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도시 양주 '목화페스티벌' 개최

양주시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읍동 나리공원 내 조성된 목화밭에서 목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 양주시 ECO 목화 페스티벌 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개그맨 김신영과 양주시 홍보대사 사마귀유치원의 정범균이 맡아 진행하며 장윤정, 이치현과 벗님들, 목화밭 노래의 원조 하사와 병장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돋운다. 이밖에 공연외에도 전시체험행사,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를 평범한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양주시 목화단지 관광자원과 양주시 우수농축산물 판매를 결합한 친환경적 에코그린 문화체험축제로 기획, 양주시 대표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다양한 농촌체험과 전통,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교육문화 축제가 될 이번 목화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간의 소통을 꾀하고 도시와 농촌, 기업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소통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고읍지구 나리공원 옆 대체농지 3만3천여㎡에 목화 묘목 13만주를 식재해 추억의 목화밭을 조성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토지주택공사,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다가구 매입임대는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의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세대는 48가구로 전용면적 30㎡초과 60㎡이하로 임대기간은 2년, 재계약은 4회까지 가능해 자격유지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중임대료의 30%수준으로 월 임대료 전액 전환 가능해 일반 전세처럼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관내 무주택 세대주 중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월평균 소득이 2011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기준 50% 이하인 자(4인기준 235만9천680원이하), 입주자 주민등록등본상 가구원수가 2인 이상인 가구 등이다. 매입임대 공급신청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의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도장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입주대상자 심의를 거쳐 최종 입주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건축과 주택관리팀(0318082-6662)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숙원 ‘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내년말 완공 불투명

양주시 숙원사업인 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사업이 1년 째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막히면서 당초 예정됐된 내년 말 완공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11일 시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총 895억원을 들여 양주시 고읍동 산 60번지 일원 6만8천533㎡에 경기북부의 농축수산물을 수도권에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짓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졌다. 당시 농협 측은 유통센터 면적을 1천303㎡ 늘리는 대신 기본시설과 공원, 녹지 등을 줄이고 오폐수처리장을 없애는 토지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그러나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농협 측이 유통센터 진출입로 설치 등 교통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것에 대해 우려하며, 덕계~고읍간 도로의 유통센터 진입을 위한 가감차선 설치, 반대차선의 좌회전 진입 허용, 사거리 교차로 설치 교통대책 수립, 주차장 설치 및 이용의 비효율성, 유통센터 건물 증가에 따른 주민편의시설 부족, 부지 내 주유소 설치의 불합리성 등을 들어 변경안을 부결시켰다. 농협 측의 부실한 교통대책으로 토지계획 변경안이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사업은 기반 조성공사만 마친 채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실제 공사현장에는 공사 중임을 알리는 어떠한 표식도 없어 유통센터 조성 공사장인지조차 모를 정도며, 기반조성공사 현장은 장맛비에 곳곳이 깊은 골이 패인 채 방치돼 있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옥정신도시 개발 진행상황에 따라 오픈 시점을 조율 중인 농협이 옥정신도시 개발이 지지부진해지자 대규모 투자를 꺼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빨리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교통대책 등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달 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안에 부지공사를 마무리 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시민맞춤형 '평생학습프로그램' 잘 나가네

현대사회의 교육은 끝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평생동안 교육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평생 받는 교육은 모두 그 나름의 가치가 있다. 특히 평생학습은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찾아서 배운다. 특히 양주시는 평생학습 참여자와 관내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해 실시한 시민들의 요구조사 자료를 토대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경기북부 평생학습의 중심도시로 우뚝' 양주시가 운영하는 평생학습센터인 덕계학습관과 은봉학습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인재 양성과 취업과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 3월 개관한 덕계학습관은 매분기 높은 신청률을 보이며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미술치료 등 인기 강좌는 수강신청 당일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될 아동한자지도사, 양주시민의 독서력 향상과 취창업을 대비하기 위한 독서코칭 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동 독서 지도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를 위한 시니어 아동독서도우미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광적백석 지역의 평생교육을 담당하는 은봉학습관은 주 5일 수업과 방과 후 수업을 대비한 강사 양성과정인 실천예절지도사반(국가공인 자격과정), 취업에 도움 되는 아동급식조리사반(한식조리기능사 자격취득)을 운영할 계획이다.   ■천성마을 행복학습관 소외지역의 행복한 웃음 바이러스 사회교육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습마을 여건 조성 및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교육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11년 3월 개관한 천성마을 행복학습관은 당초 설치 목적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관내 평생교육 운영기관인 서정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한글교실, 실버댄스, 요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인 문해교실 이제는 나도 혼자서 읽을 수 있어요 국민기초능력 향상과 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성인 문해교실이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로 뜨겁다. 수강생의 높은 수업 참여율과 수업 의지 속에 양주시 평생학습센터(덕계은봉학습관), 양주1동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성인 문해교실은 한글 습득 기회 상실로 문자해득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제는 은행 업무를 혼자 볼 수 있게 되고 아들 며느리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되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생활 속의 작은 불편함을 없애는 동시에 소소한 재미를 발견하며 행복해 한다. 수강생들의 열기와 노력은 모든 교실에서 90%이상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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