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용재 전 인천시의원이 7일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김 예비후보는 구 행정의 시민통합형 연립정부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3가지에 집중하겠다면서 특히 새누리당뿐만 아니라 정당, 기업, 시민사회가 연수구 발전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힘을 모으는 구 행정의 시민통합형 연립정부 구성이 핵심이라고 강조. 또 기존 구도심은 문학-청량-봉재-승기-선학체육공원으로 이뤄진 연수녹지벨트와 송도 수변구역을 묶어 연수대공원 조성 등 문화예술관광체육복지 사업의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주장. 이어 송도지구는 인천 남항-송도 신항-수인선철도 연결, GTX 조기 구축과 송도 워터시티(워터 프론트) 조속 추진, 송도유원지를 의료관광 중심의 첨단 의료산업복합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야, 원혜영ㆍ김상곤ㆍ김창호-김진표 여론조사 신경전 여, 원유철ㆍ정병국ㆍ김영선 기자회견 등 막판 불꽃 대결 6ㆍ4 지방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6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의 경기지사 후보경선 방식은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 50% + 국민여론조사 50%으로 잠정 결정됐다. 새정치연합은 경선룰이 큰 틀에서 확정됨에 따라 금주 안에 세부적인 조율을 마친 뒤 곧바로 경선 준비 태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여론조사 방식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해 각 후보들이 각각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대치하고 있어 막판 조율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이는 새정치연합이 여론조사 과정에서 정당지지도 문항을 제외하기로 함에 따라 여당의 지지자까지를 포함하는 조사가 이뤄지게 된 것에 대해 후보간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김창호 예비후보가 반대를 하는 반면 김진표 의원은 수용의 뜻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는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이 이뤄졌고 일각에서는 경선에 앞서 3배수 압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면접에서는 무상버스 공약을 두고 후보간 기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무상버스 공약을 들고 나온 김상곤 예비후보는 내년에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초중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반드시 구체적으로 발전해 (전면적으로) 실현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김진표 의원은 도민들의 요구는 버스 요금이 비싸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출ㆍ퇴근 시간을 단축해 달라는 것이라며 무상버스 공약은 경기도민의 요구와 전혀 다른 동문서답형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후보 2배수 압축을 요구한 원유철(평택갑)정병국 의원(여주 양평 가평)과 김영선 전 의원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막판 불꽃 대결을 벌였다. 3인 중 두 명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7일 발표할 예정인 2배수 압축 여론조사를 통해 컷오프 탈락하며, 남은 한 명이 앞서가는 남경필 의원(수원병)과 경선을 치르게 된다. 원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각각 경기종합국립대학 설립과 경기북부경찰청 설립이라는 대형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원정 의원은 각각 남경필 대 원유철이 맞서는 경선이 될 것, 승리를 자신하기 때문에 선거에 뛰어든 것이라고 밝히며 압축후보가 될 것임을 주장했다. 김 전 의원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 자치단체장의 경우 남성후보자의 기회균등을 저해하는 여성우선공천제보다는 기초광역 공천신청을 한 모든 여성에게 일정한 가산점을 주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자신에게 가산점을 줄 것을 간접적으로 요구했다. 김재민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인천시장 선거전이 피아(彼我) 구분없는 다자간 서바이벌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인천시장 선거는 여당인 새누리당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장관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 새정치민주연합은 송영길 시장과 문병호 국회의원이 나선 가운데, 상대 정당 소속은 물론 같은 정당 후보에게도 일격을 가하는 서바이벌 식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송 시장이 차별성이 약해 현역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고 새누리당 후보에게 고전하고 있다며 100% 공론여론조사를 통해 새로운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송 시장에 대한 공세를 높였다. 문 의원은 지난 3일에도 송 시장이 총력을 기울인 카지노 유치 성과에 대해 인천시가 당장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시민을 위험한 부동산 투자로 끌어들여 피해를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며 송 시장을 공격했다. 이에 대해 송 시장 측 관계자는 문 의원이 같은 당 소속 후보를 정조준하는 행위는 이해하기 힘 든 일이며, 당내에서도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 유 전 장관에 대해 유 전 장관이 장관 재임 중이던 지난해 16개 시도 중 1등으로 평가한 인천시장을 갈아 치우자는 것은 심각한 자기 부정이며, 인천시장 자리는 대통령이 보내는 관찰사 자리도 아니다라고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유 전 장관을 겨냥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측 관계자도 이날 유 전 장관에 대해 박 대통령이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약속한 만큼 유 전 장관도 박 심(心)을 유도할 수 있는 힘 있는 후보론과 대통령 친분 발언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안 전 시장은 지난 4일에도 유 전 장관이 대통령과 가깝다는 논리로 힘 있는 후보론을 내세운다면 송 시장처럼 인천 홀대론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같은 당 소속 유 전 장관을 견제했다. 안 전 시장은 송 시장에 대해서도 송 시장이 인천터미널을 비롯한 가치 상승이 예측되는 부동산을 헐값에 매각한 먹튀 행정에 대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날을 세우는 등 피아 없는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당내 후보 간 지나친 비방전 등 상식선을 넘는 네거티브는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인 특수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공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광명지역 학부모와 특수교육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 예비후보가 광명지역을 방문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학부모들의 요구로 이뤄졌으며 학부모 등 10여명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혁신학교를 지속발전시키면서 내실화를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함여를 이끌어내야 하고 혁신학교 클러스터가 형식화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장애인 특수학교 학부모들도 참석, 광명지역에 특수학교가 없다는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이에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특성상 거주지 인접지역에 특수학교를 설치하는 것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는 점에 공감한다. 특수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6ㆍ4 지방선거가 6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기초선거 무공천을 둘러싼 새정치민주연합의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다. 6일 김창호 경기지사 예비후보 관계자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 측은 지난달 27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기초의원대의원 3천311명에게 무공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응답률 37.1%,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1.7%p)를 실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의 방침을 찬성하는가라는 질문과 무공천으로 선거에 나설 경우 본인이 속한 지역에서 누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 등을 통해 당의 무공천 방침에 따른 지역의 여론 동향을 조사했다. 이런 가운데 선거에서 패배한다면 누구 책임이 클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1.김한길2.안철수 등 두 공동대표의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됐다. 당은 이를 해당행위로 규정, 지난달 31일 윤리위원회 평가감찰실을 보내 감사를 진행했고 김 예비후보측은 당 내부에서 무공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아 여론조사를 진행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민주적인 의사절차를 두고 당 차원에서 감사를 벌인 것이 실망스럽다고 반발했다. 김 예비후보 측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0.7%는 정당공천을 해야한다, 32.9%는 무공천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연합 신경민 최고위원이 무공천 방침에 대해 무공천하려면 차라리 당을 해산해야 한다며 철회를 주장하는 등 무공천 방침에 반기를 드는 당내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새정치연합 정청래 의원도 트위터에서 안철수 대표를 향해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 고수가) 혹시 안철수의 새정치가 아닌 안철수의 내정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무공천은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3천명의 후보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반민주적 리더십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주말 동안 무공천 방침 번복 가능성을 일축했다. 무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쟁에도 불구하고 무공천 약속을 지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국민과의 약속입니다! 안철수김한길의 약속토크 행사를 가졌다. 그는 공천의 유무보다 커다란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무공천 유지 입장을 강조했다. 김 대표도 지난 5일 식목일 민생의 나무, 약속의 나무심기 행사에서 약속과 민생이라는 두 기둥의 나무를 심는다며 우리는 약속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정치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강해인ㆍ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평택 전국사회인야구聯 개막식 참석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6일 임기 중에 친환경 4면 야구장 4개, 공공야구장이 없는 11개 시군(지난해말 기준)에 1면 야구장 1개씩을 건립, 총 27개의 사회인 야구장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 사이트인 게임원에 따르면 도 사회인 야구는 4천762클럽(전체 1만7천756클럽의 26.8%), 164리그(전체 388리그의 42.3%)가 운영되고 있지만 사회인 야구장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 특히 사회인 야구 클럽은 학교 내 시설을 야구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남 의원은 친환경 4면 야구장을 최소 4개 이상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공개. 4면 야구장은 야구장이 동서남북으로 4면이 서로 연결돼 있으며 추가비용이 없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친환경에너지인 태양열전지를 설치할 계획. 이밖에 공공 야구장이 없는 화성광명군포광주안성오산의왕동두천과천가평연천 등에는 1면 야구장이 건립될 계획.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사)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고문으로 활동중인 그는 평택시 진위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개막식에 참석. 남 의원은 도 사회인 야구 동호회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국에서 1등하는 도 야구인들에게 걸맞은 안전하고 쾌적한 야구장이 필요하다고 강조. 원유철 임기 내 거점종합국립대 설립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6일 도에 거점종합국립대학교를 설립, 도민에게 양질의 고등교육을 저렴하게 받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원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거주하는 경기도에는 도 단위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국립대학교가 없다며 임기내에 4년제 거점종합국립대학교를 설립, 도민들이 보다 싼 등록금과 교육비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고 약속. 이를 위해 그는 1차적으로 도내 4년제 국립 단과대학인 경인교대 안양캠퍼스평택의 한국복지대안성의 한경대를 통합해 멀티 캠퍼스 형태의 경기거점국립대학교를 설립하겠다며 2차적으로는 도내 사립대를 도가 출연금 형태로 인수한 후 국립대로 전환통합, 전국 10위권 대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피력. 그는 관련 정책으로 △상시적인 규제 발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규제개혁 성과 평가 및 인사와 예산에 반영 △적극적 행정을 펼친 현장 공무원들이 감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사시스템 개선 △규제철폐 신문고 운영 등을 제시. 원 의원은 촘촘한 규제의 사슬을 끊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창조경제의 꽃을 피워 대한민국의 경쟁력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피력. 정병국 경기북부경찰청 신설 앞장 서겠다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6일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협의 절차를 거쳐 경기북부경찰청 신설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2차장이 경기북부지역 11개 경찰서에 대한 관리감독을 수행하고 있으나 예산조직법제 등 중요분야 업무 결정권한은 경기1차장이 가지고 있는 등 실질적 권한이 없어 지역 책임치안 수행에 한계가 있고 업무혼선 우려도 크다며 설명. 경찰 1인당 인구수를 보면 경기도가 650여명으로 서울의 400여명 보다 250여명이 더 많으며 특히 경기북부지역의 치안수요는 인천청을 상회하는 전국 5위 수준임에도 경찰관 1인당 담당하는 인구는 772명으로 매우 취약한 실정. 경기 북부청 신설을 위해서는 현재 1차장5과를 1청장1차장3담당관9과로 개편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총 130명의 인력이 필요. 정 의원은 안심안전 경기만들기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방향은 생활 속의 무질서를 바로잡는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의 유대와 협력, 의사소통, 서로 살피는 자발적 활동 등을 통한 결속형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 김창호 100% 공론조사로 후보 뽑아야 ○ 새정치민주연합 김창호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경선 규칙과 관련해 100% 공론조사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중앙당이 이를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 김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해서는 배심원단에 의한 공론조사 경선 방식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이같이 주장. 그는 이어 공론조사와 여론조사를 함께 시행할 경우에도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연합, 또는 새누리당을 제외한 야당 지지층만을 상대로 해야 한다고 설명. 김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응답자의 지지정당을 묻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앞서는 상황에서 새누리당 지지 도민들이 새정치연합 후보를 뽑게 되는 웃지 못할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 또 모순된 경선 규칙을 적용해 후보를 결정할 경우 본선에서 얻을 것은 패배뿐이라며 중앙당의 결단을 요구. 강해인ㆍ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권혁운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오후 화성시 동탄지성로 소재 선거사무소를 열고 표밭 다지기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을 비롯, 정장선 전 이원, 권두현ㆍ정승우 전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병욱 분당을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 또 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와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도 참석해 권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 권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새정치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화성시대를 열겠다며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들어보고 가려운 곳이 어딘지를 찾아내 긁어주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너그럽고 지혜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 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신동례ㆍ최갑선 안성시장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에 합의. 새정치연합 윤종군 안성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6ㆍ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단체장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고 6일 발표. 이날 신동례ㆍ최갑선 후보는 윤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호 협의를 통해 약속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협약서에 각각 서명. 이들이 합의한 협약서는 오는 27일까지 여론조사로 단일후보를 선출하고 경선에 패배한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 등 4개항으로 구성. 윤 위원장은 무공천이라는 힘든 조건 속에서 당원과 시민의 의지를 존중하는 후보단일화 자체는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좋은 사례다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를 기필코 이뤄내겠다라고 강조.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새누리당 이춘성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6일 가장2산업단지 입주율을 높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 이날 가장2산업단지를 둘러본 예비후보는 오산은 지리적 특성상 별도의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현재 10%에도 못 미치는 가장2산업단지의 입주율을 이른 시일 내에 90% 이상으로 끌어올려 산업단지가 정상으로 가동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 특히 그는 오산과 비슷한 조건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사례를 들면서 오산시도 판교벨리를 벤치마킹해 인근 산업단지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경제과를 격상시키는 방안까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6ㆍ4 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6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도내에서 모두 175건의 선거법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금품ㆍ향응 제공이 6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무원의 선거 개입 9건, 허위ㆍ비방 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 입후보예정자인 A씨는 지난 2월 선거구 내 식당에서 농협주부대학 임원 6명에게 30여만원 상당의 술과 고기를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B 도의원은 자신의 선거구 내 경로당 30곳을 방문해 의정보고서를 배부하면서 시가 1만8천원 상당의 자신의 서적 40권도 함께 배부했다. 도선관위는 적발된 사례 중 사안이 중대한 10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의뢰(3건)와 이첩(3건) 처리하는 한편 사안이 경미한 159건에 대해서는 경고 등의 조치를 취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각 정당의 당내 경선이 시작된고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 법을 위반하는 사례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총 339건의 선거법 위반 사례가 적발돼 10건에 대해 검찰 고발, 11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된 바 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