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자기축제 관광홍보부스 운영… 축제 연계 시티투어 운영도

이천시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기간 ‘이천여행, 특별한 하루를 빚다’를 주제로 다음달 6일까지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이천시티투어 타고 도자기축제 고(GO)! 고(GO)!’도 다음달 4일까지 시행한다. 관광홍보부스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민관 관광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형 안내공간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이천 관광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관광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홍보지(리플릿) 배포는 물론 이천시 캐릭터를 활용한 컬러링 도안 색칠 체험, 모바일 스탬프투어 시범 운영 등 참여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시티투어는 축제 기간 중 주말에 맞춰 총 6회(4월25일, 4월26일, 4월7일, 5월2일, 5월3일, 5월4일) 진행되며 오전 10시30분 이천역을 출발해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이천도자예술마을, 사기막골도예촌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로 구성됐다. 4월 투어는 1일 총 3회를 운영하며 활기찬 도자기 축제장과 한 폭의 그림 같은 공간 티하우스에덴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5월 투어는 어린이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관광객을 위해 도자기 축제장과 덕평공룡수목원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천 마장면, 제74회 마장면민 체육대회 성료

이천시 마장면체육회(회장 김은구)의 주관으로 지난 26일 마장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제74회 마장면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주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열렸으며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 및 관내 면단위 체육회장, 마장면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체육대회는 마장면 32개리에서 각 마을별로 주민들이 참여해 축구와 족구, 골프, 한궁, 공튀기기, 윷놀이 등의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표교2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덕평2리 차지하는 등 열정과 화합의 잔치가 펼쳐졌다. 마장면체육대회는 1946년 8월15일에 광복절 기념식 겸 광복의 기쁨과 호국열사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기리고 면민화합과 단결을 위해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마장면민 모두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 그리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늘 변함없는 열정과 애향심으로 지역을 지켜주고 이끌어가는 마장면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은구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인 만큼 우리 마장면민도 하나가 되어 화합과 결속을 공고히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마장체육대회가 앞으로 성장해 마장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해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진행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선철)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이천시 관고전통시장 인근에서 ‘환경도 살리고, 건강도 지키는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통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함께 걷고, 웃고,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자신이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인식하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 변화에 작은 울림을 주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걸으며 운동도 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니 환경도 보호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깨끗한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나서 환경보호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편견을 거두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편견 없이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 설봉중, ‘용기야 용기 내!’ 환경보호 행사 개최

이천 설봉중학교(교장 박정균)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해볼 수 있는 ‘용기야, 용기 내!’ 친환경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용기야, 용기 내!’ 친환경 행사는 용기는 음식을 담는 용기(容器)이자 환경을 위한 용기(勇氣) 있는 실천을 의미하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여 방법은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다회용기를 직접 가져와 그 안에 전통 과자인 강냉이 또는 마카로니를 받아가는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이 이를 통해 일회용품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과 다회용기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 스스로 ‘왜 다회용기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선 생각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용기를 집에서 가져오는게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막상 와서 받아보니 기분이 좋았고 내가 직접 실천한 느낌이 들어 뿌듯했다”며 “지구를 위해 뭔가 했다는 게 기분 좋았다”고 다회용기를 꾸준히 사용할 의향을 내비쳤다. 박정균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느껴보았길 바란다”며 “이러한 경험이 생활 속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라이브방송에서 이천도자기 판매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쇼핑라이브가 24~25일 설봉공원 도자기 상설판매장과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등지에서 진행된다. 1회차 방송은 24일 오후 7시 설봉공원 이천도자기 전시판매장에서 생방송으로 열린다. 이천도자기 상설판매장을 소개하고 현장 특가 행사와 숨겨진 제작 비화 등으로 방송된다. 참여 공방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고산요(이천명장 이규탁), 쎄라테크(정성태), 도담요(이국훈) 등으로 공방 베스트셀러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찐 이천도자기’를 직관하고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회차 방송은 25일 오후 7시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예스파크 내 ‘갤러리 미음’공방에서 진행된다. 사전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규담(김경현)’, ‘갤러리 미음(김일완)’, ‘플레이트(왕고은)’ 등이 참여해 현대작가들의 개성과 특징을 살린 스테디셀러 등을 판매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일상적인 도자 판매를 넘어 라이브 방송을 통한 도자기의 재발견, 세대를 연결하는 콘텐츠로서의 도자기의 가능성을 시험하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쇼핑라이브를 통해 이천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는 이천 도자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