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육묘영농조합법인(대표 안병주)이 운영하는 여주육묘장이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종묘장 인증을 받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여주시 가남읍 연대리 농산물 모종 생산업체인 여주육묘장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무농약 모종을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종묘장으로 인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무농약 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악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가운데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3분의 1 이하로 사용해 재배한 농산물을 가리킨다. 영농조합법인 여주육묘장은 1만5천㎡ 규모의 유리온실형 농장으로 온습도 자동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각종 병해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가운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종을 생산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품종은 애호박과 토마토,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등 5개 품목이다. 경기지원은 이번 친환경 인증을 계기로 농민들이 모종을 믿고 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문의: 031-883-8190)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이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서 열린 2015 경기 손해보험 4월 NEW TOP-CEO 시상식에서 TOP-CEO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여주농협은 장기 월납환산 초회 보험료 부문 월간 최상위 실적을 기록한 조합에 주는 상으로 여주농협은 2015년 농ㆍ축협 손해보험 업적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기록, 지난 7일 경기본부에서 TOP-CEO상을 받았다. 이광수 조합장은 또 비이자수익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모든 역량을 다각화해 선도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이 조합장과 여주농협 임직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사적으로 보험영업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며 우리 농협을 3천 300여 조합원들과 공생공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제일의 선도농협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원로조합원 건강검진과 여성대학원, 신나는 노래교실, 노인대학 등 조합원 실익증진 사업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중ㆍ장기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 기자
원주화훼관광단지 집단에너지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7일 여주시 강천면사무소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김용일 코오롱글로벌(주) 이사(원주신재생에너지열병합사업TF인프라본부) 등이 오는 2017년말까지 원주시 문막읍 반계산업단지(내) 2만4천395㎡부지에 1천70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화훼관광단지와 SRF고형원료열병합발전소(35MW+62.39Gcal/h)의 사업추진경위와 개요, 환경성 영향평가서에 대해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측은 열병합발전시설을 친환경과 견학 문화시설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폐합성수지를 기반으로 한 SRF를 사용해 친환경 연료의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 A씨(51ㆍ여주시 강천면)는 친환경 연료인 SRF를 여주시 등 인근 시에서도 공급할 수 있도록 협의해 달라며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지원하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과 대기오염방지, 악취처리 등 친환경적인 첨단시설로 발전소를 건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 강천면 주민들에게 다양한 사업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9기 숲 속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학산 숲 속 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열 리며,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16일 첫째날에는 등록 및 입교식, 명찰 만들기, 꽃나무 만들기, 제철 과일을 이용한 꼬치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에는 수생관 관찰하기, 수생 곤충 친구들 알기, 수액 맛보기 체험과 30일 밧줄 따라 오감체험, 꽃을 이용한 먹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이수와 숲 속 학교 수료식이 열린다. 참가신청은 오는 9일까지 숲 속 학교 프로그램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황학산수목원에 제출, 팩스(031-887-2739) 또는 이메일(minjiminji@korea.kr)로 보내면 된다. 수목원에서는 신청서를 제출한 지역 내 어린이 가운데 처음 숲 속 학교에 참가하는 초등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모집 인원 미달 시 접수 순서에 따라 관외 대상자를 선발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황학산수목원 수목원관리팀(031-887-27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여주지역 초중고 교장을 대상으로 2015년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과 학교 간 경계를 허물고 학교교육력 향상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학교, 교육청, 주민, 마을, 시민사회, 지자체가 서로 연계협력지원하는 교육공동체를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중고 학교장에게 2015년 마을교육공동체 주요 추진사업인 꿈의 학교, 교육자원봉사센터, 교육협동조합에 대한 사업 설명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다. 또 시흥시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사례, 흥덕고 학교협동조합 운영사례 등 타지역의 우수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선도하고자 시행했다. 정종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여주교육이 학생중심현장중심의 행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장의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꿈 조사를 바탕으로 여주시와 교육 협력을 통한 다양한 꿈의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자원봉사자 공개모집을 통해 필요한 학교와 연결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 기자
여주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한 백상훈씨(33ㆍ여주시 점봉동)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소장서장 표창을 받은 백씨는 여주시 점동면 현수리 소피아그린골프장 직원으로 최근 골프장 내장객 A씨(51ㆍ용인시 기흥구)가 그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현장 출동해 자동제세동기(AED) 패드를 부착하고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실시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어 현장도착한 여주소방서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구급활동에 큰 역할을 했다. 김철구 여주소방서 예방 민원팀장은 백씨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생명존중의 정신과 민간인 심폐소생술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 기자
여주시 가남읍 자치위원회(위원장 서광범)는 최근 가남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유준희 읍장과 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유준희 읍장의 신규 자치위원 위촉장 수여와 제27회 여주도자기축제의 12일 가남읍 주민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가남읍 주민 숙원사업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한 신종엽 여주시 이장협의회장(가남읍 본두리 이장)의 추진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달 실시한 2015년 여주시 주민자치위원 능력배양 워크숍 결과 보고 및 주민자치위원회 활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2015년도 주민자치센터 연간 운영계획안에 대한 안건 토의와 승인,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진행상황 등을 토론했다. 서광범 위원장은 주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우리 가남읍의 주민자치위원회가 다양한 역할로 명품 여주건설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베스트요양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혈액 투석 진료적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베스트요양병원은 전국 7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인력장비시설 등 구조영역과 혈액 투석 적절도, 혈관 관리, 빈혈 관리 등 진료과정 및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실시한 결과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전국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베스트요양병원은 요양병원 평균(81.9점), 전체평균(87.3점)보다 높은 종합점수 93.8점을 받았다. 특히 혈액 투석 전문 의사 비율과 혈액 투석 적절도 및 검사 실시주기, 동정맥류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 등 대부분 세부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해 전문진료 환경 측면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2010년 개원한 이 요양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인공신장센터, 전문재활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 운영 등 요양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안경록 병원장은 2013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획득과 이번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 베스트요양병원은 500병상 규모로 전문재활센터, 인공신장센터, 종합건강검진센터를 갖춘 5개의 진료과목(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내과, 신경과, 한방과)에 12명의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진료과 간 유기적인 진료협력체제의 구축으로 환자 개개인의 맞춤치료를 하는 요양전문병원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국내 아웃도어 매장 200여개가 밀집해 있는 여주시 연라동 주민들이 인근 대형 돼지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며 축사 이전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5일 여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A돼지농장의 대표 K씨(57)는 연라동 650―3번지 7천150㎡ 부지를 임대해 지난 2013년부터 5천200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또 1일 20여t에 달하는 돼지 배설물과 톱밥 등을 섞어 자체 퇴비를 만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인근 연라동 주민들은 물론이고 여주프리미엄아울렛, 200여개 매장이 위치한 375st, 헤슬리나인브릿지, 금강CC 등의 고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A농장에서 발생하는 심한 악취 때문에 명품 여주청정관광 여주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는 것이다. 여주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매장을 운영중인 P씨(58ㆍ성남시 중원구)와 주민 L씨(57ㆍ여주시 연라동)는 매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악취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고객들과 주민들이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썩는 냄새 때문에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머리까지 아픈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농장을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족과 함께 여주 375st를 찾은 H씨(48ㆍ여주시 중앙동)도 모처럼 기분 좋은 쇼핑을 하려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심한 악취로 인해 발길을 돌렸다며 먼 곳에서 여주를 찾아온 쇼핑객들에게 악취의 여주를 보여주는 것 같아 실망감이 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농장 관계자는 돼지 사체와 분뇨 처리는 부산물 퇴비 생산업자에게 임대를 준 상태라며 퇴비생산업자와 오는 9월 임대가 만료되면 더 이상 냄새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일정한 시간에 악취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교반(축분과 톱밥혼합)작업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현장을 방문해 시설점검 및 실태 파악 등 지도점검은 물론이고 악취저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가 군에서 시로 승격한 지 2년이 흘렀음에도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은 여주를 여전히 3급지로 분류해 관리, 치안부재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인구 25만 이상이나 시도청 소재지는 1급지, 인구 15만~25만이나 시는 2급지, 인구 15만 이하 군은 3급지로 지정, 경력이나 장비 등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도내 41개 경찰서 중 3급지로 분류된 곳은 여주와 양평, 가평, 연천 등 4곳으로 여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군이다. 여주시의 경우 지난 2013년 여주군에서 여주시로 승격하면서 국장(지방서기관) 2명과 공무원 60여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여주경찰서는 여전히 3급지로 분류돼 있다. 특히 서울시보다 면적이 넓은 여주는 시 승격과 함께 오학동 신시가지가 형성되면서 범죄발생과 112신고, 방범 활동 범위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2급지로 격상되지 못하면서 경력 등이 증원되지 않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여주경찰서 정원은 249명(현원 241명)이나 인구는 11만명에 육박, 경찰 1인당 담당인구는 500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112신고건수 역시 지난 2년간(2013~2014년) 4만7천772건, 5대 강력범죄는 2천102건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같은 3급지인 가평(3만8천031건1천595건), 연천(1만9천268건874건)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여주경찰서 한 관계자는 과천시와 동두천시는 인구 10만명 이하인 도시임에도 2급지로 분류돼 있다면서 군에서 시로 승격되고 오학동 신시가지가 조성된 만큼, 경찰서 역시 2급지로 상향 조정돼 경력과 장비 등이 충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진동안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