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남여 새마을회는 지난17일 청평면 사무소 광장에서 관내 65이상 노인 500여명을 초청 2013년 청평면 경로잔치 열어 경로 효친사상 함양과 주민사회 참여를 확대했다. 이날 경로잔치는새마을 지도자 평면 협의회 (회장 이태욱과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금윤)회원들이 손수 만든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국악과 가요 민요 벨리댄스 난타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열어 참석한 어르신들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잔치를 마련한 새마을 가족들의 세심한 배려속에 천막을 치고 자리를 마련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하는 한편 어르신들과 함께 어깨춤을 추는 신나는 시간을 가져 노인들이 근심과 걱정을 해소 시켰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이병재 군 의장, 각급기관단체장 등이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은공을 기리며 노인이 우대받고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깊은 관심과 노력을 다짐했다. 잔치를 연 청평면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은 맑고 깨끗한 청정 환경조성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건전한 기풍을 확산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연정화활동을 비롯 이웃돕기, 다문화가족 정 나눔 등 다양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문 의 :청평면사무소 (☎580-4110)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경제살리기 희망콘서트인 천원의 행복 연주회를 연다. 연주회는 경제난 속 시민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특별 기획돼 기존의 티켓가격보다 저렴한 관람료(1000원)로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김대우 KBS관현악단 단장의 객원지휘로 스티브 바라캇의 Rainbow Bridge, 카니발의 거위의 꿈,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중 대성당의 시대,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I Dreamed a Dream,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중 Moon River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뮤지컬배우 이소정과 테너 류정필, 색소폰 연주자 최정섭, 남성중창단 유엔젤보이스, KBS합창단 드림걸스 등이 특별출연한다. 연주회 입장권은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달 13일부터 오는 10월 말일까지 약 6개월간 관내 3,105곳 공공시설과 일반건축물에 대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실태를 조사한다. 이를 위해 8조 16명의 실태조사반을 꾸려 각 시설의 주 출입구 접근로, 출입구, 계단, 승강기 화장실, 욕실, 점자블록, 안내시설 등 19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미흡하게 설치한 시설주에 대해서는 1년 이내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시정명령한다. 이행하지 않으면 3,000만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이와 함께 국가종합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리모델링 국제세미나가 오는 22일 오전 9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열린다. 성남시와 단국대학교 부설 리모델링연구소가 공동 개최하는 이날 세미나는 노후 공동주택 단지의 원활한 도시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전재열 단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이상준 수도대학동경 교수가 스톡시대의 도래, 일본의 현황은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아오키시게루 수도대학동경 교수가 건축재생, 그 수법과 Refining건축에 대하여를, 정란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장이 리모델링의 친환경성과 수직증축의 구조안전성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곽정근 성남시 도시주택국장은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시는 이번 국제 세미나를 통해 노후 공동주택 급증현상과 지원책에 대해 정부와 각 기관이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관내 준공한지 15년 이상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은 164개 단지 10만3,912세대이다. 이 가운데 분당구에 122개 단지(전체의 74.39%) 8만6천339세대(83.09%)가 몰려 있다. 시는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 등 정부의 41 부동산대책 발표 다음날인 2일 리모델링 기금 1조원 조성, 시범사업지구 선정,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등의 후속 대책을 제시했다. 이어 후속 대책 내용을 담은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이달 열리는 성남시 제195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불기 2557년 17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49개의 사찰이 있는 성남시에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서광사를 시작으로 분당구 야탑동 원적정사까지 16개 사찰을 방문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시는 석가탄신일(5월17일, 음력 4월8일)을 앞두고 사찰에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사찰 관계자 등에게 석가탄신일 행사 날 안전관리요원 등을 배치해 화재 등의 재난안전관리에 적극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올해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사찰에서 부처님의 자비로 어려운 이웃들이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선희)과 고양문화재단(대표 안태경)이 각각 (재)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화업계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각 기관은 다양성 영화관 지원사업 G-시네마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도가 총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국내에서 제작되는 제작비 5억 원 미만의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를 다양성 영화로 선정, 극장 상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내 메가박스 4개 관(영통, 백석, 남양주, 평택)과 성남미디어센터, 고양미디어센터 등 6개 관에서 진행된다. 조 위원장은 경기도가 좋은 뜻을 두고 처음으로 시작한 다양성 영화 지원사업을 성남과 고양을 발판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미디어센터와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다음 달 중순부터 성남아트센터 내 미디어홀과 고양어울림누리내 어울림영화관에서 각각 다양성 영화를 방영할 예정이다. 문민석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군포시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6개 지역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의회,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등 6개 기관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복지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자살예방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활성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및 홍보 △자살시도 상황에 대한 신속 대처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가야매화주몽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등 11개 기관과 11개 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자살예방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생명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물질이나 이념보다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으며, 군포시민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군포, 서로 보듬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주택구입금 4억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할머니의 선행이 주위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만안구 안양4동 중앙시장에서 도라지와 더덕 등을 팔며 30년 넘게 노점상을 해 온 이복희 할머니(69여). 안양시는 최근 이 할머니가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남 자리에서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증해 달라며 총 4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이 할머니는 평소 근검절약해 모은 돈으로 자택을 구입해 노년을 편안하게 보낼 뜻을 세웠으나, 생활형편이 어려워하고 싶은 공부를 제대로 못 하는 학생들을 딱하게 여겨 미련없이 쾌척했다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할머니는 주민센터 등에 불우이웃 돕기 쌀 등을 기증해 온 숨은 기부천사로 사랑을 곳곳에 퍼트리고 있다. 이에 재단 측은 이 할머니의 뜻을 기려 이복희 장학기금을 만들고, 모범학생의 학업진로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이나 예체능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1년 1월27일 출범해 현재까지 1천873명에게 12억 7400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여주교도소(소장 안희용)와 여주고려병원(원장 번춘방)이 상호업무교류와 직원 복지향상 및 건강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관리와 상호업무협조 등에 공동으로 협력한다. 번춘방 원장은 여주교도소 청사와 내부시설을 살펴보니 지역주민들과 직원들을 위한 충분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었다며 우리 병원도 내부 시설을 보완해 정원처럼 개선해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안락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용 소장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교정공무원의 신체 건강을 위해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교도관은 물론 가족, 수용자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고려병원은 일반외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응급실 등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매일 새벽 100여 명의 일용 근로자가 사무실에 일자리를 찾고자 오는데 일이 없어 돌아가는 뒷모습을 볼 때면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고광춘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기지회장은 30년 경력의 직업소개 전문가다. 고 회장은 노동시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일용 및 단기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19일 열린 경기도지회 4회 정기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그러나 고 회장은 매일 새벽 일거리를 찾지 못해 힘없이 뒤돌아서는 일용 근로자의 처진 어깨를 대할 때면 미안함에 속상하다고. 고 회장은 대한민국 새벽을 여는 일용 근로자분들이 우리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졌음에도 현재 저평가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어떤 정부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노동시장의 취업 취약계층인 일용단기 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경기도에 분산된 △건설 △간병 △파출 △상용직 부문 1천500여 개의 직업소개소를 회원으로 지난 2010년 3월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기지회를 창립했다. 또 경기도 일자리센터와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고용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힘써왔다. 복지 사각지대 놓인 일용 근로자들 정부기관 지원 받지 못해 안타까워 도내 1천500여개 직업소개소 뭉쳐 ㈔전국고용서비스協 경기지회 창립 경기지회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 1천900여 개의 직업소개소 회원들이 가입해 있으며 매일 새벽 10만 명이 넘는 일용 근로자가 이곳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으로 일용 근로자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 고 회장은 과거와는 달리 근로자와 사용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노동력 수급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특정 능력을 갖춘 근로자를 찾는 구인업체와 특정 직무를 찾는 구직자 간의 원활한 매칭 기능을 하는 전문적인 고용서비스 기관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협회가 하나의 해법이라고 역설했다. 일거리가 없어 굶는 일용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맘 놓고 대접할 수 있도록 시나 자선단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누누이 강조하는 고 회장의 나눔정신은 우리 시대 봉사의 현주소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