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코로나19로 발령된 행정명령 위반사례 3건을 적발, 행정처분(경고)에 나서는 등 보다 고강도 처방에 나서기로 했다.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진자 추가확산 차단 및 시민 불안 해소 등을 위해 발령한 행정명령을 지키지 않은 일부 업소들이 있다고 보고 감염병 예방법에 따른 고발조치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대책본부는 이날 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영업주와 이용자 예방 준수사항 행정명령 중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을 이행하지 않은 업소들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일제 점검을 통해 적발된 예방 준수사항 미이행 업소 3곳(확진자 거주지역)에 대해 행정처분(경고)했다. 행정명령은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영업 및 이용 등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관련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영업의 전면 금지, 확진 관련 검사, 조사, 치료 등 방역 비용 전액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이후 지역에도 가족과 동거인의 확진자 발생으로 추가적인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행정명령 준수 감시 및 위반사항 적발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태원 발 확산의 직접적인 원인은 나 하나의 방심으로 공동체의 방어선이 뚫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역에도 지역감염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최선의 방어수단은 손씻기, 마스크착용 생활화이다.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영업주 및 이용자에 대한 행정명령인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 준수를 한시도 잊지 마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지난 26일 갈매동 일가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운영한 3일간의 긴급 선별진료소 진단 결과, 347명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갈매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현장 이동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한 결과, 347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 대책본부는 확진자 발생 후 이동 동선을 신속히 공개하고, 추가적인 확산 차단 및 진단 편의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3일 동안 갈매중앙공원에 긴급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첫날인 지난 27일 139명을 시작으로 지난 28일 156명, 지난 29일 52명 등 모두 347명이 바이러스 진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후 경험한 바와 같이 바이러스는 결코 쉽게 물러나지 않고 호시탐탐 우리의 빈틈을 파고들게 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잠시도 긴장감을 놓지 말고 항시 손씻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며 아프면 외출(출근)하지 말 것, 거리두기 생활방역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갈매동에 거주하는 서울시 798 확진자 이동 동선인 아파트 전동 포함, 11곳과 방문 상가 5곳 등에 즉시 소독방역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29일 새마을지도자(회장 김치운) 및 새마을부녀회(회장 유경재) 등이 갈매역, 모다아울렛, 아이파크상가, 담터지역에 대한 자율방역에 나서기도 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수난사고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구리한강시민공원 일대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 진입 동선, 인명구조 활동 여건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수난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4개 지점에 최초 목격자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26일 신규 설치된 인명구조함을 중점 확인했다. 해당 인명구조함은 지난해 9월께 구리소방서가 20년 수난사고 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구리시에 신규 설치를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구명조끼, 유도로프, 투척용로프, 구명환 등이 비치돼 있다. 이경수 서장은 갑작스런 수난사고 발생 시, 주변 사람들이 구조대원현장 도착 전 인명구조함을 사용, 초기에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설치된 것으로, 시민여러분께서는 사용 방법을 숙지해 주시고, 분실ㆍ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지난 27일 갈매동 코로나19 일가족 확진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 및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방역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부서인 교통행정과ㆍ도로과 공무원들의 참여 속에 지역 인프라인 대중교통, 버스ㆍ택시승강장, 갈매역 및 구리역사, 도로시설 등에 집중했다. 우선,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갈매동 버스ㆍ택시승강장 45곳을 비롯해 시내ㆍ마을버스 50대, 해 등에 대한 촘촘한 방역을 완료했다.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는 매회 운행 종료 즉시 소독을 마치고 안전하게 운행을 재개하도록 했다. 또 해 이동동선에 가까운 갈매역 지하보도, 갈매보도육교 등 도로시설도 집중방역을 실시한데 이어 감염위험이 높은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손잡이 등에 대한 완벽 소독에 집중했다. 시는 앞으로 바이러스가 종결되는 그날까지 시민의 중요 생활수단인 대중교통 및 도로시설 등에 대해 지속적인 소독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어르신, 아이들이 무심코 이용할 수 있는 승차장, 손잡이 등 관련 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흔적이 남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안승남 시장은 그동안 지역감염이 없던 구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재난의 대세를 인정하고 추가적인 확진 발생을 막기 위한 더 큰 노력들이 절실하다며 나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상들이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는 물론 이용객 준수사항으로 대중교통 이용승객 마스크 미착용 시 승차거부가 가능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이어 마스크 착용을 위한 출근시간대 공직자와 유관기관이 함께 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바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7인의 일가족 집단감염으로 비상이 걸린 구리시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처방으로 4인 초과(5인 이상) 모임이나 집회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이번 행정명령에 맞춰 구리지역 거주자는 물론 구리를 찾는 관외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내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27일부터 별도 명령 시까지 4인 초과 모임이나 집회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관내 거주자는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 참석 금지 ▲집합 장소에 손소독제 비치로 참석자 수시로 사용하기 ▲이용자 간 최대 간격 유지 노력 등 방역수칙을 이행할 경우,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또 관외 거주자는 4인 초과 모임이나 집회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면서도 학교나 직장 등 특별한 사유가 발생할 경우, 방역수칙 이행을 조건으로 집회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의 이번 행정명령은 한때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가 최근 관내 확진자 발생은 물론 수도권 중심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취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조치임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날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을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공개하고 지역주민들의 진단 편의를 위해 29일까지 갈매 중앙공원에 임시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 27일 기준, 임시 선별진료소를 통해 139명, 구리시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75명 등 모두 214명에 대한 긴급 진단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추가 감염자가 발생치 않은 상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최근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선 소규모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와 생활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구리=김동수기자
코로나19 역풍으로 구리시가 유채꽃 축제에 이어 수도권 가을 대표 축제인 구리 코스모스 축제까지 전격 취소됐다. 시는 그 대신, 코스모스 축제 장소로 활용된 구리한강시민공원에 꽃 대신 고구마, 메밀과 콩 등을 심어 가을 수확시기 수확 농작물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시는 (사)구리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등 100여 명의 기관ㆍ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스모스 축제장소인 구리한강시민공원 2천756㎡(835평)에 고구마 순을 심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초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고구마 순을 심고, 멀칭 작업도 하면서 가을 수확물을 기대했다. 앞서 시는 봄철 유채꽃 축제를 전격 취소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조성된 유채밭을 갈아엎는 대신 유채를 활용한 유채김치와 유채꽃차 등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곽경국 구리시 새마을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구마 수확까지 잘 관리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요즘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감염증이 이태원 발로 확산되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성숙한 시민의식과 손 씻기, 마스크착용 등 방역 기본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화를 통해 코로나19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가 구리지역 관내 각급 학교별 등교일에 맞춰 학생들의 코로나19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붙이는 체온계와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나섰다. 26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교육청 보급대상에서 제외된 학생수 600명 미만인 8개교(구리초, 내양초, 도림초, 동구초, 수택초, 토평초, 구리중, 구리여중)를 대상으로 구리종합사회복지관이 접수받은 코로나19 후원금으로 열화상카메라를 구입, 지원했다. 이 방역물품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무상임대 방식으로 지원된다. 구리시는 특히 건강상태 확인이 어려운 유치원 아동을 위해 구리관내 13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붙이는 체온계 3만여 개를 확보, 지원하면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밖에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항균 구리필름,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면서 유치원 등교를 앞두고 빈틈없이 방역준비에 임하는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학생 개인위생 지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구리시 방역막이 뚫리지 않도록 시는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구리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유ㆍ초ㆍ중ㆍ고교 학생 및 교직원 대상 면마스크, 락스(차아염소산나트륨) 등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의회가 다음달 개최 예정이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연기를 놓고 의원들 간 찬반 의견이 맞서면서 내홍(경기일보 22일자 9면 보도)을 빚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결국 11월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의회의 이런 결정은 야당측과 의견을 함께 한 여당 의원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구리시의회는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시가 정부ㆍ경기도ㆍ구리시 재난지원금 지급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좀 더 효율적이고 심도있는 행감을 위해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의회는 야당 의원측이 제시한 행감 연기를 두고 의견을 조율했으나 찬반이 3대 3으로 팽배하게 맞서 해결 방안을 쉽사리 찾지 못했다. 하지만, 규정상 가부 동수 부결의 원칙에 따라 행정사무감사를 하더라도 결과물 채택에 어려움이 예상된 점을 감안, 결국 연기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연기에 찬성한 3인의 의원 중 야당 소속 2명(연기 제안)을 제외한 1명이 여당 의원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행위론까지 제기되는 등 당 내 갈등이 일고 있는 상태다. 3인의 반대 의원은 전원 여당 소속이다. A의원은 궁극적으로 야당 의원들의 연기 제안에 여당의원 1명이 동조한 결과로 이런 상황에서 파행을 막기 위한 행정사무감사위원장의 고육지책으로 보인다면서 아울러 연기 배경에는코로나19의 대응으로 격무에 고통받고 있는 집행부 직원을 대승적 차원에서 배려한 것도 있다고 전했다. 장승희 구리시의회 행감위원장은 이번에 행정사무감사를 연기하게 돼 안타깝지만 행감은 의회에 부여된 고유권한으로 의원들께서는 다음 감사 때 깊이 있고 세심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2020년 행정사무감사는 11월 중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코드명을 창의적 G-방역으로 명명하고 선제적 방역을 강조했다. 안 시장은 26일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회의를 주재한 뒤 지난 2월 5일 코로나19 해외파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3개월여 간의 치열했던 G(Guri)-방역 성과를 점검한 뒤 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 시장은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바이러스와 힘겨운 전쟁을 치르면서 얻은 큰 성과는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연대의식이 살아있는 구리시의 저력을 재발견 한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는 방역의 표준인 K-방역 덕분에 구리시만의 창의적 G-방역 전략이 신뢰와 믿음으로 이어지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큰 역할로 다가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안 시장은 구리시는 5년 전 메르스를 직접 겪으며 만든 감염병 실무 매뉴얼, 가장 먼저 공개한 확진자 이동동선 추적 역학조사 시스템, 공직자의 헌신과 희생 정신 등이 이번 코로나19를 헤쳐나가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공들여 쌓은 방역의 패러다임이 조금도 헛되지 않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세계적 대 유행 팬데믹을 극복하고 이전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좋은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로 전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리=김동수기자
구리시는 25일 코로나19 집단 발생과 관련, 경기도의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 2주일 연장 방침을 즉각 시행하는 등 고강도 점검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역 내 룸살롱과 클럽, 단란주점, 코인노래연습장 등 바이러스와 밀접 접촉이 빈번할 가능성이 높은 유흥주점 192곳, 단란주점 62곳, 코인노래연습장 10곳 등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집합금지명령서와 고지문 부착을 신속하게 완료했다. 또 담당자 1대 1 매칭으로 1일 행정조치 이행여부를 체크하는 등 체계적인 지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일반 노래연습장 95곳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손 씻기, 마스크착용, 1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등 특별점검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코인노래연습장을 통한 N차 감염 등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큰 업소에 대해서는 운영사항 전수조사와 유효적절한 방역관리로 지역 감염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도는 수도권 내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코인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지난 23일 정오부터 다음 달 7일 자정까지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명령 대상에는 단란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이 추가됐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 4일부터 이틀 동안 구리체육관에서 도내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역 내 외식업소 영업자 대상 집합 위생교육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달 말까지 외식업소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연장한 바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연이은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고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현 사태를 엄중히 여겨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이태원 발 교훈을 되새기며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일상의 빠른 복귀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