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새누리당 이천시장 후보로 낙점된 김경희 전 이천부시장이 지난 4일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를 찾아 공개적인 첫 행보에 돌입. 이날 그는 축제 개막식장 입구에서 여성전략공천 철회를 주장하는 이천시민주권찾기 서명대를 찾아 관계자들과 어색한 대면을 한 뒤 발길을 재촉해 개막식장에 입장. 시민 이모씨는 특정 공직자의 경우 이 전시장이 들어서자 애써 얼굴을 돌리며 외면하는 모습까지 보였다면서 공직내부는 물론 지역민들 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갈등 양상이 하루 빨리 치유됐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이런 가운데 유승우 의원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여성공천 문제로 더 이상 갈등과 반목 등 분열현상이 지속 돼서는 안될 것이라며 강한 어조로 일련의 사태를 경계. 앞서 지난 3일 오후 늦게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천시장 후보로 김 전 부시장을 선정, 사실상 시장후보로 낙점. 한편, 김 전 부시장은 지난 3일 경기개발연구원 사무처장에서 사퇴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새누리당 강석오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노철래 의원과 원유철 의원, 박혁규 전 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 강 예비후보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재원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며 지난 12년간 도의회 부의장과 건설교통위원장을 지내며 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50만 명품도시건설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 그는 이어 꿈과 희망이 있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건설 우리가 함께 만들길 원한다 며 어렵고 힘든 일은 준비된 일꾼 일하는 강석오가 하겠다 고 지지를 호소.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최재백 경기도의원의 장녀가 김윤식 시흥시장이 이사장인 시 산하 기관에 취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거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 새누리당 시흥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4일 최 도의원 두 자녀의 인사특혜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최의원은 사과와 함께 의원직을 사퇴하고, 이를 채용한 김윤식 시장은 시민들에게 공식사과할 것을 요구. 또 이들은 김윤식 시장은 무소불위의 힘으로 최 의원의 장녀를 공기업에 특혜채용하는 있을 수도 없는 편법인사를 자행했다고 주장. 보도자료를 통해 최 도의원의 장녀가 시흥시산업진흥원 5급 시험에 응시, 불합격됐으나 4급으로 재채용되는 특혜를 제공받았다고 지적. 한편, 최 도의원이 시흥시 총무국장으로 재직당시인 지난 2008년 장녀는 시흥시 기획예산과 무기계약직으로 임용됐으며 둘째 딸은 전북 정읍에서 지방전산직 시보로 임용된 다음해인 2008년 시흥시로 전입, 논란을 빚어온 상태.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송진섭 새누리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대학생들과 함께 청년정책과 안산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송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대학생들에게 힘들었지만 자신감을 갖고 지냈던 이야기를 들여주면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갈 것을 당부. 이어 대학에 연연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할 것과 그 것을 가지고 용기를 내 창업할 것을 주문하면서 스티브잡스도 처음엔 작은 창고에서 애플을 시작했고 한국의 네이버, 다음, NC소프트 등 지금 잘 나가는 기업들도 처음엔 아주 작은 공간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나 지금은 엄청난 수입을 거두는 기업들이 되었다고 강조. 또한 안산을 벤처기업이 성공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청년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창업하고 이들이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고 싶고 이것이 시장에 도전한 이유라고 설명.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한민족원로회 공동의장)가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참여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오전 서대문에 위치한 김 명예교수 연구실을 방문해 자유민주주의와 교육에 대한 조언들 들은 데 이어 선대위 고문직을 요청, 흔쾌히 수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 교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파하는 교육감이 되라며 조 예비후보가 도교육감 선거의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자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교수가 전교조로 인해 고생한 것 잘 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온 훌륭한 사람이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1928년 평안남도 맹산에서 출생했으며 연세대 교수, 교무처장, 부총장을 역임하고 조선일보 논설고문, 제14대 국회의원, 신민당 대표최고위원을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및 연세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새누리당 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백현유원지 부지에 창조경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정책을 발표. 서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조경제는 침체된 지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지역의 문화적 강점을 활용해 지역의 창조력을 높이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진다고 주장. 이어 그는 백현유원지 인근에 3만3천㎡ 규모의 창조경제타운 조성을 제시한 뒤 글로벌 기업 2백여개 창업 및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약속. 또 창조경제타운에 융복합기술창업사관학교, 산학연관연합기술지주회사, 기술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해 융복합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새누리당 박길호 의왕시의원 예비후보가 가로 50cm, 세로 1m 크기의 대형 피켓을 목에 걸고 선거운동을 벌여 눈길. 박 예비후보는 소년 교육선도 활동을 통해 서울소년원 학생들과 소통하며 청소년교육 실천봉사자로 사회에 공헌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청소년 교육실천봉사자 박길호,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만들기라고 쓰인 피켓을 이용한 자신을 홍보. 그는 또 부곡동(이동)에서 태어나 13대째 사는 의왕토박이로 의왕JC 회장, 고천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 의왕시민장학회 이사 등을 통해 주민과 진정으로 소통해온 2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신부식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들이 시흥시의 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 신 예비후보는 이어 안타깝게도 시흥에 사는 많은 분들이 경제적 여건이 좋아지면 더 좋은 곳으로 이주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는 도시규모에 부응하지 못하는 도시기반시설, 열악한 교육환경, 불편한 대중교통, 오염과 난개발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한 뒤 시흥의 기회자산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 또 그는 시흥의 기회자산들을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전문성을 가진 시장을 선택할 때 변화는 시작된다면서 경제학 박사로서의 경쟁력을 강조.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새누리당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유정복 예비후보의 박심(朴心) 마케팅에 제동을 걸고 나서 관심이 집중. 안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몇몇 후보자가 개인의 능력이나 내세울 만한 업적보다는 대통령과의 친분이나 중앙정부와의 관계를 이용해 표심을 자극하는 언행을 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선거를 치르려면 유정복 예비후보 역시 박심 마케팅을 선거 전략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 이어 만약 유 예비후보가 대통령과 가깝다는 논리로 힘 있는 시장 후보론을 내세운다면, 지금 당장에는 어떨지 몰라도 나중에는 지금의 송영길 시장과 다를 바 없는 인천 홀대론에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지적. 특히 이번 선거를 겨냥해 송영길 시장은 자신의 재임 중에 늘어난 투자금이 아닌 실질적인 부채에 대해서는 상식적 해명을 피한 채, 전임시장인 본인과 여당, 중앙정부 탓만 한다면서 송 시장은 부채 성격과 시 재산 매각 경위 등을 인천시민에게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문병호 시장 경선후보 경인고속도 통행료 할인법 발의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경선후보인 문병호 국회의원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할인법을 발의해 눈길. 문 의원은 6일 경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혀. 현행 유료도로법은 고속도로 건설 후 30년이 경과하거나 건설유지비 총액보다 통행료 징수총액이 더 많을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를 폐지하도록 규정. 그러나 한국도로공사 등이 전국의 고속도로를 하나로 간주하는 통합채산제와 도로공사의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통행료 폐지에 난색. 문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등이 법률상 통행료 폐지대상에 해당하지만, 수익성 등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통행료를 즉각 폐지하기 어렵다면 통행료 할인을 의무화하도록 법에 담았다고 설명.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와 경인고속도로(서울-인천) 등이 해당.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김한신 시교육감 예비후보 AG 성 개최 식목행사 참석 ○김한신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식목행사에 참석. 김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시급한 인천교육의 개선 방안 등 교육정책 관련 의견을 청취. 김 예비후보는 온 국민이 참여한 식목 사업으로 전 국토가 푸른 강산으로 변모했듯이, 우리 어린이들도 어릴 때부터 좋은 교육환경 속에서 행복교육을 실천해 훌륭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이청연 시교육감 예비후보 인천하늘고 재정 지원은 불법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6일 자율형 사립고인 인천하늘고에 대한 재정 지원(본보 2일 자 7면)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피력. 이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인천의 유일한 자사고인 하늘고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지난 3년간 133억 원가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 및 지자체, 교육청으로부터 극히 일부 특수한 항목 외에는 재정지원을 받지 않는 조건하에 설립이 허가된 자사고의 재정 지원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 특히 이 예비후보는 하늘고 설립에 대한 교육부의 성과급이 시교육청 고위공무원에 분배되고, 다시 나근형 교육감에게 인사청탁의 대가로 상납 됐다고 주장. 이 예비후보는 시교육청은 하늘고에 대한 불법적 재정지원 내용을 공개하고 시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하늘고의 자사고 재지정을 취소하고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이재호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표밭갈이 ○새누리당 이재호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선거운동에 박차. 개소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구청장광역의원기초의원 예비후보, 당원과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으며, 일랑 이종상 화백이 축사해 눈길. 이 예비후보는 안정적인 3선 시의원 도전을 포기하고, 구민의 열망에 힘입어 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치르고, 이를 통해 새누리당 대표선수가 누구인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 그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건설을 비롯해 팔거리먹을거리볼거리가 있는 테마 도시 건설, 휴식레저 공간 확충 등의 공약을 약속. 이 예비후보는 정치적 이벤트가 아닌,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고성원 중구청장 예비후보 지방분권 위해 재정자립이 먼저 ○새누리당 고성원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6일 지방분권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재정 분권, 재정자립이 전제돼야 한다며 세입세출, 조세배분구조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장. 현재 중앙과 지방의 세원배분비율은 8대 2인데 반해 세출배분은 5대 5 수준인 만큼, 적게 걷고 쓸 곳은 많은 구조에 지자체가 허덕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 고 예비후보는 세원배분과 세출배분의 괴리는 중앙집권적 구조를 상징한다며 지방재정의 비효율과 책임성 부재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 이어 국가자원 배분의 비효율적 구조, 중앙정부가 압도적인 권한과 자원을 독점하고 있는 기형적인 체제로는 풀뿌리 민주주의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국가자원의 70~80%가 중앙에 몰려 있는 체제로는 중앙과 지방의 양극화가 심화돼 실질적인 민주주의를 가로막을 수 있다고 지적.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조용균 부평구청장 예비후보 유 시장 예비후보와 한 건물 ○새누리당 조용균 부평구청장 예비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같은 건물에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반색. 앞서 조 예비후보는 지난달 경원대로 1395 부평일번가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지난 3일에는 유 예비후보가 지난 3일 같은 건물 5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 조 예비후보는 작은 친박과 큰 친박이 모두 한 건물에 잡으면서 서로 좋은 기를 받게 됐다며 두 예비후보 모두 능력을 갖춘 만큼 함께 부평과 인천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피력.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원하는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예비등록을 마친 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혁신학교 완성과 교육재정 확보, 교직원자녀 보육시설 설치 등 3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우선 김상곤 전 교육감 재임 시기는 혁신학교의 씨를 뿌린 시기이고, 보완ㆍ발전시켜 완성단계에 이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혁신학교 정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지방교육재정 교부율을 상향하는데 노력을 쏟아 교육재정을 현재보다 2조원 더 확보한 뒤 학급당 정원을 감축하고 학용품ㆍ체험학습ㆍ수학여행 등 유초중학교의 무상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교직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감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라면서 교직원들이 육아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교직원 자녀 보육시설을 설치한다는 정책 방향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혁신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만족도가 높은 성공적 작품인 만큼 경기도 내에서의 성공만이 아닌 한국의 초중등 학교의 학습분위기를 바꾸는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