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문화상에 박덕재씨 등이, 최용신 봉사상에는 김정환씨가 선정됐다. ▲교육부문=박덕재교수(안산공과대학):산학 협동과 위탁교육, 지역내 실업계 고교와 연계한 교육협약 체결 등 지역 교육발전에 공헌해 왔다. ▲예술부문=이경배씨(루크필름 대표):한국 만화협회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제1회 별망성 예술제 집행 부위원장, 제15회 별망성 예술제 기획총괄에 기여했다. ▲지역사회 발전부문=홍한기씨(선부2동 통장협의회회장):안산시 통장협의회를 이끌어 온 점과 안산시 문화원 운영위원, 성곡동민회 창설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정됐다. ▲최용신 봉사상=김정환씨(안산시 간호사회 회장):노인 간호 봉사단 활동과 결식아동 중식지원 및 장학금 지급, 심장병어린이 돕기행사를 주선하고 학부모를 위한 어린이 응급처치 연수를 실시했다./안산=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제16회 안양시민상 수상자에 김선옥씨(56) 등이 선정됐다.▲시민봉사부문=김선옥씨(56):일륜장학회를 창립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 103명 등에게 8천400여만원을 지원,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산업경제진흥부문=김재경씨(55):전화기 사출금형업체인 인탑스(주) 대표이사로 기술개발과 경영성과로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교육진흥부문=이영세씨(57):근명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교감을 맡으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컴퓨터교실 등을 운영, 사회교육, 평생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발전에 이바지했다. ▲문예진흥부문=천진철씨(49):10여년간 안양시 연예인협회장을 맡아오면서 주부·시민가요제 개최 등 예술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체육진흥부문=박영표씨(58):생활체육협의회장으로 지역생활체육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11개 종목의 시장기 종목별대회 등을 개최했다. ▲지역개발 및 환경=음순배씨(58):안양시 새마을 회장을 맡아오면서 평촌동사무소 건립부지 100여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재를 털어 장학사업에 전념해 왔다./안양=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 분위기속에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봉사단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삼성전자 수원공장 사회봉사단(단장 이상배 부사장). 사업장내 봉사팀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분식체험 등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등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컴퓨터사업부 봉사팀 ‘예노을’은 지난 24일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좋은 이웃’을 방문, 부모의 폭력과 무관심에 멍이든 어린이들과 송편을 만들며 사랑과 가족애를 나눴다. ‘예노을’ 회원 신정은 사원은 “우리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의 꿈나무들이 어른들의 무관심속에 상처입은 것에 몹시 놀랐다”며 “가정의 화목과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단은 오는 28일까지 임직원 500여명이 관내 사회복지시설 9곳과 60가구를 방문할 계획이다./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평택의 향토가수 서교원씨가 최근 ‘평택항 서해대교’를 불러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20여년간의 긴 무명시절을 뒤로하고 평택항 서해대교를 부르는 서교원씨의 음율은 전국 어디를 가든지 친숙한 목소리로 가슴에 와 닿는다. ‘평택항 부둣가에 갈매기 슬피울면…, 서해대교 밤바다에 파도가 밀려오면…’으로 시작되는 평택항 서해대교는 은은하면서도 우렁차고 때로는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어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잊혀진 고향 생각이 절로나 심금을 울리게 만든다. 이때문일까. 평택시의 뜻있는 분들이 한데모여 서교원 후원회를 만들고 기금을 모아 전달하는등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었다. 지난 25일부터 2일간 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추석맞이 시민노래자랑과 서씨 후원회 밤에는 1천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서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그마한 체구에 겸손함과 사랑이 넘치는 미소가 더욱 친근함을 갖게 하는 서씨가 평택항 서해대교를 부르자 김선기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박수갈채로 화답했고, 모금함에는 후원금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를 마친 서씨는 “팬들이 나의 노래를 듣고 모든 힘겨운 일들을 밖으로 쏟아내길 바랄 뿐”이라며 “나를 필요로 하는곳이면 어디라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출신이기에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담아 평택항 서해대교를 불렀다”는 서씨. ‘평택항 서해대교’는 이제 지역민들의 노래에서 국민들의 애창곡으로 우뚝서 경기도와 평택을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육군 제2군수지원사령부에 근무하는 이완호 병장(22)이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를 기증, 귀중한 목숨을 살려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학교 1학년때인 지난 99년 4월 한국골수협회에 골수 기증 의사를 밝힌 이병장은 지난 6월 조직이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부모님에게 이같은 사실을 말씀드린후 지난 11일 골수기증에 따른 건강진단과 혈액검사 등 모든 준비를 끝냈다. 골수 이식 수술은 고대 안암병원에서 지난 21일 무사히 끝냈으며, 사령부는 이병장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5박6일간의 특별휴가를 주었다. 국군 일동병원 내과 군의관은 “수술만 성공하면 환자 건강이 회복될 확률은 80∼90%”라고 말했다. 현재 집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이 병장은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 왔지만 이번처럼 큰 보람을 느꼈던 적은 없었다”며 “골수 이식자의 나이와 남자라는 사실외에는 알 수 없지만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승진 ▲삼산면 유성호 ▲강화읍 한재건 ▲보건소 전기숙 ▲환경녹지과 최명환 ▲ 이진경 ▲삼산면 강원석 ▲보건소 김순천 ▲하점면 이성호 ▲화도면 한동훈 ▲삼산면 김진원 ▲교동면 우승균 ▲농수산과 유영식·조현택 ◇전보 ▲행정지원과 심점수 ▲경제교통과 김종석 ▲기획감사실 이문영 ▲관광개발사업소 이길수 ▲의회사무과 최현국 ▲도시허가과 한재우 ▲의회사무과 김상만 ▲삼산면 문용 ▲농수산과 허기연 ▲민원봉사과 임완근 ▲기획감사실 한상원 ▲행정지원과 정범종 ▲건설과 최홍순 ▲문화청소년과 황완익 ▲강화읍 이기준 ▲선원면 김재기 ▲양도면 노양래 ▲도시허가과 전극렬 ▲화도면 한성희 ▲화도면 이선우 ▲문화청소년과 김원기 ▲교동면 김응규 ▲서도면 윤병수 ▲건설과 백도현 ▲문화청소년과 이명희 ▲경제교통과 김명엽 ▲송해면 권기섭 ▲기획감사실 황순길 ▲도시허가과 고영일 ▲기획감사실 황유경 ▲재무과 한윤경 ▲길상면 이항규 ▲보건소 정인옥 ▲사회복지과 박찬구 ▲농수산과 황형구 ▲도시허가과 이진숙 ▲송해면 구길숙 ▲행정지원과 김용관 ▲재무과 김기용 ▲기획감사실 신동철 ▲내가면 이봉재 ▲행정지원과 이원희· 안광섭 ▲민원봉사과 김동찬 ▲환경녹지과 조덕환 ▲길상면 최봉수 ▲민원봉사과 구정임 ▲사회복지과 유해순 ▲도시허가과 한관희 ▲송해면 박인상 ▲도시허가과 한상인 ▲민원봉사과 유선희·한희남 ▲경제교통과 임미섭 ▲교동면 박미현 ▲강화읍 명형숙 ▲양사면 황계연 ▲양도면 조영희 ▲서도면 조재경 ▲불은면 김홍배 ▲하점면 권혁순 ▲농업기술센터 전종규 ▲양도면 유일환 ▲건설과 안대회 ▲교동면 조문순 ▲강화읍 김시은 ▲양사면 이강근 ▲강화읍 차미영 ▲서도면 허일승 ▲재무과 염명희 ▲문화청소년과 주홍종 ▲사회복지과 안준열 ▲재무과 우기선 ▲강화읍 주우종 ▲내가면 한규희 ▲강화읍 송선희 ▲도시허가과 한정열 ▲불은면 김선미 ▲행정지원과 박희경 ▲길상면 유덕진 ▲화도면 박수연 ▲길상면 김효선 ▲환경녹지과 구미숙 ▲양사면 안광삼 ▲내가면 김종원·조마리아 ▲도시허가과 종인선 ▲건설과 한경진 ▲길상면 조계환 ▲환경녹지과 김용선 ▲문화청소년과 차은석 ▲교동면 남궁순 ▲민원봉사과 김희순 ▲강화읍 박명녀 ▲기회감사실 전선일 ▲민원봉사과 안선영 ▲경제교통과 고영자 ▲재무과 김귀란 ▲농업기술센터 한주영 ▲농수산과 황현옥 ▲도시허가과 김윤애 ▲환경녹지과 김미정 ▲관광개발사업소 민병석 ▲사회복지과 김미애 ▲농업기술센터 심상목 ▲강화읍 윤명옥 ▲보건소 오명우 ▲행정지원과 최동관 ▲민원봉사과 한야순 ▲문화청소년과 허은영 ▲민원봉사과 박명란·이영순 ▲의회사무과 김문자 ▲선원면 한재환 ▲길상면 이명섭 ▲화도면 박종수 ▲행정지원과 함진영·나지식·이성규·계기능·김대종·홍연표·김원겸·한광희·백승환·김미순 ◇전직 ▲지방환경서기 황윤태 ◇신규 ▲재무과 김지은 ▲민원봉ㅅ과 한세진 ▲농수산과 조윤정 ▲강화읍 유현주·윤상응 ▲양도면 이원호 ▲선원면 김선희 ▲하점면 장현경 ▲송해면 고지정 ▲삼산면 천주현 ▲삼산면 황부선 ▲내가면 오윤심 ▲서도면 송현주 ▲강화읍 김도성 ▲농수산과 남효상 ▲보건소 김성주·송재호·김세라 ▲문화청소년과 김영애
“아끼고 나눠쓰고 바꿔써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 줄 수 있으니 기쁨이 배가됩니다” 24일 오전 10시 성문고등학교(교장 조원용) 운동장에는 전교생이 가지고 나온 책 등 물건 1만여점이 수북히 쌓인 자그마한 장터가 열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 학교 30여명의 학생환경지킴이가 중심이 돼 마련된 이날 장터에는 책, 인형, CD, 지갑, 옷가지, 교복, 학용품 등이 운동장 곳곳에 코너별로 마련됐다. 이 장터가 처음 개설된 것은 10년 전. 당시 이학교 3학년생들이 중심돼 어른들의 알뜰한 모습을 배우자는 취지였다. 이후 이 장터는 10년을 이어오며 이 학교의 전통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환경지킴이 대장 윤영애양(3학년)은 “선배들이 개설한 전통장터에 1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물건들을 내놓아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교훈 교사도 “행사가 끝나면 수입금 전액을 교내 불우이웃돕기(수업료보조) 등에 활용함으로써 참사랑을 실천하는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안양=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상면 행정의 책임자로서 주민화합을 통한 지역발전 촉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철주 가평군 상면장(52)의 취임 소감. 가평종고를 졸업하고 73년 외서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북면 산업계장, 산업과 농정계장 및 허가민원과 산림농지 민원담당 등을 역임한 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농림부장관 표창, 도지사표창, 군수표창 등을 수상했다. 가평군 북면 태생으로 부인 김교순씨(47)와 2남, 취미는 독서·등산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평택항을 국내 최대의 국제항만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강욱 경기평택항만개발공사 단장(56)의 취임 소감. 지난 71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93년 시흥시 환경보호과장, 95년 성남시 지역경제과장에 이어 최근까지 경기도의회 공보담당을 역임하는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행정통. 동료들간 의리와 화합을 중시하는 성품으로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유의 저돌적인 업무추진으로 소신있는 공무원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 현재 도 씨름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는등 폭넓은 대인관계가 장점. 평택 청북 출신으로 부인 오기순씨와 1남1녀.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제12회 여주군 문화상 수상자에 김영일씨 등이 선정됐다.▲지역사회봉사부문=베로니카의집 권순희씨: ▲학술부문=아주대 김영래교수: ▲문화예술부문=도예가 김영길씨(43·청룡도예 대표):문화·예술·사진 등 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해 왔다. ▲지역사회봉사부문=권순희씨(50·베로니카의 집 원장):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점과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공헌한 점을 평가받았다. ▲학술부문=아주대 김영래 교수(55):인문·사회과학을 비롯, 자연과학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연구논문발표와 책자를 저술하는등의 공로가 인정됐다./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