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이끌… 최첨단·친환경 산업단지 뜬다

교통이 편리하고 대도시가 인접해 있어 기업 입주 최적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1의7 일대 30만㎡ 규모의 파주축현산업단지가 일반분양에 들어갔다. 축현산업단지는 교하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기존 업체들이 이전하게 됨에 따라 이들 업체들이 조합을 구성,4년 동안의 끈질긴 노력과 협력 속에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인근에 LG디스플레이단지 등 최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어 연계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업인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편집자 주 ■ 파주축현산업단지 장점파주축현일반산업단지는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서울인천 등과 1시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 기술지원 및 우수한 인재 확보가 용이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탄현면은 행정구역상 남측에 교하면, 동측에 금촌동과 월롱면, 북측으로는 임진강을 지나 장단면과 접해 있으며, 통일동산지구, 파주 LG디스플레이단지 등을 근간으로 지역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리적 입지를 갖춘 지역이다. 또 단지 내 녹지비중이 22.6%로 다른 단지(5%~7.5%)에 비해 3배 이상 넓어 근무여건이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밖에 단지 전체 토양이 마사토로 다짐율이 좋아 진동이 많은 업체에게는 더 없이 좋은 여건이다. ■ 입지조건 ■ 입지조건파주축현일반산업단지는 파주 LG디스플레이단지와 함께 파주지역 산업단지의 중심이 될 일반산업단지다. 파주축현산업단지는 지리적으로 인천공항 및 항만 등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해안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다. 국도 1호선과 자유로가 인접해 있고 통일의 관문인 파주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통일시대를 대비한 산업단지로 손색이 없다. 또 파주 LG디스플레이단지와는 2㎞, 파주월롱첨단산업단지와는 3㎞ 거리에 위치해 협력단지로서의 기능수행도 가능한 산업단지일 뿐만 아니라 각 업종별 입주가 가능한 산업단지다. 인근에 교하신도시를 비롯해 파주시청이 있는 금촌동이 10분 내 위치하고 있어 입주기업 직원들의 거주 및 자녀교육 등이 용이하다.수도권 1시간거리공항 항만 접근성 뛰어나 기업입주 최적지인근 LG디스플레이단지 등 산업시설 연계 시너지 효과 커■ 주변 대단위 단지와의 협력체계파주축현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파주 LG디스플레이단지 171만㎡, 문산첨단산업단지 선유지구 128만㎡, 문산첨단산업단지 당동지구 62만㎡(외국인투자지역) 및 조성예정인 LG계역사 산업단지 99㎡,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158만㎡ 등 첨단산업단지가 주변에 위치해 있거나 계속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산업시설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최고의 친환경최첨단 산업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기반시설 확충파주축현일반산업단지는 오수처리시설, 전기공급설비, 수도공급설비, 도시가스공급설비, 통신공급설비 등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입주업체들의 생산능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또 다양한 업종이 협력을 도모해 최대의 효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9만9천663㎡ 규모의 공단에 식료품(5천927㎡), 목재 및 나무제조업(2천924㎡),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4천496㎡),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2만3천258㎡),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2만7천717㎡),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1만116㎡), 1차 금속제조업(1천124㎡) 등이 들어선다. 또 금속가공제품(3만5천926㎡), 전기장비(3천372㎡), 기타 기계 및 장비(9천339㎡), 가구제조업(2천248㎡), 기타 제품(4만2천583㎡), 비금속 원료재생업(1만1천899㎡), 상품종합도매업(3천372㎡), 기타 서적출판업(4천496㎡) 등 다양한 업종이 들어서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기업활동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분양조건입주업체는 57개 업체로 조합원 분양 41개 업체, 일반분양 16개 업체 등이다. 일반분양의 경우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특히 업종을 다양화해 단지 내 다른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입주업체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도시비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분양문의 (031-947-7701)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인터뷰> 축현산업단지 채교천 이사장 국도시비 이끌어 내는데 주력 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파주축현산업단지는 인근에 LG디스플레이단지 등 최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서 연계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첨단산업도시 파주에 친환경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중인 축현일반산업단지 채교천 이사장의 자신감이다.채 이사장으로부터 축현산업단지의 분양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본다.-단지의 장점이라면.단지의 입지여건은 최적이라고 본다.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면서 자유로와 통일로를 이용, 인천항만과 영종도 국제공항이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통일시대를 바라볼 때 저렴한 북한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는 것도 좋은 입지여건이라 할 수 있겠다. 또 바로 인근에 LG디스플레이단지, LG화학, LG이노텍 등이 있어 최첨단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분양계획은.현재 단지조성을 위해 토목공사가 40% 진행되고 있다. 산업단지 30만㎡ 분양은 조합원 기업이 41개사 이며 나머지 16개사는 일반분양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유치업종은 식표품, 목재 및 나무제품, 인쇄 및 기록매체,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등 친환경 첨단업종 등 다양한 업종입주를 위해 분양할 계획이다.-단지운영계획은.단지운영이 원활하고 역동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 문화공간 마련, 상가기반시설 등 지원시설을 확충해 입주기업들의 불편이 없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파주시와 연계프로그램은.파주시가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입주기업체들이 직원을 선발함에 있어 지역주민들을 우선 뽑을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협의해 내부 규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파주발전 속에 입주기업들의 발전이 상생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너무 자랑스러운 ‘고양의 딸’ 장미란”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시의회 의장, 최명식 고양시 체육생활체육회 부회장 등 고양시 스포츠관계자 3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광저우를 방문, 여자 역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고양시청 소속 장미란 선수를 응원했다.고양시 방문단은 지난 19일 역도경기장에서 고양의 딸 장미란을 목청껏 응원, 경기장을 가득 메운 중국 관중들에 비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는 기 싸움을 벌였으며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 중국 젊은이들의 사진촬영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고양시 방문단의 응원에 화답하듯 고양시청 소속의 장미란 선수는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구어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 시장은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후 가진 환영 만찬에서 고양시의 딸이자 대한민국의 영웅인 장미란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와 베이징올림픽 제패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됨으로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면서 이제 우리 고양시가 아시아를 번쩍 들고 세계 속의 고양시로 뻗어 나가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을 장미란 선수의 아버지 장호철씨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 고양시는 내년 예산에 장미란 체육관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편성해서 장미란 체육관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고양시 홍보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최 시장은 현지에 취재 온 스포츠 전문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양시 스포츠 정책과 스포츠마케팅,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광저우에 있는 현지 기업인과 취재진에게도 고양시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전개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우정의 땀방울로 하나된 안성

안성시가 지난 20일 오전 9시 안성시 종합운동장 축구경기장에서 시의회, 경찰, 농협, 국립한경대 등 6개 기관과 업무의 효율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구축하기 위해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했다.이날 경기장 전체를 가득 메운 신바람 나는 음악에 맞춰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이동재 시의회의장 등 400여명이 저마다 다리와 팔, 허리 운동을 하면서 입가에 환한 웃음 꽃을 피우고 있었다.각기 다른 업무 탓으로 그동안 서로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하지 못했던 이들은 축구대회를 통해 그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잠시 직위를 떠나 지역 선후배로 되돌아 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경기에 임하는 각팀 선수들은 축구공 하나에 그간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타 기관들도 적군, 우군을 따지지 않고 목청껏 응원했다.경기 중에는 상호 상대방 발에 걸려 넘어 질 때면 다치지 않았습니까, 괜찮습니까라며 일으켜 세워주고 골을 넣었을 때는 격려와 박수를 쳐 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모두 하나가 됐다.이날 화합과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6개 기관 축구대회는 기관들이 모두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상호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시민을 위한 시정업무를 이끌다 보니 기관별 협조가 미진해 축구공 하나에 모든 뜻을 담기 위해 대회를 가졌다며 100년 대계의 큰 희망 안성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화합하고 우의를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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