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문인들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줄 제51회 한국문학 심포지엄이 11~12일 양평 숲속의 아침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고 양평문인협회 주관,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종명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선교 양평군수, 문인 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과 정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종섭 시인이 공감과 상생을 위한 시가문학(詩歌文學)을 중심으로 한 시대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하고 홍성란 시조시인 시대정신의 산물, 시조의 정치성, 유한근 문학평론가 소통공감상생의 문학적 모색, 정목일 수필가 수필의 방향성, 박성배 아동문학가 아동문학을 중심으로한 함께 느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상생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에는 이혜선 시인, 권갑하 시조시인, 권남히 수필가, 김현진 소설가, 박두순 아동문학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심포지엄 기간 동안 양평군립미술관, 황순원문학관, 잔아문학박물관, 세미원 등 양평의 주요 예술공간을 관람할 예정이다. 장혜준기자 ws1hj2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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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준 기자
2012-08-09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