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의회는 25일 열린 1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차승남 경기도의원(수원 장안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의회 기초의원들이 광역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차의원이 도의회 예결위원과 건설도시위원으로서 시 신규 사업 및 계속사업의 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공이 큰 도의원 및 국회의원 등에게 감사패를 주기로 했다. 차승남 도의원은 “도의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한 것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수원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새천년민주당 장안지구당 수석부위원장 및 범도민월드컵수원경기와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운영위원 등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손영채 하남시장이 목포상고 총동문회가 뽑은 ‘자랑스런 목상인의 패’를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손 시장(49회)은 지난 22일 오후 전남 목포상고 개교 8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모교 강당에서 후배 학생과 총동문회(회장 이광래) 회원 등 3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랑스런 목상인의 패’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김홍일 의원, 허경만 전남지사, 이중근 부영건설회장 등 목상이 배출한 전·현직 정·재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손 시장은 이날 부상으로 받은 ‘행운의 열쇠’를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총동문회에 기탁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김대중 대통령(27회)의 축하 격려사를 권 전의원이 대독했다./하남=강영호기자 kangyh@kgib.co.kr
수원시가 지난해 10월 12일 쓰레기봉투가격을 평균 117% 인상해 시민단체와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사오다 결국 1년만에 40% 인하키로 결정되면서 시민들의 승리로 매듭됐다. 25일 임시회를 마친 뒤 김용서 의장은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10년동안 집행부의 정책결정 사항을 의회에서 인하도록 결정한 것은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이번 쓰레기봉투 가격인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주민자치에 의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의회가 지난해 시의 쓰레기봉투가격 인상 이후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인하해야 한다며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집행부에 인하방안을 촉구했고 결국에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사위원회는 원가분석, 쓰레기봉투가격 적정성 시민토론회 개최, 조례개정 등으로 이어져 봉투값을 인하하기에 이르렀다고 인하과정을 설명했다. 김 의장은 또 “쓰레기 봉투 가격이 인하는 됐지만 시민들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등의 성숙된 모습을 보여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김용서 의장은 “시의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수원시민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이나 지역 여론 등을 신속히 파악해 집행부와 주민과의 마찰·갈등 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시의회의 역할을 높여 정책결정 과정에서도 견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영공을 지키는 국내 최초 여성 방공무기 통제 부사관이 탄생했다. 최근 공군 제30방공 관제단 31중앙방공 통제전대에서 열린 작전가능 수료식에서 김시영(25·강릉대 대기학과 졸업)·안주영(20·공주대 응급구조학과 졸업)하사가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 여성 방공무기 통제 부사관 공동1호의 영예와 함께 실전 배치됐다. 방공 부사관은 레이더 스코프상에서 반짝이는 수많은 점들속에서 실제 항공기를 조기에 포착, 식별해 내 아군 전투기와 대공포를 이용한 대응태세에 완벽을 기할 수 있는 소임을 맡고 있다. 이들 두 여성 하사들은 14주간의 기본 군사훈련을 마치고 부사관 후보생 181기로 임관된후 10주간의 특기 초급과정에 이어 31전대에서 6주간의 작전가능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하사는 “앞으로 수행할 공중감시업무의 중요성을 생각하니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앞선다”며 금녀의 벽을 허문 영공수호의 의지를 다부지게 밝혔다./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10여년전 특별조치법에 의해 개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던 유적지를 파주시청 공무원이 끈질긴 법정투쟁 끝에 국가재산으로 되돌려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파주시 총무국 우리땅찾기팀 이기용 팀장(40·행정7급)이 바로 그사람. 이씨는 지난해 파주시 군내면 정좌리 소재 3만1천700여평에 달하는 국가소유의 덕진산성이 유모씨라는 개인에게 넘어갔다는 제보에 따라 지난해 2월 덕진산성을 되찾는 일에 본격 나서게 됐다. 막상 덕지산성 되찾는 일에 나섰지만 복구심사위원회의 법적절차를 밟는등 지난 91년 수복지역내 소유자 미복구토지의 복구등록과 보존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개인에게 넘어간 땅을 되찾는 일이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특히 부동산 관련업무를 전담한 변호사에 맞서는 일은 무엇보다 힘들었다. 그러나 이씨는 1년8개월동안 국립도서관, 대법원판례, 당시 거주했던 주민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1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입증자료를 만들어 하나하나 사실을 증명해 나갔다. 결정적으로 이씨는 국립도서관 등에서 조선총독부가 작성한 토지조사부상의 국유지 표시와 1942년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집에 국유지 표시와 보증인관계에 있어서의 문제점 등을 들어 덕진산성이 명백한 국가소유임을 주장했고 법원은 결국 이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지난 96년부터 소송업무를 담당한 이씨는 국가소송에 있어 기존 20%에 머물던 승소율을 60%대로 끌어 올렸으며, 파주시 관련 소송은 100% 승소했다. 이씨가 이같은 승소율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업무의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서적 탐독은 물론, 법대에 입학해 법학공부를 하는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씨는 “이번 싸움은 공소시효가 지난데다 특별조치법에 의한 것이어서 승산이 낮은 싸움이었지만 여러가기 정황으로 봐서 국유지 임을 직감할 수 있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기업경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하고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의왕시기업인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정운갑 회장(55·서울텔레콤사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회장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인간 긴밀한 제휴와 친목을 다지고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기업체의 의사를 집약할 수 있는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따라 관내 32개 기업체대표들이 뜻을 같이해 지난 21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정회장을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심철진(주)옥토사장과 조항원(주)대성미생물연구소 사장, 감사에 고석배 한국공냉엔지니어링 사장과 정영진 신성산업(주)전무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의왕시민을 종업원으로 채용하고 종업원들의 외식 및 생활품 구매도 관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전력하기로 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고양시 럭비협회(회장 서원현)가 24일 일산동 협회 사무실에서 타이완 까오슝현(高雄懸) 럭비협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경기력 향상과 국제 친선을 위한 교환 경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원현 회장은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타이완과 한국은 ‘국가의 분단’이라는 공통된 아픔을 겪고 있다”면서 “럭비 교환경기로 경기력 향상은 물론 동병상련의 정으로 양국간 우호협력에도 기여하는 민간 외교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임무림 타이완 럭비협회 이사 겸 까오슝현 럭비협회 주임(회장) 일행은 “22일 잠실운동장에서 열린 연세대와 고려대의 럭비 친선 경기를 매우 인상 깊게 관람했다”면서 “선의의 교환 경기로 우의를 다지자”고 화답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고양시 럭비협회에서 서원현 회장과 손명숙 부회장, 박덕래 전무이사(백신고 럭비부 감독), 이정렬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까우슝현 럭비협회에서는 임 주임 이외에 정지견 전무이사 등 2명이 참석했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사무소(소장 김현우)는 지난 21일 인천직업전문학교 실습장에서 ‘제3회 인천시 정신 지체 장애인기능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도예 9명·홈패션 6명·제품가공 27명·기기조립 19명 등 61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는 ▲도예 조종철(인천예림학교) ▲홈패션 고현주(인천인혜학교) ▲제품가공 최국기(인천기계공고) ▲기기조립 이준호(계산공고)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경기도문화예술회관 홍보본부장 황희수
옹진군 ◇승진 ▲영흥면장 직무대리 김기순 ▲주민자치과 이영우 ▲산업경제과 김남철 ▲문화관광과 김응암 ▲영흥면 배성천 ▲덕적면 오미애 ▲연평면 이용대 ▲재무과 홍경숙 ▲연평면 서은미 ▲보건소 유영숙 ▲〃 김영임 ▲백령면 최철만 ▲연평면 손명인 ▲보건소 고경필 ▲해양수산과 주용진 ▲사회복지과 이향기 ◇전보 ▲해양수산과장 김인호 ▲주민자치과 곽영서 ▲기획감사실 김경협 ▲의회사무과 김득년 ▲기획감사실 정선명 ▲문화관광과 정형택 ▲환경녹지과 김재유 ▲문화관광과 송정범 ▲건설과 양군진 ▲기획감사실 박성모 ▲덕적면 이두헌 ▲자월면 이성림 ▲재무과 박광근 ▲기획감사실 신일환 ▲재무과 안광균 ▲문화관광과 박춘봉 ▲재무과 왕정석 ▲사회복지과 정영용 ▲문화관광과 강원식 ▲기획감사실 전유도 ▲환경녹지과 조미영 ▲주민자치과 장일진 ▲건설과 서용성 ▲기획감사실 김형헌 ▲산업경제과 유해순 ▲기획감사실 장병윤 ▲사회복지과 김선영 ▲건설과 이홍신 ▲주민자치과 윤희정 ▲북도면 구자엽 ▲문화관광과 김연주 ▲건설과 이범형 ▲문화관광과 김진국 ▲건설과 이정화 ▲환경녹지과 이태환 ▲산업경제과 조원길 ▲백령면 김영자 ▲사회복지과 장희아 ▲북도면 김동호 ▲덕적면 박수연 ▲〃 황준철 ▲대청면 김봉용 ▲연평면 김상범 ▲해양수산과 정희석 ▲재무과 이승훈 △해양수산과 문경인 ▲보건소 이정재 ▲연평면 박명훈 ▲해양수산과 김연수 ◇신규임용 ▲자월면 이미윤 ▲연평면 류애니 ▲백령면 임경임 ▲기획감사실 황보현 ▲환경녹지과 한연정 ▲대청면 조천식 ▲기획감사실 배봉준 ▲농업기술센터 이남수 ▲기획감사실 한필선 ▲문화관광과 주세령 ▲영흥면 박상곤 ▲북도면 김용준 ▲덕적면 탁동식 ▲백령면 최형수 ▲연평면 이조경 ▲백령면 김해영 ▲영흥면 박혜선 ▲보건소 김은경 ▲〃 김희경 ▲〃 김희승 ▲환경녹지과 오한미 ▲보건소 홍현주 ▲〃 육성민 ▲〃 이한기 ▲〃 김현숙 ▲〃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