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통장단협의회(회장 김정희)는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강릉시 경포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통장단협의회 100만원, 협의회장 100만원, 임원진이 100만원을 모금해 조성했으며 전달한 성금은 강릉 화재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정희 협의회장은 “우리 통장들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산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주민들의 일상도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포동통장단협의회는 안흥 갈산 증포 송정동 등 4개 동 52개 통장단으로 구성됐으며 행정지원 업무 외에도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 이천시지부(지부장 김현수)는 16일 김경희 이천시장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9천2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기금은 이천시(농협카드 사용)와 농협이천시지부(장학금 적립), NH카드사(제휴업무 처리)가 지난 1997년부터 제휴를 맺고 NH카드 등 제휴카드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한 기금이다. 특히 농협 이천시지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기금을 출연해 왔으며 지금까지 14억3천900만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김현수 지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학생 및 우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농협이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농협 이천시지부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에서 더욱 많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추진 중인 상수도행정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잰 걸음을 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6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상수도행정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 중이다. 수질검사 자료는 정수장과 지역 내 수도꼭지(32곳) 등지에서 매일과 매월 단위로 검사한 결과다. 이천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하는 ‘2022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최근 1년 동안의 원수와 정수 수질 검사 결과와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가 담겨 있어 한번에 수돗물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한 수돗물 수질 신뢰 향상을 위해 각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 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 중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물사랑누리집] 또는 전화 등으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적극적인 수돗물 수질검사는 물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 1억4천800만원을 들여 유충방지필터를 설치)해 유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올해는 예산 19억1천만원을 확보해 소독방식을 기존 액화염소에서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현장제조형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방식으로 전환해 정수처리 효율 향상을 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수돗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와 이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문기흡)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공설운동장에서 청소년 축제인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잇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축제는 이천시와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부발청소년문화의집,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이천시 교육협력지원센터가 참여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축제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부터 공설운동장까지 제7기동군단 군악대와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펼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설운동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60여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10여개의 동아리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전문댄스팀 LJ, 노라조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통성년례의 자리도 마련됐으며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일중 도의원, 이천향교 한승남 전교가 성년례 예식을 주관하는 큰손님으로 참석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 시장은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가 우리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행사가 이천 미래의 초석인 청소년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YMCA는 10월까지 3차로 나눠 민물고기 알아보기활동을 진행키로 하고 민물고기 탐어대를 20명씩 모두 6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하는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까지로 1차 대원은 2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행 중이다. 활동은 민물고기에 대한 이론 교육과 죽당천과 신둔천 등지에서 현장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이론 교육은 성무성 물들이연구소 대표와 인하대 해양과학과에서 어류를 연구 중인 차다현 학생이 담당한다. 성무성 대표가 지난 17년 동안 채집한 기록에 따르면 이천에는 총 49종의 민물고기가 살고 있으며 종류로는 붕어, 잉어, 피라미 등과 조개에 알을 낳는 각시붕어와 이천쌀이 자라는 논의 농수로에서 서식 중인 쌀미꾸리 등이다. 이천YMCA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12일간 전국서 30만명이 방문하는 등 ‘도자기 축제의 부활’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도자기축제 관람객은 코로나19 이전수준을 회복해 약 3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최대 규모인 공방 240곳이 참여해 위축되던 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특정 연령대와 수도권에 집중됐던 방문객이 다변화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으며 외교 대사들과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이천 도자 매력에 푹 빠져 찬사를 쏟아냈다. 특히 축제가 종료되는 지난 7일에는 폐막행사를 대신해 12일간 축제 운영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 130여명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자예술마을(대표 왕오경)에선 봉사자를 위해 도시락 200개 등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등 서로가 격려와 감사의 인사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이천도자기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새롭게 발전하는 도약의 원년이라는 각오로 준비를 해왔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도자산업이 우리나라 문화에 힘을 보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산업의 일부가 되도록 이천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대표 김재형)는 일본에 50대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공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플라나는 지난 3일 스카이택시(SkyTaxi, SoratobuTaxi Co., Ltd)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eVTOL CP-01의 구매 의향서(LOI), AAM 항공기 개발과 운영에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플라나는 오는 2030년부터 10대의 항공기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이후 2040년까지 추가 4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스카이택시는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100여년 가까이 택시 회사를 운영하는 다이호 택시 그룹에서 지난해 ‘에어 택시’ 사업 진출을 위해 신설한 회사로 현재 조종사 훈련, 기체 도입 및 운항 테스트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 맞춰 우메다, 난바 등 오사카 도심과 일본 전역의 세계문화유산 및 관광지, 간사이, 고베 공항 등을 연결하는 항공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스카이택시는 eVTOL을 활용한 관광 산업에 초점을 맞춰 장거리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플라나와 스카이택시는 이번 구매의향서 및 업무 협약에 따라 AAM 항공기 개발, ‘에어 택시’ 운영사의 니즈를 반영한 운용 개념 및 인테리어 디자인 컨셉, 시장 분석, 실증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플라나가 공급할 CP-01을 활용한 국가간 AAM 항공 노선 개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타쿠토 호조 스카이택시 대표는 “스카이택시와 플라나의 협업은 아시아를 기점으로 글로벌 AAM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AAM 업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이번 의향서 체결 및 업무 협력을 통해 일본이라는 거대한 잠재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국가 간 이동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기존 설계한 로드맵에 따라 항공기의 개발을 진행하고 국가별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해 보다 최적화된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법인 다산학원(이사장 민경일)이 경영하는 이천시 사음동 소재 다산고등학교가 오는 9월1일자로 임용하는 교장에 대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8일 다산학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과 다산고 홈페이지에 교장 공개 채용에 대한 공고를 게재했으며 경기도 관내 모든 학교 및 전국 시·도 교육청에 공문을 보냈다. 다산학원의 교장 공개채용은 이번이 두번째로, 교장 공개채용 지원자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교의 특성이 반영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력 향상과 학교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지도력과 학교 혁신을 이끌어갈 전문성을 가진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응시자격은 중등학교 교장자격증 소지자 또는 교육경력 9년 이상인 교육공무원이거나 사립학교 교원이며 교장임용 예정일(2023년9월1)기준으로 당해 학교에서 4년간 재임 가능한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임용된 교장은 4년후 학교 경영평가를 통해 4년 중임도 가능하다. 한편 다산고는 1995년 이천에 종합고등학교로 갸교해 보통과 12학급, 보건간호과 6학급, 의료정보과 6학급 총 24학급에 583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이천시 설봉근린공원이 내년 상반기까지 새 단장된다. 8일 이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공원시설 노후화 등에 따른 공원 이용 한계 및 내부도로로 인한 위험요소 해소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한다. 규모는 6만7천70㎡이며 공사기간은 1년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잔디광장, 다목적광장, 수변·숲속쉼터, 어린이 테마 놀이터, 조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 민원에 즉시 대응하고 안전 우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회장 김하식)는 지난 2일 이천시의회에서 제123차 정례회를 개회해 2023년 추가사업 및 예산집행 계획 변경을 포함한 총 3건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을 비롯한 김경희 이천시장,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 광주시의회 주임록 의장,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3월에 광주시에서 개최된 제122차 회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회의에 상정된 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이들은 이천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천예스파크의 남양도예를 방문해 접시 휘호와 이향구 명장의 물레시연을 관람하는 등 이천 도자기만의 특색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하식 회장은 “상호 간의 굳건한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수도권 규제, 상수원 보호 등 공동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기 동부권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