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복지행정 역량 강화에 나섰다. 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강수현 시장,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분야 심화교육을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보·교육 프로그램 공유, 특별장학금 지원 등에 협력을 이어가는등 정례적인 교류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고광모 예원예술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형 복지 인재를 양성하고, 양주시와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에는 250여 사회복지시설에서 5천3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복지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인력의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외자 유치를 위해 취임 후 첫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강 시장은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말레이시아 글로벌 그룹과 투자상담과 협약을 맺을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양주시가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말레이시아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할랄 인증기관을 설립해 ‘K-할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할랄산업 육성 정책과도 맥을 같이해 양국간 협력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을 단장으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 전략유치팀장, 산단조성관리팀장 등 최소한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은 방문 기간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T그룹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 장관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강 시장은 이번 해외출장은 할랄푸드 제조시설과 인증기관을 유치해 K-푸드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할랄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K-할랄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으로 올해 5월부터 물류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되는 등 부지 공급이 본격화된다. 시는 은남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1일 산업은행과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 강수현 시장은 출국에 앞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양주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와 남양주시의회가 종합장사시설 투자협약을 체결,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25일 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의회가 지난 23일 폐회한 제311회 임시회에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공동투자 협약안을 가결함에 따라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참여하는 양주·의정부·동두천·포천·구리·남양주시 등 6개 시의회가 건립사업 참여를 승인, 공동추진 여부에 대한 불투명성이 해소됐다. 협약서는 건립 사업비 분담안(균등 10%, 인구 비례 90%)과 공동투자·공동 운영 원칙을 담고 있으며, 건립 사업비는 연차별로 분납하고 사업비와 수입금의 정산 항목을 별도로 두어 건립 과정은 물론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됐다. 사업비는 특별회계를 설치 운용하고 본 협약서 체결은 6개 시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며, 특별회계를 먼저 설치한 이후에 체결하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원정 화장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양주시 화장자 수는 2023년 1천800명 수준이었으나 2040년 3천500명, 2060년 4천9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원정·오후시간 화장으로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는 민주당 시의원들과 일부 시민들이 주장하고 있는 현 방성1리 부지를 대체할 대안부지 제안에 대해서도 입지타당성 조사를 거쳐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입로 여건, 개발의 경제성, 법적·행정적 제약 여부, 관련 기관과의 협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방성1리 부지보다 더 나은 부지가 있다면 적극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고암중학교와 특수학교 양주도담학교가 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지는 통합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암중학교와 양주도담학교는 최근 도담학교에서 고암중 장원숙 교장, 도담학교 박주훈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통합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존중과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 협력과 우호증진에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간 통합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학교의 상호협력 아래 다양한 체험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통합교육을 추진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사회통합을 돕고 비장애 학생에게 긍정적인 장애인식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주도담학교는 2018년 9월 1일 양주시 옥정동에 설립·개교한 공립 특수학교로, 지체·지적·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고암중학교는 보건동아리 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 중증장애인과의 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담학교 학생들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암중 장원숙 교장은 “이번 협약은 차별 없는 교육 환경과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진정한 통합교육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의 본보기가 되는 동시에 앞으로도 통합교육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축산농협은 이후광 조합장이 양주시민들을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주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합장은 최근 양주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양주시민회 회장이취임식에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몸소실천한 공로로 강수현 양주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이후광 조합장은 “다른봉사자들도 많은데 이상을 주는 이유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희망을 전하고 이웃사랑의 중요성을 느끼수 있게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2023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지방의원부문 경제활력 증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 연구와 지역혁신 솔루션 전문기관으로 매년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2019년부터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를 열어 우수한 지방의원을 시상해 왔다. 김현수 의원은 중소기업 협력체계 구축, 미래세대인 청년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교육 체계 마련, 드론과 AI 등 미래산업 활성화 노력 등 경제·교육·산업 전반에 걸쳐 거버넌스 정책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2022년 양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공동구매, 판로 확대는 물론 공동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섰다. 이 조례는 지역사회에 예상을 뛰어 넘는 파급효과를 나타냈다. 기업간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고 양주시 자생적 경제 생태계 형성을 견인하는 전환점이 됐다. 김 의원은 미래세대인 청년에게도 시선을 집중했다. 청년층의 지역 이탈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양주시 대학의 상생발전 협력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청년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확대에 의정역량을 결집했다. 이와 함께 드론과 AI 등 미래 유망산업이 양주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 드론 인재교육센터 설립, 드론봇 페스티벌·드론 라이트쇼 개최, 인공지능 산업 정책포럼 등을 주도하며 민·관·학·군이 협력하는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산업 육성을 선도했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효율을 높이는 협치(거버넌스)는 시민·정부·기업·대학이 함께 참여해 서로 연결하는 실천의 과정이며 그 중심에 지역의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현장에 기반한 정책을 통해 양주의 혁신적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회천3동은 23일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일대와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인 엄상마을 인근 가로변에 봄철 대표 꽃인 메리골드를 식재, 본격적인 봄맞이 도시미관 개선작업에 나섰다. 이번 화단 조성은 단순한 미관 정비를 넘어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 거리와 쓰레기 무단투기가 잦은 구역에 꽃과 식물을 심어 자연스럽게 불법행위를 억제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천3동은 향후 정기적으로 물주기와 제초작업 등 유지·관리도 병행해 사계절 깨끗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전희 회천3동장은 “정성스럽게 식재된 메리골드 꽃이 지역 주민들에게 봄의 생기를 전하고, 시민 모두가 거리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권 전반에 걸친 환경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골드는 뛰어난 적응력과 풍성한 개화로 도시미관 개선에 널리 활용되는 품종으로, 이번 회천3동의 식재는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샘초등학교가 3월 개교 이후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공기질 개선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푸른샘초교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TVOC(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정기적으로 측정한 실내 공기질의 주요 지표를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선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공기순환기, 공기청정기 등을 적극 활용해 환기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실내에 식물을 배치해 자연친화적인 정화 효과까지 더할 계획이다. 푸른샘초교 건물은 친환경 인증 제품과 녹색인증 자재로 시공돼 쾌적한 기본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4월 말까지 전동 청소차를 도입해 바닥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완전 제거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시청각실, 음악실, 방송실 등 주요 실내 공간의 유해물질 저감 작업을 실시해 공기 정화와 환기 성능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아토피와 천식을 앓는 학생들을 위한 안심학교도 병행하며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푸른샘초 김경이 교장은 “교육지원청 보건팀과의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점검과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업과 전문적인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최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양주·동두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3세 미만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교통법 제2조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등 전체 차량의 약 10% 내외의 총 7개 기관의 통학차량을대상으로 진행됐다. 합동점검단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충족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 법적 기준에 따른 항목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지원청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제외된 기관은 자체 점검을 실시한 후 결과를 교육지원청에 제출토록 했으며, 하반기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 보장은 교육기관의 중요한 책무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22일 양주소방서를 방문해 현장 대응력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취임 후 첫 순시로, 양주소방서의 주요 현안과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 등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과 제안 등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에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과의 소통과 철저한 현장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소방조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