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구리시 청소년 재단이 새롭게 정비됐다. 구리시의회는 제299회 3차 본회의 중 임연옥 부의장과 박석윤 운영위원장 공동발의로 제출된 구리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조례는 구리시 청소년 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요 조항을 수정 또는 신설하는 등 미비한 사항을 개선ㆍ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단의 사업과 직원 임면권자를 대표이사에서 이사장으로 수정했고 임원이나 직원의 비밀준수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또 재단의 사업계획서 및 사업실적 등의 제출에 관한 사항 수정과 재단에 공무원 파견 시 수당 지급 사항 등도 포함됐다. 임연옥 부의장은 청소년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며, 더 큰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조례를 개정했다고 말했다. 또 박석윤 운영위원장은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청소년재단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성이 제고돼 청소년이 행복한 구리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오는 11월16일까지 구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구리시 온라인 진로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진로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직업체험의 기회 부여와 진로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체적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온라인 진로박람회는 ▲입시 전문가(이도원, 임태형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입시 컨설팅 ▲유튜버 JKㆍ음악 프로듀서 케이준ㆍ유튜버 겸 PD인 범PD 등 8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이 진행하는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특히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 참여자들이 채팅을 통해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답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진로박람회는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참여할 수 있다. 녹화본을 통해 추후에도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구리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언택트(비대면)라는 새로운 일상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애받지 않고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현장근무자, 운전원, 교환원 청원경찰 등을 제외한 직원 55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한다. 친절마인드 향상과 고객만족 구현을 위해서다. 기간은 오는 11월13일까지다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모니터 요원이 업무 관련 가상 시나리오를 활용한 비노출 전화 모니터링으로 실시된다. 맞이단계, 응대단계 및 마무리단계까지 전화응대의 신속성, 정확한 업무 처리와 안내,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응대 태도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날로 높아가는 시민의 민원행정 눈높이에서 어느 부서 어떤 항목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파악ㆍ모니터링하고 이를 피드백, 부진한 항목에 대해서는 강도 높게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친절도 조사 평가 결과는 연말 각 부서 평가에 활용된다. 우수한 부서 및 직원에게는 시상, 부진한 직원들에게는 사후 코칭도 시행할 계획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17일 경춘로 돌다리 버스정류장(KT 앞)에 설치된 버스정류장 공간분리형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점검했다. 안 시장은 이날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의 주요 기능인 외부 공기로부터 유해물질 제거 후 청정공기 유입기능이 정상 운영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폈다. 또 내부 주요 시설물인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집진 및 내부송풍 모듈, 공기청정기 지능형 제어시스템, 미세먼지 측정센서, 외부 공기흡입 모듈 등도 확인했다. 이 시설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지난 2018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환경부 국가연구개발사업(R&D) 과제에 선정되면서 구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비(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3년간의 기술개발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버스정류장 외부 대비 내부농도를 50% 이상 저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승남 시장은 버스정류장 안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대기환경기준 보통(35㎍/㎥) 이하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지역에서 앞으로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은 물론 지원사업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17일 제2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심의 결과 원안 통과됐다. 이 조례는 근로복지법 제28조에 따라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설치ㆍ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 구리시 취약계층 근로자의 근로복지 증진 및 권익향상 등에 기여하고자 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격 및 대상 등을 구리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관내 사업장 근무자 등으로 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의 설치ㆍ구성ㆍ운영 사항도 규정했다. 양경애 의원은 현재 코로나19로 고용충격이 심한 상황인데 이 조례 제정을 계기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취약계층 근로자의 권익향상과 지원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사랑상품권 사용 범위가 지역 공공기관 시설이나 대중교통수단 등까지 확대되고 가맹점이나 사용 시민에 대한 재정 지원, 상품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이 도입된다. 구리시의회 임연옥 부의장은 16일 개회된 구리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구리시 구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원안가결 처리됐다. 구리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의된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우선, 종이지역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전자지역상품권과 동일하게 5년으로 개정한데 이어 개별가맹점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예산의 범위에서 재정적 지원, 상품 등을 제공하는 등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을 추가했다. 또 시 직영 또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이나 대중교통수단 등까지 가맹점을 확대하고 가맹점의 부정거래 및 유통근절을 위해 전자금용거래법 조항을 준용하도록 했다. 임연옥 부의장은 구리사랑상품권의 가맹점수가 늘어나고 유통되는 금액도 커진 만큼, 상품권 사용자의 입장을 적극 반영, 조례안의 일부 내용을 개정하게 됐다면서 이번 조례개정을 바탕으로 집행부가 상품권 운영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되고 침체된 구리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의회가 전국 기초의회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요구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시의회는 16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은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 자치분권의 실현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치입법ㆍ자치재정ㆍ자치행정ㆍ자치복지권 보장 ▲기초의회의 실질적인 권한 부여를 위해 인사권 독립, 합리적인 의원정수 조정, 정책지원 전문인력 보장, 의정활동 수당 현실화 등을 담고 있다. 공동발의에 나선 임연옥ㆍ김광수 의원은 현재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이 개정된다 하더라도 기초의회의 권한 강화나 역할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아 지방분권을 염원하는 기초지방정부와 시민사회의 바람과 열정을 담아 수정을 요구한다며 지자체의 자치입법권ㆍ자치재정ㆍ자치행정ㆍ자치복지권 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면밀히 검토해 조속히 지방자치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채택된 결의문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송부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 전통시장에 공영주차빌딩이 들어서 주차난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KT 구리지사 뒤편 수택동 374 외 3필지에 이 같은 내용의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사업을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차빌딩은 대지면적 2천832㎡에 지하 3층, 지상 4층 등의 규모로 주요 시설은 335면의 주차장을 비롯해 창고, 공동판매장, 공중화장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2년 전통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건립했지만 주차면수가 119대에 그쳐 주차공간 부족으로 전통시장이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2공영주차빌딩 건립을 계획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후 같은 해 10월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추진됐다. 설계 및 행정절차인 환경영향평가, 건설기술심의 등을 이행한 후 지난달 공사 및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 빌딩이 완공되면 시민과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국토부가 주관한 지자체 ITS국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출퇴근길 아차산로 등 주요 교차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만성적인 출퇴근길 교통체증이 발생됐던 교문사거리에서 워커힐간 아차산로에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이 구간에 지능형 교통시스템이 설치되면 효율적인 교통흐름 통제와 정체 구간의 교통정보를 실시간 분석, 자동 신호주기와 우회도로 안내 등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고 출퇴근길 교통체증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능형 교통시스템 공모사업에 참여,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내년 주요 구간 교통체증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가 추진한 청춘시대G몰 창업 인큐베이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결실을 거두기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지난 2월부터 청년이나 경단녀 등 지역 내 창업희망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14일 시와 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미래에 부합하는 청춘시대G몰 입점사업자의 상품판매를 위해 청춘시대G몰(guri-gmall.co.kr)을 오픈한 뒤 상품사진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스마트 스토어 입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쇼핑몰 오픈 초기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는 구리도매시장 공식쇼핑몰 내 청춘시대G몰 상품을 연계 입점하는 방법 등으로 판매 촉진을 도와주고 있다. 구리 청춘시대G몰을 통한 담금주 키트(THE POTION, 더포션) 제품 개발로 판매 준비 중인 믹스주컴퍼니와 청춘시대G몰 통해 창업한 도담도담 등도 결실을 보고 있다. 주희상 믹스주컴퍼니 대표는 지자체의 형식적 추진사업이 아닌 체계ㆍ실질적 교육과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선화 도담도담 대표는 지역과 함께 하겠다는 경영마인드를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역경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청년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청춘시대G몰 인큐베이팅 사업이 향후 푸드테크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