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12일 의회 멀티룸에서 시 조례안에 대한 주례보고회를 열었다. 주례보고회에는 권봉수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의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상반기 시 조례안 등 현안을 설명하기 위해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권봉수 의장은 총 6건의 조안에 대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추진현항과 전동퀵보드 관리현항 및 항후 대책, 구리시 산업재해 예방, 노동안전 지원, 의료급여기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민간 위탁 등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권봉수 의장은 “구리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으로 이동권 보장 등과 어르신 개인당 월 1만원(버스교통비)의 금액, 연간 약 4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리시는 재원형편을 고려해 지급기준을 70세 이상으로 변경과 관련해 시행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1주년을 맞는 백경현 구리시장(66)은 구리시에서 공직생활만 30여년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 백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민선 8기 1년이 지났다. 아침부터 밤늦도록 나름대로 시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는데 좀 아쉬움도 있다.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백 시장은 “구리를 발전시키기 위해 선제적인 행정역량을 발휘해 지난해 7월과 10월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도시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교통 관련 사업을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 공약인 강변북로 왕숙천 지하 관통도로 건설사업과 GTX-D노선의 구리시 연결,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등 민생대책 관련 3안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밝혔다. 백 시장은 또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화두를 해현경장(解弦更張)으로 삼았다”라며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 2년 차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조직 개편을 시사했다.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백 시장은 “4차 첨단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구리테크노밸리 기본구상 및 기초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올 하반기 산학연 협력지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곳에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해 구리시가 첨단산업 메카로 떠오를 수 있도록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라며 사업 추진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한강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토평동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콤팩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집약도시를 만들고 도심 주변에 수변공원,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는 등 도시 정책과 에너지 정책이 융합된 스마트 자족도시를 건설과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토평동 연결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백 시장은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계획으로 구리시 왕숙천에서 남양주시 수석동을 경유해 한남대교를 잇는 총연장 약 23km, 왕복 4~6차로의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사업’은 구리시 교통편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장 시급한 것 중에 첨단 순환 트램 신설, GTX-B 갈매역 추가정차 및 광역교통 대책 마련, 주차장 1만 대 확충사업 등을 추진하고 한강의 33번째 다리 이름을 ‘구리대교’로 명명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백 시장은 “앞으로 구리테크노밸리,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광역교통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구리시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성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문화재단은 17일까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사업인 ‘청소년 꿈의 예술학교’ 수요조사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이 진정으로 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청소년 스스로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교육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한정된 문화예술의 수혜 범위를 넘어 친숙하게 즐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설문조사 참여는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공지사항→구리문화재단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가능하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청소년이 진정으로 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어 문화향유에 힘쓰고 모두가 행복한 문화예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경찰서(서장 목현태)는 최근 불법촬영 예방을 위해 ‘우!주!라이크’ 캠페인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우!(우리동네) 주!(주민과 함께) like?(~해주시겠습니까?)는 ‘지역주민이 함께해 주시겠습니까’라는 뜻으로 주민, 경찰, 지역공동체가 참여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한다는 의미다. 구리서는 은빛순찰대와 함께 공중화장실 및 물놀이터에 방문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참여형 스티커를 제작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구멍 또는 렌즈 설치가 의심되는 위치(나사 구멍 등)에 스티커를 직접 붙일 수 있도록 했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구리시를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협업 치안을 활성화하고 여성범죄 사각지대 제로화를 추진해 안심치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서는 지역공동체(불법촬영시민감시단·은빛순찰대·학원연합·학교)와 협업, 단계적으로 지역 내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탐지기를 활용해 카메라 설치 여부를 상시 점검하는 한편 우!주!라이크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역 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을 통해 민생회복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5일 시청 여성행복센터 4층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강변북로 왕숙천 지하 관통도로 건설사업과 GTX-D노선의 구리시 연결,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등 민생대책 관련 3안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화두를 해현경장(解弦更張)으로 삼았다”라며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 2년 차를 준비해 나가겠다”는 소회도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1년 간 가장 큰 성과로 2022년 11월 14일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꼽았다. 백 시장은 취임 후 선제적인 행정역량을 발휘해 지난해 7월과 10월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도시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백 시장은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출산지원금 확대,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안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시 승격 초기에 지어져 노후화된 인창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연 데 이어, 4월에는 갈매동 복합청사가 개소돼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서는 등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시설인 푸드트럭 존 조성,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의 대상포진 무료 접종, 한강변 힐링 테마파크 가족 캠핑장 설치 등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공약사업 145 과제 가운데 46개가 완료됐다. 백 시장은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은 31.7%며, 구리시는 공약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최대한의 효과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공약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민선8기 역점사업에 대한 구상도 발표했다. 먼저 4차 첨단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한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구리테크노밸리 기본구상 및 기초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 산학연 협력지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곳에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해 구리시가 첨단산업 메카로 떠오를 수 있도록 산업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 나갈 방침이다. 시는 한강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토평동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콤팩트시티 조성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그린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집약도시를 만들고 도심 주변에 수변공원, 체육공원 등을 조성하는 등 도시 정책과 에너지 정책이 융합된 스마트 자족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대한 교통 정책으로 GTX-D 신규 노선과 지하철 6호선의 토평동 연결도 추진한다. 백 시장은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계획으로는 구리시 왕숙천에서 남양주시 수석동을 경유해 한남대교를 잇는 총연장 약 23km, 왕복 4~6차로의 ‘강변북로~왕숙천 지하관통도로 건설사업’을 언급했다. 또 “첨단 순환 트램 신설 ▲GTX-B 갈매역 추가정차 및 광역교통 대책 마련 ▲주차장 1만 대 확충사업 등을 추진하고 한강의 33번째 다리 이름을 ‘구리대교’로 명명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앞으로 구리테크노밸리,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광역교통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고, 구리시가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할 성장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 구리 한강 유채꽃 및 코스모스 축제 부활, 인창천 생태천 복원, 빛 축제 신설 등 문화와 예술, 생태,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19만 구리시민이 즐거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막중한 책임으로 시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시는 이달부터 20년 넘은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한다.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4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수택천로33번길 일원과 검배로72번길 일원 등 네 곳에 대해 매설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상수관로 2㎞를 교체하기로 했다. 수택천로33번길 일원을 시작으로 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기간 단수가 불가피할 경우 사전에 철저하게 홍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서울본치과의원과 관내 취약계층의 치과 진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병선 동구동장을 비롯해 박두남 서울본치과의원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구동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가구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본치과의원은 협약에 따라 65세 이상 취약계층 가구 중 치아 손실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치과 진료비(틀니, 임플란트, 보철 등)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박두남 서울본치과의원 원장은 “치아 손실로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어 드리고자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병선 동구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동구동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동을 넘어 구리시 전역에 따뜻한 의료 나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구리문화재단은 다음달 13일까지 구리시 곳곳에서 예술 활동을 펼칠 ‘2023년 예술인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술인지원사업은 경기문화재단 협력 공모사업인 ‘구리 아트 시드’와 구리문화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진 청년예술인 발굴 지원사업 등으로 시행된다. 구리 아트 시드는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기초예술 분야(문학·시각·공연·전통예술)의 전문예술인(단체)과 구리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예술동호회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예술인 지원금은 개인 최대 500만원, 단체 최대 1천만 원이며, 관내 동호회로 구성된 생활예술인 지원금의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진 청년예술인 발굴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예술지원사업 수혜에 어려움이 있는 구리시 청년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구리시 거주 만 19세 ~ 만 39세 미만으로, 국·도비 예술인 지원금 수혜 이력이 없는 생애 첫 예술 활동 예술인(청년새싹예술인)과 3년 이내 구리시에서 예술 활동 실적이 있는 예술인(청년든든예술인)이다. 청년새싹예술인 지원금은 200만원, 청년든든예술인 지원금은 250만원으로 정액 지원된다. 지원방법은 오는 7월 13일까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진화자 재단 대표이사는 “촘촘한 예술인지원사업의 설계로 구리시의 많은 예술인(단체)이 지원 혜택을 받고, 구리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는 최근 대덕사 신도회(주지 무진 스님)로부터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은 백경현 구리시장, 대덕사 신도회 무진 주지 스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덕사 신도회는 구리시에 지속적으로 백미, 장학금 등을 기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장학금 300만원을 쾌척했다. 무진 스님은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이 뜻깊게 쓰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덕사 신도회에 감사드린다. 귀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시에서도 양질의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시가 수차례 요구한 소식지 예산 증액에 대해 시의회가 또 삭감 강행해 불통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시는 올해 본예산에 이어 1, 2차 추경 등 3회에 걸쳐 소식지 예산증액을 요구하는 등 의회 무시 논란(경기일보 8일자 인터넷)을 빚은바 있다. 22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예결특위는 시가 제출한 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통해 소식지 예산 7천215만2천원 관련, 전액 삭감 의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26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 중 5차 본회의를 열고 소식지 예산 삭감 내용 등을 담은 제2회 추경안을 확정한다. 소식지 예결위 심의과정서 예산 편성을 주장한 여당 의원들의 의견이 거셌으나 최초 삭감 당시 의회가 주문했던 선심·낭비성, 관행적 예산 틀에서 벗어날 만한 이유를 찾지 못해 삭감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올해 본예산과 1, 2차 추경 등 3번에 걸쳐 요구된 예산이 여러 이유 등으로 결국 예결위 심의에서 불승인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날 여당 의원 중심으로 예산을 살려주자는 의견이 강했으나 더 이상의 설득력을 얻지 못해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말 2023년 본예산 심의시 소식지 제작비로 3억9천845만원을 의결해 연간 사업을 진행토록 했다. 당시 시는 종이값 인상과 판형 변경 등을 이유로 증액을 요구했으나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등 감안, 선심·낭비성, 관행적 예산삭감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는 지난 3월 1회 추경을 통해 삭감된 소식지 제작비 예산 7천215만2천원을 편성해 의회 심의를 요구하면서 논란을 자초한데 이어 이번 2회 추경에서도 또다시 예산 편성을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