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보안㈜은 최근 국가유산청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밀반출하는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사범 단속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가유산의 보호 및 국외 밀반출 방지, 교육교재 공동 개발 및 연구세미나 개최, 보안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협조 등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다방면의 교육 계획을 추진한다. 또 공동 개발 중인 문화유산 보안검색 교육 교재를 전국 공항과 항만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은 “대한민국의 항공보안을 책임지는 인천공항보안과의 협약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정선 인천공항보안 대표이사는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국가 문화유산 보호에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의 전통을 후손에게 안전하게 물려주기 위해 보안검색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20년 3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회사로 설립한 인천공항보안은 소속 보안검색 요원들이 공항 이용객과 항공기의 운항 안전을 위해 기내 반입 금지 및 안보위해물품 반입 차단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인천스타즈아이스하키클럽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초등부) 인천대표로 선발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스타즈는 창단 후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출전한다. 인천스타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팀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맞이했다. 현재 인천스타즈는 강화훈련을 통한 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으며,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허종회 인천스타즈 단장은 “인천스타즈가 인천의 자부심을 안고 출전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고 인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공항철도㈜는 오는 6일까지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 이용객을 대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최신 유행하는 K컬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추억을 그리는 공항철도’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중구 인천공항1터미널역 직통열차 라운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직통열차 탑승객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 입구에서 공항철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팔로우하고 입장하면 된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장에서는 ‘도토리 캐리커처’와 함께하는 무료 캐리커처 체험 행사를 한다. 공항철도 캐릭터 스티커와 도장 등으로 개인 소품을 꾸리거나 여행의 추억을 엽서에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도토리 캐리커처’는 3분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특색 있는 캐리커처를 그려줘 데이트나 관광 코스로 국내 MZ세대뿐 아니라 방한 관광객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항철도는 또 행사 기간 중 해시태그 ‘#직통열차’, ‘#공항철도캐리커처’를 달고 개인 SNS 계정에 올린 사진 중에 우수작을 선정, 직통열차 무료티켓을 증정한다. 박일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한국의 좋은 문화콘텐츠를 해외 여행객에게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이벤트로 승객들과 행복한 경험을 나누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승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가 총 25억원 규모의 8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남동구 구월동의 샤펠드미앙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예산편성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제도다. 이날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인천시민 등이 참석, 현장 및 온라인(Zoom)으로 이어졌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주요 사업은 ‘인천시 도심항공교통(UAM) 복합교통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10억원)’, ‘주안역 남광장 경관개선 사업(6억원)’, ‘인천대공원 교통약자 지정을 위한 주차구역 재정비(3억원)’,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품 제작 배부(2억1천만원)’ 등이다. 이 밖에도 ‘두무진항 크레인 설치(2억원)’, ‘지진 옥외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확대(1억2천800만원)’, ‘인천 전입 청년 이사 지원(1억원)’,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발굴 교육 시행(500만원)’ 등 모두 25억4천300만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2~4월까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해 총 317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시는 관련 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인천연구원의 컨설팅,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심의를 거쳐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한다.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투명하고 건전한 인천시 재정을 만들어 간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원이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의 당선을 무효 판결(경기일보 27일 인터넷 보도)한 가운데, 이 회장이 대한체육회와 공동대응을 통해 항소 등에 나선다. 이 회장은 “법원의 무효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하겠다”며 “대한체육회 차원에서 함께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2일 열린 인천체육회장 선거에서는 이 회장이 330표 중 149표를 얻어 당선했고, 강인덕 후보 103표, 신한용 후보가 78표를 각각 획득했다. 그러나 강 전 후보는 선거 당시 선거인단 구성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회장 당선 무효 확인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1심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인용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선거인단 구성은 전국 17개 시·도가 같은 규정을 따른 데다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것이어서 1심 재판 결과에 불복, 항소할 방침이다. 시체육회는 당시 선거를 앞두고 총회의 대의원 자격과 회원종목단체 또는 군·구체육회 임원의 자격을 가진 31명 등 모두 391명의 선거인을 구성했다. 농구·볼링·산악·줄넘기·태권도협회 등 회원종목단체 임원 22명과 강화군·중·동·연수·남동·부평·서구체육회 임원 9명 등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인천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제7조’와 ‘회원군·구체육회 규정 제11조’ 등을 근거로 회원종목단체 총회 대의원 자격을 가진 사람이 회원종목단체나 군·구체육회 임원이 되는 경우 대의원 자격을 상실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총회의 대의원 자격을 상실한 31명은 이 사건 선거에서의 선거인 자격이 없다고 봤다. 반면 현행 대한체육회 선거인 자격 가인드라인은 ‘시·도체육회의 임원이 되더라도 총회에서만 대의원 자격을 상실하는 것일 뿐이고, 추첨을 통해 시·도체육회장 선거의 선거인이 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협조를 받아 항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선거인단 구성에 문제가 있었다면 동일한 선거 절차를 거친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다른 17개 시·도체육회도 모두 당선 무효 처리가 될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체육회에 판결문을 보냈고, 추후 대응에 따른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당선 무효 판결에 직무정지 가능성… 체육계 ‘파장’ https://kyeonggi.com/article/20240927580159
SK인천석유화학이 인근 소외 계층들 사회적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나눔활동을 벌인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일 인천 서구청에서 열린 구성원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식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금 3억1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SK인천석유화학 김성태 노조위원장, 홍욱표 경영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 행복나눔 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조성한다. 기금은 협력사 동반 성장과 지역 사회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각각 절반씩 사용한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과 발달장애인 지원 등 인천 서구 지역 소외계층 대상 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의 경우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성인 중증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에 더해 올해는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와 함께 치과 진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태 SK인천석유화학 노조위원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이웃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활동에 지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가 7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해경은 징검다리 연휴인 이 기간동안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인천해경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로 바다를 찾는 행락객과 갯벌 활동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2인 이상 활동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금까지 연습한 모든 것을 이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쏟아 붓고 오겠습니다.” 2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 중구 도원동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인천 선수단 결단식. 등 뒤에 ‘INCHEON’이라는 글씨가 크게 박힌 회색 단복을 입은 선수단 200여명이 눈을 빛내며 체육관에 모여 앉는다. 정면을 응시하는 이들의 눈에는 승리를 향한 열정과 집념이 엿보인다. 이날 이곳은 ‘금빛 메달’을 향한 선수들과 관계자, 체육회 임직원 등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김경민(유도), 전훈영(양궁)은 이날 선수 대표로 나서 선서를 통해 굳은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최선을 다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고, 선수들도 함께 손을 올려 인천 선수로서의 자긍심을 다잡았다. 지난 파리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 10연패의 주역인 전훈영은 “올림픽 이후 계속되는 하반기 시합으로 피로감이 높아졌지만, 이번 105회 전국체전의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목표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은 “이번 전국체전은 지금까지 준비한 내 실력을 증명하는 자리”라며 “그동안의 힘든 훈련을 이겨냈기에 그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오는 11~17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치러지는 제105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인천 선수단이 종합 8위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이규생 시 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출전 대학교 및 고등학교 관계자, 체육회 임원, 군·구체육회장, 종목단체 회장 및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47개 종목 선수 1천176명, 임원 451명 등 모두 1천627명이 참가한다. 종합점수 3만7천170점(종합 8위), 총 메달 수 200개 이상 획득이 목표다. 앞서 선수들은 지난 60일 동안 전국체전을 대비한 맞춤형 강화훈련을 해왔다. 시 체육회는 단체종목 중 핸드볼(여자고등부, 남자일반부)과 배구(남자대학부) 등에서 메달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인종목에서는 유도와 양궁, 수영 등이다. 유 시장은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인천 대표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껏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인천을 빛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전국체전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60일간의 강화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뜨겁고 강인한 정신, 체력 등을 확인했다”며 “전국체전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기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선수단은 오는 5일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열리는 소프트볼 여자일반부 예선경기와 태권도·배드민턴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7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인천 분산 개최가 확정됐다. 2일 외교부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외교부는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 등 각종 회의를 인천과 제주, 경주와 부산에서 분산 개최한다. 이에 따라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5개 장관회의가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APEC 고위관리회의는 APEC 산하 회의 활동을 지휘·감독하고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회의로, 정상회의에서 다룰 어젠다를 구체화하는 핵심적인 회의다. 모두 5차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에서 열리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는 APEC 고위관리회의 중 가장 규모가 큰 회의다. 내년 7월26일부터 8월15일까지 약 3주간 각국 대표단 등 3천여명이 참석한다. 또 APEC 기간에 함께 열리는 분야별 장관회의 11개 중 5개가 인천에서 열린다. 정보통신장관회의·여성경제회의·식량안보장관회의·재무장관회의·구조개혁장관회의 등이다. 정보통신장관회의·여성경제회의·식량안보장관회의는 8월 중, 재무장관회의·구조개혁장관회의는 10월에 별도로 열린다. 이에 시는 2025 APEC 국제회의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특히 시는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 다수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숙박,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차질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글로벌 톱텝 시티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컨벤시아 등 훌륭한 마이스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인천이 가진 문화 역량을 선보이겠다”며 “우리나라 국격에 걸맞은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가 대통령 표창과 인천시장상 수상으로 도시철도 혁신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전국 최초 인천 2호선 무인열차운전(UTO) 전환’을 주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공사는 또 인천시 주관 재정혁신대상 공모에서 ‘철도시설 성능평가 및 기계설비 성능점검 자체시행’을 주제로 인천시장상을 수상하는 2연패를 달성했다. 행안부의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난 2004년부터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이끌어내 지방행정 발전과 주민 삶 향상을 위해 개최하는 정책경연대회다. 공사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시 재정혁신대상은 건전한 재정운용과 지출효율화 사례의 발굴·전파를 목표로 지난 7월부터 시 본청과 군·구,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지방세, 지방세외수입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그 결과 공사는 예산절감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인천2호선 전체구간 무인열차 운행 전환’은 2023년 1월1일 인천2호선 1단계 구간(서구청~운연, 18개 역, 19.1㎞)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후 1년간 운영 노하우를 축적, 올해 1월1일부터는 인천2호선 전 구간(27개역, 29.1㎞)을 전국 도시철도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완전 무인열차 운행방식으로 전환했다. 공사는 또 직원들의 자체 기술력으로 ‘철도시설 성능평가’와 ‘기계 설비 성능점검’을 추진해 해마다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외부 용역비를 절감했다. 이를 통해 전국 공기업 최초로 기계설비 성능점검업을 등록하는 등 자체 경영 혁신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이 같은 경영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기념하기 위해 이날 표창 전수식을 열었으며,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방문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유 시장은 “공사는 주도적인 역량 개발로 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뤄냈다”며 “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으로 시 재정 효율화에도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관행과 타성에 젖지 않고, 끊임없는 문제제기와 정확한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공사만의 혁신 성장인자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통해 공사의 사명인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경영 혁신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