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가 8일 이웃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심재홍)에 봉사활동에 써달라며 지원금 5천만원을 전달,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미은행의 경우 그동안 각종 적십자 활동에 적극적인 후원자 역할을 해오면서 지역사회 봉사은행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장동호 본부장은 이날 “항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적십자활동을 지원하고 싶었으며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심재홍 회장은 “재원조달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속사정을 감안할 때 이번 지원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최근 세계적 경기침체로 미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경제가 불황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소비진작과 내수살리기가 중요합니다” 8일자로 한국은행 중부본부장겸 수원지점장으로 부임한 정경석 본부장(55)의 취임 첫마디.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내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나 일처리에 있어서는 합리적이고 정확한 방향제시로 강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 지난 73년 한국은행에 입사한뒤 대전지점 과장, 조사제2부 과장, 인사·기획부 부부장, 대전지점 부지점장, 기획국 수석조사역, 창원지점장 등 한은내 주요 요직을 두루거친 정통 한은맨.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왕은주씨와 1남1녀, 취미는 낚시와 등산./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조한유 고양시 부시장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에서 개최된 제1회 고려인 문화의 날 행사 참관 및 알촘시 방문 등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 조 부시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 기간중 고려인으로서는 유일한 텐유리 러시아 국가 두마의원(국회의원)을 만나 연해주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3만여 고려인 후예들의 생활상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3일에는 연해주의 수부(首府) 도시인 블라디보스톡시 시의회에 사프리킨 블라디미르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나 두 도시간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 자리에서 사프리킨 블라디미르 위원장은 남북을 거쳐 대륙으로 연결되는 철도 노선과 고양시의 화훼산업에 깊은 관심을 피력했으며, 조 부시장은 “고양시는 한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꽃의 도시”라고 소개했다. 조 부시장은 이어 국제공항이 위치한 알좀(APTEM)시에 시장을 예방, 국내 기업의 진출 상황과 지하자원 및 농산물의 생산현황 등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앞서 조 부시장은 2일 오후 연해주 일대 대표적 국립대학인 극동국립기술대학 동양학부에서 강의실을 가득 메운 200여명의 한국어 학과 학생을 상대로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1시간여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조 부시장은 “바람직한 지역 사회 지도자의 자질은 문제 해결에 있어 민주적이며 적극적이고 공익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도자가 해야할 14가지 역할에 대해 열변,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경기도 제2청> ▲경제농정국 고명노 ▲지역개발국 유재정 ▲기획행정실 심재익
◇ 6급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 박경원 ▲환경보호과 수질관리담당 전재현 ▲보건소 보건행정담당 박영한
여주 금사농협 제12대 조합장에 당선된 이은형 조합장(61)은 “지역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영농사업을 전개해 전문 농협으로 위상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여주 산북면 출신으로 산북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금사농협 감사·이사,여주군의회 부의장 등을 두루 거친 마당발. 서울 용문고를 졸업하고 현재 여주문화원 운영위원과 군 바르게살기 협의회 감사로활동, 지역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서비스교육을 전개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망 확대와 유통질서의 개선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인 김명재씨(60)와 2남2여./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공사직원으로서 굳은 신념과 투철한 직업관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직장이 아니라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신명나게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4일 부임한 신임 유제복(劉濟福) 한국담배인삼공사 경인지역본부장(48)의 취임일성. 지난 79년 당시 전매청 충주담배원료공장에서 첫 보직을 받은 이후 제조본부 설비·제조국장을 거쳐 청주제조창장, 부산지역지역본부장 등 공사내 요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 강직한 성품과 온화함을 겸비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으로 예리한 기획력과 판단력, 강력한 추진력을 갖췄으며 매사에 끊고 맺음이 분명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평. 항상 손에서 책을 놓지않는 학구파로서 검소한 생활로 부하직원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있는 적극적인 ‘행동파’이기도 하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순예씨와의 사이에 1남2녀. 취미는 바둑으로 수준급./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지역의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7년 광명시 하안4동 소재 철산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종원 목사(52)는 교회내에 무료진료실을 개설하고 치과 및 한방진료와 특수장애인을 위한 재활치료에 몰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이곳에서 치과진료를 받은 생활보호 대상자만도 1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김목사는 이와함께 광명시의 노인시설인 용인 소재 예당마을에 치과기계를 설치, 4개월간 10여명의 노인들에게 의치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한의사 및 의사를 초청해 종합검진은 물론, 쑥뜸 및 침술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99년에는 진정한 재가복지봉사사업을 펼치기 위해 하안2동에도 무료진료실을 개설해 80여명의 재가노인들을 위해 매일 각종 재가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시로부터 광명가정봉사센타로 승인받기도 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봉사회장이기도 한 김목사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한 온천목욕나들이, 장애인 야외활동 지도 등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김목사는 국회의원과 광명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제13회 광명시민대상 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광명=권순경 skkwon@kgib.co.kr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사무소에 명절 때 마다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쌀 등을 기탁하는 사람이 있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능곡에서 조그만 자영업을 하고 있는 이호준씨(41)가 화제의 주인공. 행주동 체육회장과 통장을 맡고 있는 이씨는 지난달 31일 행주동사무소에 20㎏짜리 백미 33포대와 라면 33상자를 기탁했다. 이같은 행동이 설날과 추석 명절 때 마다 3∼4년간 반복됐으나 동사무소 직원들은 대부분 ‘이번이 처음 아니면 두번째’로만 알고 있을 정도다. 지난해 9월 행주동사무소 사무장으로 부임한 이호식씨(37)에 의해 최근 이같은 선행이 알려진 이씨는 현재 6곳에 후원금을 내고 있다. 이 사무장은 “이씨는 다양한 선행은 물론, 체육회장 및 통장으로 재임하면서 온갖 궂은 일은 도맡아 처리하는 ‘숨은 일꾼’”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그러나 “자영업을 하면서 발생하는 이익금 가운데 겨우 10%만을 환원할 뿐”이라며 “우리 주위에는 남몰래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며 겸손해 했다./고양=한상봉기자 sbhan@kgib.co.kr
▲주택과장 직무대리 박덕순 ▲광명6동장 직무대리 조인기 ▲지역경제담당 심상실 ▲환경관리담당 임준석 ▲정보통신담당 길두식 ▲시립도서관 사서담당 이길섭 ▲가정복지담당 이석현 ▲여성회관 관리담당 서여선 ▲상수도시설담당 최현증 ▲도로정비팀장 김종식 ▲누수방지담당 직무대리 이춘호 ▲녹지담당 정광해 ▲공원담당 이수재 ▲학온동사무소 김병운 ▲농촌지도팀장 김용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