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대상 최정선씨 등 7명 수상

군포시는 2001년 군포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정선씨 등 7명을 선정했다. ▲효행·선행부문=최정선씨(29·주부):11세때인 85년 부친이 병석에 누워 학교를 중퇴한 뒤 현재까지 부친을 극진히 간호, 남다른 효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 ▲명예선양부문=권태진씨(54·군포제일교회목사):지난 98년 성민원을 설립, 불우이웃을 돕고 노인학대 예방상담과 신고전화를 설치하는등 사회복지활동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사회발전부문=고승자씨(62·군포시 새마을부녀회 부회장):각종 인보사업에 솔선 해 왔으며, 지난해 통일손수레 보내기 국민운동에 헌신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경제부문=김선진씨(60·유한양행대표이사):외자유치와 경영혁신, 신약개발 등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문화예술부문=류봉현씨(48·동안고등학교 교사):군포향토작가전과 어머니교실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 문화 예술에 기여해 왔다. ▲체육부문=형상우씨(46·군포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군포시체육회 부회장을 맡아오면서 2년 연속 전국좌식배구대회에서 우승하는등 장애인의 사기양양에 기여했다. ▲교육부문=이영우씨(49·능내초등학교 교장):지역교과서 장학자료 집필에 참여했으며, 학교담장에 벽화그리기, 덩굴식물원과 간이사육장 등을 마련, 학교 교육에 헌신해 왔다./군포=설문섭기자 mssul@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