 여주시 고품질 쌀 첫 벼 베기와 농촌일손돕기 행사로 원경희 여주시장과 이필운 안양시장, 원욱희 도의원, 이대직 과천부시장, 권용준 안양시 의정회장. 안양시 가족봉사단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봄 모내기한 진부 올벼 노지 첫 벼 베기를 했다. 이들은 벼베기행사와 함께 전통탈곡 체험, 여주 쌀 떡메 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은 이날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자매도시인 여주시의 일손을 돕고자 벼베기 행사에 발벗고 나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여주는 초임 군수를 보낸 어머니와 같은 고장으로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위해 밤잠을 설치며 준비했다며 매년 영농철이 돌아오면 안양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매도시인 여주시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농업인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필운 시장님을 비롯한 안양시 농촌 가족봉사단 등이 매년 봉사활동과 쌀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표고버섯 여주 대표 특산물 만들기 프로젝트 여주표고버섯 연구회 출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여주시 표고버섯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표고버섯을 여주시 대표 특산품로 육성시키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여주시 표고버섯 연구회는 지난달 30일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박흥수)에서 여주지역 표고버섯 생산자 상호간의 상부상조와 정보를 교환하고, 과학적인 재배기술 도입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공동구매, 공동판매, 유통개선을 통해 지역사회를 개발하고 회원의 소득증대와 복리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모임을 조직했다. 창립총회는 여주시청과 여주시산림조합, 산림버섯연구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칙 정관을 의결하고, 회장 최복식(산북농원 대표), 총무 박수일(자연을 담은 박수일 표고버섯 대표), 감사 신민용(하림표고 대표), 이성종(여내울농장 대표), 간사 이형근 등 임원을 선출했다. 산림버섯연구센터는 표고재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귀농귀촌 활성화에 부흥하고 무분별한 수입배지 표고재배에 대응해 표고재배 기술교육, 학술모임, 선진지 견학, 신품종 실증시험을 통해 우수품종 육성과 신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특히 표고생산자의 역량을 강화시켜 재배임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표고버섯이 여주시의 명품 특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산림버섯연구센터와 유기적인 관계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회 활동으로 안정적인 고품질 표고버선을 생산해 전국 제일의 여주 대표적 특화작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차화신 청우산업 대표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

생 황토 건축자재를 전문생산하는 여주 청우산업(www.chungwoo21.com) 차화신 대표가 최근 신지식인협회로부터 특허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2015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차 대표는 건설기능공 출신으로 건설 현장에 근무하면서 100여 건의 설비분야 개선 사례를 발굴해 특허출연 등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 황토 판재와 천연 닥펄프, 황토를 주원료로 황토와 솔잎을 첨가한 솔잎황토 판재 및 솔잎황토 판재, 바닥재와 벽면 재로 사용할 수 있는 건축자재를 연구개발했다. 솔잎 향을 발산하는 뜸질 방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모시나 삼베 등과 한지가 배합된 한지커튼 등을 건축 자재로 만들어 아토피 질환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황토 판재 제조방법, 닥나무 성분이 함유된 건축 내장재 등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생산한 아파트 건설 바닥재 결함을 밝혀내어 입주민들이 신소재 황토 바닥재 개발에 성공, 최근 이동용 황토찜질방 등에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여주지역 최초로 효율이 가장 우수한 생 황토 침대와 황토찜질방 등을 특허 개발해 인기를 끌면서 모 방송사의 극한직업에 출연하기도 했다. 차 대표는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과 아토피 없는 대한민국 건설에 제가 보유한 기술로 재능기부를 통해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차화신 대표는 대한명인회의 대한민국 명인(대한명인 제13-379호)으로 2013년에 선정된 바 있다. 여주=류진동 기자

여주사랑 걷기대회 139.9km 대장정 힘찬출발

여주사랑 걷기 대행진이 27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5박6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 행사는 다음 달 1일까지 여주지역 문화관광지와 유적지. 역사탐방 코스를 지역 초ㆍ중고교생과 대학생,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해 황학산 수목원과 명성황후생가, 흔암리 선사유적지와 옛날 과거를 보러 가던 길로 알려진 홉사리 과거 길을 통과하는 코스다. 여주 시민과 여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여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온몸으로 느끼는 행진코스로 기획됐다. 이번 걷기 대행진 참가자들은 하루 평균 23.3Km를 걷고 엿새 동안 총 139.9Km를 도보로 행진하면서 여주 문화자원과 자연환경 및 시민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주요 코스로는 이완 장군 묘를 비롯해 금사면 주록고개와 품실자연관, 아름다운 이포보와 파사성, 당남리 강변공원, 북내면 고달사지터 등과 원호장군 묘, 천년고찰 신륵사, 목아박물관, 세종대왕 영릉 등을 둘러보면서 땀 흘리고 인내심을 기르면서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게 된다. 원경희 시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여주 = 류진동기자

여주 군사보호구역 308만여㎡ 규제 완화

여주시는 군사보호구역 308만9천671㎡ 규모의 통제보호구역을 건축행위가 가능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군부대와 협의를 통해 1960년대 지정된 통제보호구역을 최근 건축행위가 제한됐던 월송동과 연라동 1천683가구(4천548명)와 능서면 번도리, 신지리, 구양리, 왕대리, 오계리 1천626가구(3천724명) 등 총 3천309가구(8천272명)에 대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했다. 이번에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군부대와 협의로 토지 용도에 맞게 각종 건축행위도 가능해졌다. 여주시와 서여주TC, 능서역, 능서면이 연계된 42번 국도변에 있는 군사보호구역은 교통 접근성, 우수한 자연환경 등의 지리적 여건이 좋아 개발행위 민원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 일대는 군사지역에 의한 제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개발제한 등 이중, 삼중으로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2013년 5월부터 군 측에 군사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원경희 시장은 이번 통제보호구역 완화 조치로 11만 여주 시민의 재산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경찰서 교통사고 억울한 누명 사망자 진실 밝혀

여주경찰서(서장 엄명용)는 최근 사망자가 교통사고 가해자로 처리됐던 사건을 3개월간의 끈질긴 수사끝에 억울한 누명을 밝혀냈다. 경찰은 교통사고를 낸 뒤 동승자가 사망하자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허위 진술을 한 A씨(54)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오후 8시15분께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대신면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과속턱을 넘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를 낸 뒤 동승자 B씨(62)가 숨지자 자신이 피해자 행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당시 A씨는 숨진 B씨가 음주상태였고 단독사고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B씨를 가해자로 판단, 교통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사고조사 과정에 숨진 B씨와 A씨의 부상 부위에 의문이 생긴 경찰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등 정밀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A씨가 사고 책임을 덮어 씌우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고 거짓 진술한 점을 확인, 사고 책임을 부인하는 A씨를 끈질기게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가해자 A씨는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본인 과실을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사건의 실체를 밝혀 숨진 피해자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 준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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