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꾸리고 다음달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박창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 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모든 백신 접종업무를 담당한다. 백신접종은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우선 접종하고 이후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시는 정부의 백신수급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 백신 등을 도입해 오는 11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백신접종을 위해 시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와 보건소, 위탁 의료기관 등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의사회,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인력지원, 접종센터 운영지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김용주 기자
2021-01-21 11:16